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파일] K리그, 판정 치부 스스로 공개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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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위원장은 “승강제가 실시되면서 각 구단의 판정 불만이 더 커졌다. 그 마음을 이해 못하는 바가 아니다. 하지만 심판위원회는 정확하고 공정한 심판 평가를 통해 잘못된 판정을 줄여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심판이 3경기 배정 정지 징계를 받으면 한 달 동안 집에 생활비를 못 가져다 주는 셈이다. 가족에게 징계받았다고 이야기를 못해 짐을 챙겨 나와 경기를 치른 것처럼 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슬픈 상황들이 있는데 밖에서는 쉽게 ‘의도적인 판정이다’라고 이야기하는 것들을 보면 안타깝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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