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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구단 모기업 분석① - 현대중공업

by Tomcat posted Oct 2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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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주식쪽에 살짝 발을 담그다보니 자연스럽게 K리그 구단 모기업이나 스폰서 재정상태를 알아보게 되더라.

주식시장쪽에서 알아보다보니 깊이는 그닥 없을수도 있음.


현대중공업.jpg


현대중공업 매출.jpg


마치 성남 연도별 순위떨어지는 것만큼 떨어지는 주식 보이지?

현대중공업은 작년 말에 비해 정확하게 주식이 3분의 1토막이 나버렸음. ㅎㄷㄷ


회사가치가 갈치토막이 난 가장 큰 원인은 조선업이 폭망인데다 최근 캐시카우인 석유플랜트사업이

유가폭락으로 인해 대거 발주취소 혹은 인수거부 등으로 수익이 크게 마이너스가 난게 컸음.

거기에 해외 플랜트 건설 등에 공격적으로 투자를 하고 인적,물적충원을 했었는데 위와 같은 문제로 인해 폭망하면서

회사 몸집이 너무 커져버리기도 했고. 급한 맘에 3분기때 대규모 구조조정을 했다고하지만 정리해고에 든 비용은 4분기때

반영이 될꺼라 올해는 보나마나 최소 1조 이상의 대규모 적자예정.


이런 상황인데 과연 내년에 구단주 입장에서 돈을 더달라고 할 수 있을까? 스폰 안끊는다고 하면 감지덕지지.

그나마 긍정적인거는 보유한 자산가치가 어느정도 있다는 건데, 현중의 경우는 덩치가 너무 커서 오히려 팔기 부담스러울 수 있음.

해외매각하자니 원천기술 보호라던가 이런저런 제약이 워낙 많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