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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태국’ 손대호, BEC테로로 이적

by 캐스트짘 posted Dec 1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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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이적시장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17일 “손대호가 BEC테로로 이적을 앞두고 있다. 팀내 최고 대우를 약속 받았다. 계약서에 사인을 했고, 메디컬테스트만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다. 큰 문제만 없으면 이번 주 내로 공식 입단을 하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BEC테로는 지난 시즌 TPL 3위 팀이다. 2000년대 초반에는 리그 우승과 준우승을 각각 두 차례씩 기록한 명문 팀이다.

손대호는 2013년까지 K리그 수원-전남-성남-인천 등에서 활약하다 올해 중국 항저우로 이적해 주전 선수로 뛰었다. 리그 22경기에 나서며 추축 선수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2015시즌 팀이 필립 트루시에 감독 체제로 개편되면서 팀을 떠나기로 마음먹었다. 다음 행선지는 태국이었다. 이미 한국 선수 다수가 뛰고 있는데다가 중국보다 생활하기에는 훨씬 편해 이적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베테랑 선수들은 한국 선수를 선호하는 중국에서 1~2년 뛴 이후, 생활하기 편한 태국으로 떠나 선수 생활을 이어가는 게 이적 트렌드다. 조건도 나쁘지 않아 K리그에서 만큼의 만족도를 느끼고 있다.

한 에이전트는 “K리그에서 30대 선수들이 설 자리를 잃으면서 중국-태국-말레이시아로 차례대로 이적하는 경로를 선호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는 뛰고 싶은 선수는 많은데 받아줄 팀이 없다. 선수들의 선순환 구조 개념에서 자연스러운 흐름이라고 보면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손대호 외에도 김동진(무앙통유나이티드), 김유진(방콕유나이티드), 김근철(싱아타루아) 등이 중국을 거쳐 태국으로 건너간 케이스다. 모두 연봉과 생활수준에 만족감을 느끼며 선수 생활을 하고 있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436&article_id=0000013328&date=20141217&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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