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위' 포항, 서포터즈 '응원 보이콧'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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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 서포터즈그룹 '토르치다'는 최근 공지를 통해 "스플릿 전까지 응원 보이콧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서포터즈측은 구단과 선수단을 향해 "여러분들은 명문 구단 소속입니다. 최고의 실력자 이며, 리그의 역사 입니다. (중략) 우리가 지금 포항 맞습니까.  포항에 대한 자존심이 있습니까? 포항에 대한 애정이 있습니까?"라며 "최근 10경기 2승2무6패 입니다. 클래식 구단 최하위 입니다. 구단행정, 경기력 지도력 모두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까?"라고 현 상황을 질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