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서울에 기업구단 생기면 리그 인기 대박난다

by 코르코 posted Apr 1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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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의 연고이전을 옹호하던 이들이 주로 하던 말이었지. 

 

서울이라는 큰 시장에 투자 팍팍해주는 기업구단이 들어오면 흥행은 무조건이고, 

 

이 흥행이 낙수효과처럼 리그 전체로 퍼져 우리 모두 행복해 진다는거였지. 

 

그리고 이랜드가 생겼어. 2부 리그에 있어도 되는지 의문스러울 정도의 초호화 스쿼드에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고 있지. 

 

그런데 평관 얼마? 그들의 말에 따르면 2부 리그인거 감안해도 8,9천 명은 그냥 찍어야하는거 아냐?

 

또 그들이 자주 하던 말이 있지. 지역연고 재조정. 

 

근데 말야... 참 궁금한게 예를 들어 전남의 연고지를 수도권 대도시로 옮기면 광양 사는 사람들이 계속 축구볼까?

 

적어도 절반 이상은 떨어져나가서 다른 취미를 찾지 않을까?

 

새로운 연고지의 관중들이 광양 관중들의 곱절 이상은 들어와줘야 전체 리그 팬이 증가하는건데 그게 쉬울까...

 

리그 시스템을 아무리 건드려봐야 눈에 띄는 개선이 되진 않을거야. 차라리 시도립구단 경영 정상화, 중계권료 현실화 등

 

사업전반에 걸친 논의가 필요한거지. 백날 1부 리그 팀수 조정하고 리그 시스템 바꿔봐야... 뭔 차이가 있을까 싶네. 

 

그냥 프로 개축이 비인기 종목일 뿐이야. 프로 개축빠들(여기 있는 애들)은 마이너 문화에 심취한 사람들이고. 

 

이 팩트가 변하지 않는한 연고지 조정이고 1부 리그 팀수 조정이고 백날 해봐야 변하는건 없다.

 

현실을 외면하지 마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