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개발공문학]밀정 1편.

by PKS posted Jan 1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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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20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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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김도훈. 


비밀경찰 KFBI 소속으로 한국 축구의 숨은 음모를 알아채 파헤치는 것이 내 목표이다.


나는 지난 2013년 전북현대의 거대한 음모에 대해 알게 되었고


묵묵히 감독이 되기를 기다렸다. 


왜냐 이 축구판에 뛰어들어야


전북의 야망을 막아세 우고 그들의 속내를 밝혀 낼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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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무뚝뚝해 보이지만 그게 가장 큰 무기다.


최강희는 이 소식이 기자들 귀에 들어가지 않게 축구계의 모든 입을 막아놨다.


그리곤 투자와 성적을 통해 전북을 한국 축구의 중심으로 만들어 놨고


설사 매수 사건이 들키게 된다 해도 자신들의 편을 들어 줄 많은 이들을 포섭해놨다.


그리고 20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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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나는 감독이 되어 리그에 잠입 하는데 성공 했다.


하지만 일이 꼬이기 시작한것은 그때였다.


그래... 소식을 알려줘서 고맙다. 이제 너의 임무를 알려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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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을 떠나라 설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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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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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를 선언하겠습니다.


설기현의 은퇴는 애초에 나의 계획에 없었다.

그의 갑작스런 은퇴로 나의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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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ㅡ 김도훈이 감독은 할만 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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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나에 대해서 아직 눈치채지 못한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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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쪼금 머리 아프네요...

-그래 그래... 처음엔 다 그런거지 뭐...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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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 너는 너무 많은 것을 알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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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몇 번이나 KFBI의 많은 요원들이 나의 계획을 막기 위해 급하게 감독이 되었지.)

(하지만 모두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경질이 되어 떠났어)

(너도 그렇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이 나라 축구계는 우리 전북의 것이 되겠지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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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직은 상당히 어려웠다. 일정의 성적을 내지 못하면 경질이 되기에


나는 성적을 내기 위해 모든 것을 전술과 훈련에만 집중 시켰고


전북의 음모를 알아내는 것은 잠시나마 중단 시켰다.


그 결과 인천은 FA컵 준우승과 시즌 내내 상위 스플릿 진출을 노렸을 정도로 만만치 않은 팀이 되었다.


그리고 2016년을 맞이하게 되었다. 



2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