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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회] 오심 논란, 자질 부족 심판과 연맹의 합작품

by 강일동짬고양이 posted Mar 2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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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ports-g.com/2017/03/20/%EA%B9%80%ED%98%84%ED%9A%8C-%EC%98%A4%EC%8B%AC-%EB%85%BC%EB%9E%80-%EC%9E%90%EC%A7%88-%EB%B6%80%EC%A1%B1-%EC%8B%AC%ED%8C%90%EA%B3%BC-%EC%97%B0%EB%A7%B9%EC%9D%98-%ED%95%A9%EC%9E%91%ED%92%88

 

2013년 서울-성남전에서 임채민의 퇴장 오심을 저지른 김성호 주심에게 내려진 징계는 달랑 한 경기 배정 정지였다. 김성호 주심은 이 오심 이후 한 경기를 쉰 뒤 2013년 7월 16일 울산현대-제주유나이티드전부터 다시 경기에 투입됐다. 연맹은 김성호 주심이 지난해 11월 인천-수원전에서 오프사이드를 골로 선언해 오심을 범한 이후에도 한 경기를 건너뛴 뒤 심지어 성남-강원의 중요한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 주심으로 김성호 심판을 배정했다. 경기 결과를 뒤바꾼 정도의 오심에 대한 징계 치고는 너무나 약하다. 더군다나 오심으로 경기 배정 징계를 당한 뒤 복귀하는 경기가 한국 축구 역사에 남을 승강 플레이오프였다는 점은 놀랍다. 심지어 연맹은 2014년 7월에는 김성호 주심을 ‘이달의 심판’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비단 김성호 주심뿐 아니다. 2014년 10월 연이어 두 경기에서 오심이 벌어졌다. 전남-서울전과 울산-상주전에서 이민후 주심과 유선호 주심이 오심을 범한 것이다. 이민후 주심은 전남-서울전에서 서울 차두리의 페널티킥을 그냥 넘어갔고 울산-상주전에서 곽광선이 이용을 페널티 지역에서 넘어트렸다는 유선호 주심의 판정 또한 오심이었다. 당시 울산 봐주기와 특정 심판 집중 배정 의혹까지 겹쳐 굉장히 민감한 시기에 터진 명백한 오심이었다. 그런데 연맹은 이 두 경기의 오심을 인정하고 해당 심판에게 배정 정지 징계를 내릴 것이라고 했지만 솜방망이 처벌에 그쳤다. 이 두 심판은 각각 두 경기씩 쉬고 2014년 11월 8일 부산-인천전, 부천-광주전에 나란히 복귀했다. 사태가 조용해지면 은근슬쩍 이렇게 심판들을 복귀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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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이 제일 심각한거 같다.

편파고 아니고는 심증밖에 없지만 저건 확실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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