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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캡틴’ 김도혁은 따뜻한 봄을 원한다

by 현이 posted Feb 2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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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343&aid=0000068491

 

지난 3년 간 그 누구보다도 생생하게 이를 겪었던 김도혁은 “매번 시즌 초반에 고생을 많이 했다. 초반에 이긴 기억이 없다. 이번엔 다른 시간을 보내고 싶다. 나의 봄이 따뜻했으면 좋겠다”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주장으로서, 많은 변화 속에서 맞이한 이번 시즌을 지난 아픔과는 다르게 보내고 말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었다.

김도혁은 빠른 시간 내에 첫 승을 거두는 게 팀의 부진과 부담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로 보고, 이를 위해 특별히 신경 쓰고 있다. 김도혁은 “이번 시즌엔 초반부터 일찌감치 스쿼드가 구성됐다. 게다가 태국과 오사카 전지훈련을 통해 모자란 부분을 계속해서 보완하려고 노력했다. 현재 팀 분위기와 상태는 매우 좋다. 빨리 시즌이 개막했으면 좋겠고, 지난 시즌과는 다르게 초반부터 힘을 내고 싶다. 선수들끼리 힘을 내기 위해 티타임을 갖고 끊임없이 소통하는 등 보다 하나 된 팀이 되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김도혁은 개막전 상대 제주 유나이티드를 향한 승부욕도 드러냈다. 김도혁은 아직 개막전서 이긴 적이 없다. 리그 초반인 3·4월 내내 이겨본 적이 없으니 당연한 이야기다. 

김도혁은 “지난 시즌 개막전서도 제주를 만났는데, 그땐 아쉽게 졌다. 이후 어려운 시간이 이어졌다. 이번엔 복수하고 싶다. 제주를 잡고 첫 경기부터 승리를 신고할 생각이다. 개막전 뿐아니라 리그 초반 계속해서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것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지난 시즌과는 다른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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