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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띠동갑' 구자룡 국가대표 만들기 도전

by 현이 posted Feb 1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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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111&aid=0000477937

 

이런 구자룡을 바라보는 이정수의 마음은 애틋하다. 지난해 수원으로 복귀한 뒤 구자룡의 기량을 보면서 많이 놀랐다고 한다. 중앙 수비수로는 다소 작은 183㎝의 신장이지만 부지런한 움직임과 공간 이해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이정수는 "(구)자룡이에게 내가 해왔던 경험들을 알려주고 있다. 이론적인 부분을 가르쳐 줄 수 있겠지만 좀 더 자세한 것은 코치진에서 해주지 않을까 싶다. 조건은 참 좋은데 작은 차이가 국가대표 여부를 만드는 것 같다. (구)자룡이가 가진 것을 보면 충분히 대표팀에 갈 수 있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왜 구자룡일까. 그는 "대인방어 능력은 국내 최고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아직 미세한 차이가 있어서 국가대표가 되지 못하고 있지만, 경기 경험을 더 쌓는다면 충분히 태극마크를 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중략

 

이정수는 "(구)자룡이가 상반기에 꾸준하게 활약을 한다면 충분히 대표팀에서 불러 확인을 해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좋은 점만 본다면 능력이 있는 자원이다. 우스갯소리지만, 내가 만약 대표팀 코치라면 (구)자룡이를 한 번은 확인해보지 않을까 싶다"라며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이를 들은 구자룡의 반응은 다소곳(?)했다. 누구나 국가대표가 당연한 꿈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구자룡은 "(형님이) 저를 많이 믿으시는 것 같다"고 수줍어한 뒤 "아직 부족한 것이 많다. (이)정수 형님의 말을 들으니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다"라며 모범답안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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