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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경기에서 박희철과 유창현이 참 잘해주었다고 생각함..

by 신형민 posted Nov 19,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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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광훈에 가려져서 그렇지,


박희철 올 시즌은 아마 베스트 시즌이 아닐까 생각한다.


데뷔하고 나서 엄청난 굴곡의 세월들을 보냈고,


심지어 경남으로 이적했다가 바로 되돌아오기까지 했지만


적절한 공수 밸런스에 기술까지 좋은 측면수비수라고 생각해.


지난 경기에선 너무 무리한 반칙을 해가지고 퇴장을 당했지만,


그 이전까지의 경기력은 아주 좋았다고 생각한다.


유창현 같은 경우는


군대 제대하고 나서 제일 팀에 잘 녹아든 모습을 보여줬어.


황진성의 선제골도 사실 유창현의 크로스를 고무열이 바로 득점으로 연결했어야 하는 건데,


한번 놓쳤다가 황진성한테 연결해준거였고...

(그래도 실수를 침착하게 잘 수습한 면에서 고무열도 잘한거지)


득점상황에서 모두 좋은 활약을 보여줬었다.


이명주 득점 상황에서는 박희철의 패스를 유창현이 아주 잘 흘려줬고.


전북과의 경기에서 내년 시즌에 대한 기대가 점점 쌓이는 느낌이 든다.


플레이 스타일이 좀 다르지만, 유창현은 노병준과 같은 존재가 될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