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승승장구하던 그에게 치명적인 부상(의도한 건 아니었겠지만서도)을 입혔던 바로 그.
박동혁 선수.
그가 다시 돌아왔으니까.
그 후로 아마 둘이 제대로 붙어본 적이 없었을 걸로 아는데. 박동혁 선수야 승승장구했지만.
한재웅 선수는 그 부상이.. 2004년이었나 2003년이었나 그랬으니 한 시즌 통으로 놀고 부산에서 자리 못 잡고 헤매고.
대전 전남을 거쳐 고향 팀으로.
보란듯이 박동혁 선수를 제치고 골 넣는 모습이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