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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울산 ‘기세 이어라’…전남·성남 ‘이변 막아라’

by 여촌야도 posted Aug 0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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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sport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382&aid=0000585110

 

● 이변을 차단하라!

K리그 클래식 전남 드래곤즈와 챌린지 성남FC는 무대가 다른 상대와 맞선다. 각각 챌린지 부산 아이파크, 실업축구 목포시청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상위 스플릿(1∼6위) 진입을 1차 목표로 삼은 전남은 자존심을 지켜야 한다. 챌린지 2위 부산의 상승세가 만만치 않다. 전남은 클래식의 자격을 증명하겠다는 의지다. 전제가 있다. 클래식에서 팀이 올린 전체 득점(42골)의 1/3에 달하는 14골을 터트린 자일(브라질)이 화력을 폭발시켜야 승리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부산은 포항 스틸러스(32강)∼FC서울(16강) 등 클래식 강호들을 연파하고 8강에 올랐다. 부산 조진호 감독은 “헌신적인 플레이로 좋은 결실을 맺겠다”며 주먹을 쥐어 보였다.

통산 2회(2011·2014년) 우승에 빛나는 성남도 반란을 막아야 하는 처지다. 최근 6경기 무패(2승4무)를 이어가며 챌린지 플레이오프(PO) 진출 마지노선인 4위에 오른 성남이지만 창단 8년 만에 처음 8강에 오른 목포시청의 상승세가 부담스럽다. 패하지 않는 축구에 초점을 맞춘 리그와는 다른 운영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