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vs 강원FC

일시 : 2013.07.06.
킥오프 : 17:00
장소 : 대구스타디움
중계 : CJ헬로비전대구(생)

 

 

 

<시작해볼까요?>

<이미지 출처 - 대구FC 홈페이지,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R 강원FC vs 대구FC>

 

승승장구 대구!!

전반기 동안 시즌 첫 승도 하지 못하고 14위로 꼴찌였던 대구가 휴식기 이후 2승 1패로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16라운드 경남과의 경기에서는 주전 선수가 세명이나 누적경고 3회로 결장했으나 3-2로 펠레스코어로 승리를 하며 리그 100승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3경기 동안 무려 8골을 뽑아내며 물오른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구는 아직 홈에서 강원에게 한 번도 지지 않았습니다. 백한번째 승리를 노려봐도 될 좋은 기회이고, 현재 강원과의 승점차이가 2점 밖에 나지 않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이겨 강등권을 탈출 하겠다는 각오입니다.

 

또 다른 상승세의 ‘강원’, 대구 원정 승리에 도전합니다.

강원은 지난 16라운드에 부산을 만나서 2:2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후반기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는지라 대구 입장에서는 경계해야 할 요소가 다분히 있습니다. 역대 전적 또한 4승 4무 4패로 팽팽합니다. 강원은 지금까지 대구 원정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할 만큼 약한 면모를 보이고 있습니다. 강원 또한 경고누적으로 결장하는 선수가 없습니다. 부산전에 데뷔한 최진호 선수 또한 벤치를 지킬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대구 원정에서 이기고 싶다는 의지로 달려들 강원인지라 단단히 준비하는 것이 우리 대구의 과제가 될 것입니다.

 

 

 

<지난라운드는 어땠나요?>

<이미지 출처 - 대구FC 홈페이지>

 

대구는 지난 16라운드 대구 스타디움에서 경남을 만났습니다. 경기 초반 돌아온 레안드리뉴 선수의 슈팅이 골대를 맞추며 경남을 위협했습니다. 대구는 전반 4분만에 조형익 선수의 패스를 받은 황일수 선수가 멋지게 선제골을 뽑아냈습니다. 동점골을 노리던 경남은 전반 11분 부발로 선수의 골로 다시 균형을 맞췄습니다. 동점 상황에서 경기는 치열한 공방전으로 돌입했고 추가골을 위해서 공격에 공격을 이어나갔습니다. 후반 30분에 아사모아 선수가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성공시키며 대구는 2-1로 앞서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후반 40분 경남도 페널티킥을 얻어내 부발로 선수가 골을 기록하게 되어 다시 동점 상황이 되었습니다. 경기가 무승부로 흘러갈 즈음 포기하지 않은 우리의 대구가 끝내 결승골을 기록했습니다. 후반 42분 황순민 선수의 중거리포가 낮게 깔려 경남의 골문을 통과해 이날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리그 100승과 홈 2연승을 기록하는 뜻깊은 경기였습니다. 주전 선수가 세명이나 빠진 상황이였지만 빈자리를 잘채웠고 선수들의 열정이 가득하 멋진 경기였습니다.

 

최종스코어

대구 : 3 (전4` 황일수, 후30` 아사모아, 후42` 황순민 )

경남 : 2 (전11`, 후40` 부발로)

 

츨전선수

대구 : 이양종(GK)-이준희-이지남-조영훈-박종진-황순민-김대열-조형익-아사모아(후34` 한승엽)-레안드리뉴-황일수(후0` 산드로)

경남 : 하강진(GK)-김용찬-스레텐-윤신영-정다훤-강민혁-보산치치(후16` 김형범)-최영준(전38` 조재철)-강승조(후34` 김민수)-이재안-부발로

 

Man of the match – 황순민(대구)

 

 

<이미지 출처 - 강원FC 홈페이지>

 

강원은 지난 16라운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부산을 만났습니다. 기세싸움이 처음부터 팽팽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원정팀 부산의 흐름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윌리암 선수와 파그너 선수가 특유의 개인기와 스피드로 휘저었던 것입니다. 전반 33분, 이런 흐름을 토대로 부산이 선취골을 넣었습니다. 박종우 선수가 올려준 프리킥이 그대로 강원 골대를 맞췄고, 그것을 파그너 선수가 가볍게 밀어 넣은 것입니다. 강원은 이후로 본격적으로 공세의 고삐를 당겼지만, 전반전은 그대로 0:1로 끝났습니다. 강원은 후반전에 박민 선수와 최진호 선수를 투입하여 흐름을 바꾸고자 했습니다. 최진호 선수의 스피드와 박민 선수의 안정감을 믿은 것입니다. 후반 3분이 지나지 않아 지쿠 선수가 올린 코너킥을 김은중 선수가 헤딩으로 떨궈줬고 배효성 선수가 쇄도해 오른발로 가볍게 차 넣었습니다. 후반 13분에는 최진호 선수가 측면을 돌파해 반대편에 있던 지쿠선수에게 내줬고, 그것을 바로 지쿠 선수가 역전골로 연결했습니다. 부산은 파그너 선수와 임상협 선수들이 분발하여 후반 29분, 강원 페널티 박스 안쪽에서 볼을 잡은 파그너 선수가 강원 반대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가는 동점골을 기록하였습니다. 경기는 이대로 끝났습니다.

 

최종스코어

강원 2 : 배효성(후3), 지쿠(후13)

부산 2 : 파그너(전33), 파그너(후29)

 

출전선수

강원 : 김근배(GK)-배효성-전재호-김오규-박상진-이우혁(후0 최진호)-진경선-최승인(후0 박민)-이준엽-김은중(후37 이재훈)-지쿠

부산 : 이범영(GK)-박용호-이정호-장학영-박준강-윌리암(후23 정석화)-박종우-이종원(후14 김익현)-파그너-이정기(후20 윤동민)-임상협

 

Man of the match – 파그너(부산)

 

 

<예상선발명단과 관전포인트>

 

대구는 최근 홈에서 두경기 연속 승리하였습니다.

 

대구는 최근 홈 2경기 8득점 5실점을 기록했습니다.

대구는 창단 후 강원과의 홈경기에서 무패를 기록중입니다. (4승 2무)

 

황일수 선수는 개인 통산 20득점까지 2골이 남았으며, 20도움까지 3도움 남았습니다.

 

 

 

강원은 최근 3경기에서 연속 무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1승 2무)

 

강원은 최근 2경기 연속 2득점을 기록했습니다.

 

강원은 이번시즌 원정에서 승리가 없습니다. (3무 5패)

 

지쿠 선수는 최근 2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상대전적은 4승 4무 4패로 팽팽합니다.

 

 

 

끝났습니다.

 

끝까지 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프리뷰는 강원 프리뷰어인 kfootball의 roadcat님과 공동프리뷰로 진행되었습니다.

 

예상선발명단 이미지를 제공해주시고 공동프리뷰를 진행해주신 kfootball의 roadcat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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