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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리뷰
2013.10.10 23:19

[리뷰] K리그 클래식 32R. 수원B vs FCGS

조회 수 1956 추천 수 4 댓글 0


가벼운 마음으로 도착한 경기장은 의외로 다소 가라앉아 있었다. 무패의 단맛에 익숙해져 버린 지난 날의 기억들은 오히려 한 번의 패배를 더욱 쓰디쓰게 만들었고, 어쩌면 그 한 번의 패배가 그들에게 비로소 공은 둥글다는 것을 자각하게 했음이라. 한껏 끌어올려진 분위기와 여러 희소식에 승리가 점쳐지는 가운데에서도 그래도 어떻게든 이길 것이라는 지난 날의 믿음은 이미 사라져 있었고, 그래도 어떻게든 질 지도 모른다는 불안함만이 초가을 햇살처럼 아릿하게 경기장을 찌르고 있었다. 지난 세월의 역사가 무색하듯, 경기장은 여전히 사람들로 북적거렸으나, 듬성듬성 빈 자리가 많은 것이 이 팀의 실상을 어쩌면 가장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현실과도 같으니.......


실제로 잇따른 낭보에도 조금씩은 불신이 깃들어 있었다. 갓 복귀한 염기훈과 정대세의 경기력이 과연 예전만 같은지도 반신반의한 상황이었고, 멀리 전주에서 보여 준 그 빛나는 모습으로 잠재우기엔 떠나 있던 시간은 너무나 길었다. 울며 겨자먹기로 주력을 모두 제외하고 경기에 임하는 상대를 맞으면서도 그리했으니 어쩌면 모두들 무의식적으로 '그래도 강팀은 함부로 무시할 수 없다.'고 느끼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이는 단순히 경기를 지켜보는 이들뿐만이 아니고 선수들에게서도 조금씩 풍겨왔던 분위기로, 그들에게 우리가 이끌렸는지, 그들이 우리에게 휘말렸는지, 순수히 같은 기분이었는지는 알 길이 없었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어떻게든 이기고 말리라는 의지가 비로소 드러났던 것은 그들의 인터뷰도 아니고 표정도 아니었다. 미스터 블루 이운재의 시축을 무의식적으로 잡아내 버리는 정성룡에게는 이미 오래 전부터 휘슬이 울려 있었고, 이미 공은 절대로 등뒤로 지나가서는 아니 되는 물건이었다. 어쩌면 그런 분위기에 압도당해서 트리콜로도 응원보다 경기 자체에 휩싸이지 않았나... 싶다.


그렇게 45분의 살얼음판이 시작되었다.


848806_Suwon_Samsung_Blue_Wings.jpg


이미 충분히 예측이 가능한 라인업이었지만, 염기훈이라는 이름이 주는 무게감은 보통의 선수가 줄 수 없는 묘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고, 왠지 모르게 든든한 수비 라인도 지나간 시간을 새삼 느끼게 해줬다고 해야겠다. 경기의 관건은 역시 우측이었다. 낯선 위치의 홍철, 시간이 갈수록 시나브로 희미해져가는 서정진. 그들이 한창 상승세의 윤일록과 한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킥력의 김치우를 이겨낼 수 있을까? 나는 이 싸움의 승부에는 우측 라인의 힘싸움이 걸려 있다고 믿었고, 보이지 않는 와중에도 그것은 어느정도 들어맞았다고 생각한다.


경기의 시작은 조심스러우면서도 날이 서 있었다. 다른 템포로 차근차근 이어지는 패스들이 차분하게 서로 틈을 공략하기 시작했고, 그 틈새로 최용수의 고육지책과도 같은 롱볼이 무겁게 수비라인을 밀어오곤 했다. 이번 경기의 최대 반전이라고 할 수 있는 박희성 선발 카드는 특유의 신체조건은 물론이고, 넓은 활동량과 준수한 볼터치를 이용. 하나하나가 위협적이지는 않지만 야금야금 수원의 진영을 갉아먹듯 파고들었고, 이런 시도가 3선에 전방위적으로 가해지면서 수원이 공격적으로 경기에 임하지 못하는, 퓨즈와도 같은 역할을 하고 있었다. 전반 7분만에 기록한 곽희주의 옐로 카드는 어쩌면 그렇게 묵직하게 눌러 오는 신인에 대한 베테랑의 실수와도 같은 것이어서, 평소와 같았다면 카드가 나오지 않을 만큼만 계속 부딪혀 왔을 곽희주가 다소 빈틈을 보였다고나 해야 할까. 물론 당시는 순간적으로 꽤 괜찮은 패스가 들어왔기에 지연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지만, 박희성이라는 선수는 사실 그 정도 거리에서 홀로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 낼 스타일의 선수는 아니기에... 그만큼 한치의 찬스도 양보할 수 없는 곽희주의 의지였으리라.


템포는 꾸준히 묘하게 흘러갔다. 너무 빠르지도, 너무 느리지도 않게 작은 패스 하나가 다소 묵직하게 들어간다는 느낌이 있었고, 양팀이 계속 높은 성공률의 패스를 보여주었음에도 불구하고 GS의 트리보테가 헐거운 듯, 촘촘한 듯 아슬아슬하게 실점을 허용하지 않고 있었다고 봐야 되겠다. 그러나 다소 아이러니한 것은 그런 물 흘러가듯 여유있는 템포가 오히려 수원의 흐름에 도움이 되리라는 것은 최용수 감독도 생각지 못했으리라 본다. 물론 실점하지 않는 것이 그의 목적이었다면 그것은 다른 이야기지만, 전반에 기세를 제압하는 것을 스스로 포기하는 것은 보통 라이벌전에서는 나쁜 결과를 보여주곤 하고 이날도 실제로 그렇게 한번 내준 기세를 다시는 가져오지 못했다.


(눈이 썩을수도 있으니 글을 내리기 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848836_FC_Seoul.jpg


그도 그러할 것이 실상 잃을 것이 있는 쪽은 수원이었고, 바짝 독은 올라 있었지만 내심 조금씩 불안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던 그들에게 초장에 기선제압을 성공시켰더라면 어쩌면 경기는 정반대의 양상으로 흘러갔을 것이다. 그러나 최후방에서부터 능구렁이처럼 박희성을 몸으로 기술로 제압해가는 곽희주가 안정적으로 뒤를 받치는 민상기와 함께 '오늘 경기는 어렵게 풀릴 것이다.' 라고 온몸으로 말하고 있었기에, 경고를 하나 달아 놓은 입장에서도 무의식적으로 뒤로 한발 물러나게 되어 공을 힘차게 돌리지 못했던 것이 틀림없다. 덩달아 우측에서 평소와 달리 침착하고 안전하게 본연의 임무에만 충실하고 있는 홍철 또한 계속 그 근처를 맴돌고 있었고, 다소 터치는 불안정하였지만 공만 잡으면 드리블만은 여전히 살아 있어서 수비를 농락하듯 박스 안으로 꺾어들어가는 서정진이 1,2,3선을 동시에 긴장시켰다. 한 번이라도 공간이 보였다간 들어가 버리겠다는 그런 결연한 의지를 전달시켰다고나 할까. 물론 좌우측면과 중앙을 오가면서 절대로 공을 내주지 않고 간결하게 연결해주는 염기훈이 스포트라이트에 있었지만. 


염기훈 얘기를 잠시 하자면 이날도 역시 염기훈은 센터서클까지 폭넓게 움직임을 가져가면서 이용래, 오장은의 본연의 모습을 가져오는데 크게 일조했다. 일전에도 이야기한 적이 있지만 이 숏패스 기반의 공격전술이라는 것이 예측할 수 없는 위치선정에서 나온다는 점에서 이는 3선의 민상기와 곽희주를 제외한 모든 이들을 득점권으로 밀어넣는 효과를 비로소 불러일으켰고, 이는 이전의 사이드라인 일변도 공격의 홍철, 김대경과 전방에서만 위협적인 서정진이 보여주지 못했던 모습으로 실상 수원의 마지막 골든 키는 산토스가 아니고 염기훈임을 세상에 선포하는 듯 했다. 비로소 마지막 퍼즐이 채워졌음을 그날 경기장에 있던 이들은 몸으로 느꼈으리라 생각한다.


이에 비로소 이용래 오장은의 엄청난 활동량과 기습전진, 감춰졌던 킥 능력이 2년만에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전방에서 꾸준히 포지셔닝을 바꿔 가져가던 조동건과 항상 공격의 첨단에 있었던 산토스에게 드디어 공을 내줄 곳이 생겼다고 해야겠다. 애초에 초반의 긴장감 넘치는 탐색전이 보여주듯 시작부터 이 경기는 첫 골이 좌우하는 경기였고, 역전이라는 것은 이미 배제된 상태였기에, 전반전에 그러한 공격력이 결실을 맺는다면 가볍게 승리를 가져갈 수 있었다고 휘슬이 부는 순간부터 느끼고 있었다. 지금도 그 생각은 변함이 없다. 문제는 그렇게 완성된 낭창낭창한 검이 살짝살짝 목을 피해가고 있었던 것이었고, 상대의 세트피스는 리그 내에서도 상당히 위협적인 축에 속하기에 점수로 내지 못하면 의미는 없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후반전은 사실 GS에게는 절호의 기회였고... 여기서 그쪽에는 천운과도 같이 곽희주의 부상이 겹치면서 지금이야말로 경기가 갈릴 유일한 포인트였다.


문제는 여기서 최용수 감독이 대형 실수를 했다는 점이다. 애초에 안광(眼光)만 형형하게 뿜으면서 노려보던 본인의 팀의 형세가 수원에게 얼마나 위협적으로 다가왔는가를 전혀 자각하지 못한 교체카드가 나왔고... 이는 본인 스스로 '우리는 지금 상당히 불안하고 몰리는 입장에 있다.'는 것을 알리는 꼴처럼 되었다. 그리고 실제로 몰리나가 나왔다.


848838_FC_Seoul.jpg


전반 종료와 함께 부상당한 듯 했던 최현태가 얼마나 다쳤는지는 모르겠지만 여기서 몰리나가 등장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사실 마냥 불가피한 것만은 아니었다. 트리보테를 유지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면 몰리나가 아니라 윤일록이 가운데로 가는 것이 오히려 더 위협적이었을 것이다. 이미 점유율 면에서 GS가 수원을 이기는 방법은 없었고, 그들이 빅버드에서 자신의 축구를 한 적은 근 5년간 전무했기에... 4411이나 442 같이 보다 힘을 중요시하는 전술을 택했어야만 했다. 그것이 그들의 몇 안되는 기회를 살릴 유일한 방법이었으나 최용수 감독은 컨디션도 좋지 않은 몰리나를 과신했고 이는 경기를 돌이킬 수 없는 곳으로 몰아가고 말았다. 그래서 나는 여기서 이러한 포메이션이 나올 거라곤 예측하지 못했었고, 오히려 김현성이나 에스쿠데로가 나오지 않았음에 감사했다. 물론 곽희주가 아웃된 것은 그런 안도감보다 더 큰 불안감을 불러일으켰지만. 사실 최근 경기에서 무난한 모습을 보여줬던 곽광선임에도 전반전에 보여준 곽희주의 퍼포먼스는 순수하게 '어른의 축구'였기에 더 그랬다.


그러나 몰리나의 투입으로 한껏 헐거워진 미들라인이 빛나는 활약을 보여주었고, 곽광선 역시 지난 경기의 후유증 때문인지는 몰라도 테스토스테론이 한껏 절제된 베테랑과 같은 플레이를 보여주었기에 걱정은 기우로 그치고 말았다. 그래도 경기 내내 냄새가 살살 나는 것이 곧 배가 아플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멈출 수 없었던 것은 어쩔 수 없다. 이러한 불안감을 싸그리 씻어냈던 것이 후반 13분. 발끝에만 슈팅이 맴돌았던 산토스가 비로소 이 경기에서 패배라는 선택지를 지워버리고 말았다. 한껏 긴장한 팬들의 감정을 폭발시키려고 노력하던 염기훈은 오히려 이 정도로 뭘 긴장하냐는 듯한 카리스마로 관객을 리드하더니 기어이 예측불가한 코너킥으로 기점이 되었고, 쉴새없이 기회를 노리던 조동건은 절묘한 헤딩 터치로 기어이 공격수로서의 존재감을 뿜었다. 사실 조동건이 세트피스에서 좋은 옵션이 아니라는 것이 오히려 장점으로 작용했다고나 할까. 마침 산토스를 마크하고 있던 선구가 몰리나였던 것은 일종의 운명과도 같은 조우였다.


이제 스스로 쫓는 자에서 쫓기는 자가 되길 자처한 GS가 대가를 치른 셈이었고 최용수 감독은 여기서 땅을 치고 후회했어야 했는데... 후회할 시간도 없이 전반 조동건이 쓰러졌을 때부터 달아올라 있었던 정대세가 등장하면서 경기는 완전히 기울어졌다. 사실 서정진이 전반에 상당히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지마는 전반적으로 오프 더 볼이나 연계 측면에서는 특유의 센스가 나오지 않고 있었고, 후반에 들어서는 이대로 방치하기에도 곤란하고 빼버리기도 곤란한 계륵과도 같은 존재로 전락하고 말았는데 여기서 서정원 감독의 교체가 본능에 의한 것인지 철저한 계산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정대세와의 남자의 교감 때문인지는 모르겠어도 너무나도 완벽한 타이밍에 이루어졌다는 것이 이 경기의 방점을 찍는 사건이었다. 틈이 보이는 순간 쐐기를 박아넣어 갈라버린 조치랄까. 물론 정대세의 투입으로 산토스는 조금 무력화되었지만 이제부터 중요한 것은 카운터어택이었지 공의 점유와 연결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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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간결한 플레이로 한두 번의 역습을 허용하자 최용수 감독은 속이 타기 시작했을 것이다. 그래서 박희성을 불러들이고 김현성을 투입하게 된다. 문제는 이것도 썩 좋지만은 않은 교체였다는 점이다. 몰리나가 제 역할을 해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김현성은 그리 좋은 공격옵션은 아니었다. 원톱을 유지하지만 전방에서 공을 돌려주는 움직임은 결여되어 있는데 연계가 더 좋은 박희성을 불러들인 것은 엄연히 말하면 정교한 플레이를 포기한 것이었고, 이후로 최효진을 교체투입하면서 측면에 무게를 실을 것이었다면 더더욱 박희성은 남겨 놓았어야 했다. 그러나 그러기엔 이미 서브에 미드필더 자원이 없었다는 게 딜레마였다. 2골차가 되는 순간 희망은 없었기에. 첫골을 실점하는 순간 최용수 감독은 시즌아웃 된 한태유가 머릿속에 아련하게 떠올랐으리라. 그래서 결국 하대성은 뺄 수가 없었다. 후반 중반이 되어서야 비로소 하대성은 피치에서 나왔는데 이때는 이미 도박성의 교체였고 몰리나 고명진 두 명으로 허리를 구성한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모험적인 수일 수밖에 없었다. 물론 여기서 최용수 감독의 기지가 발휘되었는데 그것이 바로 최효진의 투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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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진의 투입은 이러한 미들진의 불안요소를 잠재우는 데에 혁혁한 공을 세운 사건이었다. 측면에 두 명의 풀백 자원을 배치하면서 공격력과 수비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비로소 잡아낼 수 있었다고나 할까. 실제로 최효진이 투입되면서 염기훈의 플레이에 버퍼가 많이 생기기 시작했고 GS는 빠르고 심플하게 경기를 운영하면서 크로스를 좀더 많이 올릴 수 있게 되었다. 아마도 이 순간부터 일시적으로 정성룡이 바빠지게 되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여기서 두번째 아이러니한 사건이 벌어졌다. 측면을 허용했던 최효진-차두리 라인이 염기훈에게 크로스를 내줬고 이 크로스가 최효진을 맞고 굴절되면서 정확하게 정대세에게 떨어졌다. 물론 그 예기치 않은 패스보다는 그 이후에 정대세의 돌아서서 때린 슈팅이 워낙 좋았고, 그 크로스는 내버려 두기엔 너무 날카로웠지만 최용수감독에게는 조금 가혹했던 결과였달까.


그리고 오장은이 부상을 당하면서 조지훈이 투입되었고... 5분의 추가시간이 무색하게 경기는 끝났다.


불행 중 다행인 것은 이제 2주간 리그가 없다는 것이고 그 사이에 오장은의 찢어진 상처가 나을 수 있다는 거랄까. 그리고 설령 회복하기에 50바늘의 상처가 너무 크더라도 수원에게 시즌 초에 헤어진 주장이 돌아온다는 것이다. 이번 경기는 지난 포항원정과 더불러 염기훈-정대세 두 명의 선수가 있음으로 수원이 강팀들을 상대로 어디까지 밀어붙일 수 있는지 보여준 중요한 경기였고, 여기에 더해지는 김두현으로 후반기 대약진을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는 의미가 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서정원 감독이 초보 감독임에도 불구하고 시즌 들어서 가장 노련한 경기 운영을 보였다는 점에 있다. 시종일관 경기 템포를 리드하고 적절한 타이밍에 한 번의 교체로 분위기를 증폭시킨 한 수가 어쩌면 잘해준 선수들보다도 더 수원의 막판 뒤집기를 믿게 되는 근거가 되었음을 상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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