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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K리그- 시민구단, 연고의식이 답이다!

by 현이 posted Dec 2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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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6164


축구단의 가치를, 축구단의 존재를, 축구단의 의미를 새롭게 하고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는 것. 바로 그 어떤 것보다 기본에 둬야 할 가치인 "연고의식"이 그 첫걸음이라 생각되는데요.

각 지역의 위치한 구단이 그 지역과 함께하고, 그곳의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어야 된다는 것. 어렵지 않게 들리는 이 이야기는, 그러나 우리 K리그에서 특히 우리들의 "시민구단"에서 참 찾기 힘든 가치입니다.

봉사활동이나 축구 클리닉과 같은 눈에 띄는 활동들도 있겠습니다만, 연고의식이라는 건 어찌 보면 그런 단순한 "접점"의 문제를 넘어선, 하나의 정신적 위치에 대한 논의입니다.

각 구단의 이름에 저마다의 "지역명"을 쓰는 K리그의 현실에서 과연 축구단은 "지역"을 대표하고 있을까요? 특히 시민들이 주주로 함께하며, 지자체에게 영향을 받는 시도민구단들이 그런 "정신"을 품고 있을까요?


중략


축구단의 위기가 재정적으로, 또 인기라는 측면이나 축구의 수준이라는 관점으로 분석되곤 합니다만, 바로 우리 곁에 있는 우리 팀이라는 의식이,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자부심이 더 중요해 보입니다.

지금의 여러 위기들도 바로 이런 "연고의식"이 확고해질 때, 비로소 궁극적인 해결책으로 자리할 수 있을 텐데요. 과연 우리들의 축구단은, 또 축구단의 지역에 사는 여러분은 그런 "연고의식"이 살아있습니까?

시민구단들에게 닥친​ 여러 위기의 해결은 연고의식으로부터 모든 것을 시작하고 찾을 수 있으며 완성될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