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나도 넋두리

by 비내가바 posted Sep 2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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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여기하고 틧만 다니다보니 다른 데서 이번에도 패륜논쟁하는 줄은 몰랐네.
개발공도 KB->안양 땐 충격에 어리벙벙했지만, 일화->안산 건이 터진 지금은  일단 합심해서 막고 보자는 분위기니.

쌍방울->SK 방식과 유사한 점이 있고 뭐고가 지금 무슨 소용이겠나.
연고이전이라는 게 이제는 <이 판을 뜨는 편리한 방법>으로서 축구판의 전면으로 돌아왔다는 게 중요한 거겠지.

그런데 그걸 막을 수 있는 힘은 이리도 미약하네.
아마 연고이전 성공사례라는 망령이 떠다니는 한, 연고이전은 언제까지라도 각기 다른 모습으로 우리의 뒤통수를 강타하겠지.

그래도 "포기하지 않는 한 패배한 게 아니다"는 말을 딱 여기에다 써먹을 수 있겠다.

지금까지의 방법이 쓸데없었다면, 다른 괜찮은 방법으로.
지금까지의 방법이 멋대가리 없었다면, 좀 더 멋있는 방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