'승부조작 의혹' 아기레 감독, 빠르면 12월 내 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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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에르 아기레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의 경질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JFA는 아기레 감독의 고발장이 스페인 검찰청에 접수되면 빠른 시일 내에 경질하겠다는 방침이다. 아기레 감독이 고발된 건 지난 15일이다. 스페인 매체들의 보도를 고려하면 이달 말에는 고발장이 접수될 전망이다.

이 경우 일본의 아시안컵 일정에도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다. 일본은 29일부터 아시안컵 사전 합숙훈련에 돌입한다. 고발장이 접수되면 아기레 감독은 정상적으로 감독직을 수행하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