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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C안양      vs       강FC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2R 

장소 : 안양종합운동장

일시 : 2014년 3월 29일

킥오프 : 16:00

중계 : 네이버, 다음, 아프리카 Live !!



Prol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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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강원FC 공식 홈페이지)



첫 번째 안양 원정을 승리로 이끌어라!


  K리그 챌린지 개막 2라운드째. 1라운드를 홈에서 치른 강원은 2라운드를 원정에서 치르게 되었습니다. 2라운드의 맞상대는 안양입니다. 10년만에 자신들의 고향의 팀을 되찾은 그들의 첫 번째 시즌을 기억합니다. 그런 그들을 드디어 만나게 되었습니다. 실은, 연습경기에서 만난 바가 있긴 하지만, 정식 경기에서 만난다는 것의 의미는 새로울 수밖에 없습니다. 연습경기가 페인트 탄 장착한 총 들고 뛰어다니는 모의 서바이벌 훈련이라면, 이것은 실탄이 오가는 전쟁이니까요.


뼈 저리는 교훈은 남기고 아쉬움은 잊어라


  강원의 2부리그 첫 경기는 참으로 아쉽게 끝났습니다. 경기 내용에서는 크게 밀리지 않았지만 결정력에서 아쉬운 면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강한 팀을 만나서 자신들의 전술을 펴기 위해 노력했지만 어려운 면을 드러냈습니다. 상대에 대한 확실한 파악을 못한 채로 초반에 골을 먹어버린 것이 가장 큰 이유가 될 것이겠지만, 이 상황에서는 어떤 말을 하건 변명이 될 것입니다. 뼈 저리는 교훈은 남기고 아쉬움은 잊어야 할 때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강원은 안양을 만나 원정경기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안양 원정에서 반등을 이뤄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 있습니다. 2014시즌을 내실있게 보내기 위해선 이 경기가 참으로 중요한 것입니다.


준비되어 있는 안양


  반면에 안양은 창단 2년차를 맞이하여 어느 정도 안정을 찾은 모양새입니다. 올 시즌 첫 경기였던 할임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작년도와 다른 안정감을 선사했습니다. 게다가 이번 경기는 안양의 홈 개막전입니다. 기존 강원 선수들이 접하지 못했던 낯선 환경을 접하게 될 것입니다. 안양으로서는 앞선 경기에서 거두지 못한 시즌 첫 승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열망을 이 경기를 통해 드러낼 것입니다. 



Last Round & M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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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FC안양 공식 페이스북)


  홈팀 안양은 지난 해 개막전에서 만났던 상대인 할임과 만났습니다. 양 팀의 초반 탐색전은 유난히 길었습니다. 할임과 안양 모두 전반전에 위협적인 슈팅 찬스를 가지지 못했습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양 팀은 후반 들어 나란히 공격에 열을 올렸습니다. 먼저 승기를 잡은 건 할임이었습니다. 후반 20분 이성재 선수가 이도성 선수의 왼측면 크로스를 논스톱으로 발에 맞추며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하지만 안양의 집중력은 놀라웠습니다. 안양은 실점 이후 재개된 공격에서 바로 만회골을 터트렸습니다. 실점한 지 1분만이었습니다. 박성진 선수가 수비수 다리 사이로 완벽한 스루 패스를 넣어줬고 이를 김원민 선수가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터트린 것입니다. 이후 양 팀은 부지런히 추가골을 노렸지만 더 이상 득점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결국 2년 연속 개막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한 할임과 안양은 오는 6월 6일 열리는 두 번째 맞대결에서 설욕을 다짐하며 경기장을 빠져나왔습니다.



(동영상 출처 : 강원FC 공식 유튜브 채널)


  원정팀 강원은 강릉에서 열린 개막전에서 안산경찰청에 완패를 당했습니다. 안산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 3분만에 박종진 선수의 도움을 받은 정조국 선수의 선제골이 터지며 앞서나갔습니다. 종진아.. 우리 이런 사이 아니었잖아... 하지만 선제골을 터트린 정조국 선수가 부상을 당하며 위기를 맞았고 교체 투입된 서동현 선수가 후반에 다시 부상을 당하며 악재가 이어졌습니다. 그 동안에 강원은 전열을 정비하여 공세를 이어나갔고, 알툴 감독이 강조하던 중원에서의 패스 플레이를 실천에 옮겼습니다. 하지만 고질적인 골 결정력 부족 문제가 강원의 발목을 잡았고, 후반 31분 양상민 선수의 무서운 중거리 슛과 후반 38분 고경민 선수의 헤딩골이 터지며 3점차 완패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마침, 이번 라운드의 상대인 안양에서 뛰던 고경민 선수에게 마지막 골을 허용한 만큼, 복수의 칼날을 갈아야 될 시기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History                                                                                                                                                          


  양 팀은 구단 역사상 첫 정식경기를 수행하게 됩니다. 



Fact & Rec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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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 예상 선발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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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은 개막전 할임 상대로 1-1 무승부를 기록하였습니다.


- 안양은 2013시즌 홈 6승 6무 9패 승률 42.9%를 기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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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예상 선발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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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은 첫 안양 원정을 떠나게 됩니다.


- 강원은 개막전 안산 상대 0-3 패배를 기록하였습니다.


- 강원은 2013시즌 원정 3승 6무 10패 승률 31.6%를 기록하였지만, 이것은 1부리그에서의 기록입니다.


- 강원의 신예 박대한, 정헌식, 서보민 선수는 지난 안산전을 통해 프로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최인후 선수와 한석종 선수, 그리고 권순용 선수가 이 경기에 출전하게 될 경우, 대망의 프로 데뷔전을 치르게 됩니다.


- 강원의 레전드 0순위 김영후 선수가 지난 안산전에 교체출전하여, 강원에서만 100경기에 출전하게 되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 강원의 고공폭격기 김동기 선수는 이 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올리게 될 경우, 프로 통산 10번째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게 됩니다.



Remarkable Player & Expectation Sc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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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 이미지 출처 : 강원FC 공식 홈페이지 / 하단 이미지 출처 : FC안양 공식 홈페이지)



기대주에 기대하자


- 최진수 : 2013시즌 울산에서 임대 된 젊은 미드필더 최진수 선수의 활약은 상당히 인상 깊었습니다. 최진수 선수의 출신교인 현대고에 걸개를 내걸 정도로 안양팬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진수 선수는 이런 안양팬들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을까요?


- 조엘손 : 무슨 이유에선지 등록이 늦어졌습니다. 이제 연맹 등록을 마무리 짓고, 본격적으로 안양전을 통해 리그 데뷔를 치르게 되는 조엘손 선수입니다. 안산전에서 드러났던 강원의 골 결정력 부족. 조엘손 선수는 브라질 현지에서 ‘타고난 골잡이’라는 별칭을 얻었다고 하는데, 과연 그 타고난 골잡이 기질이 K리그판에서도 보일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 예상스코어 : 1-3 강원 승. 전체적으로 강원이 체격적 조건에서 앞서는 모양새입니다. 아울러 젊은 선수들로 구성된 강원이니만큼, 더욱 강하게 상대를 밀어붙이는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Talk Talk Talk                                                                                                                                                          


“승점이 없는 상태에서 선수와 승점이 있는 상태에서 선수 관찰은 다르다. 훈련 때는 사자인데 경기에 나서면 고양이가 되는 선수가 있다. 모든 것은 리그가 시작한 후에야 평가할 수 있을 것” (강원 알툴 감독, ‘승점 0점의 강원은 어떤 모습일까’ 기대를 하게 만드는 미디어데이 발언)


“강원이 안산 경찰청프로축구단을 상대로 치른 첫 개막전에서 0-3으로 패했기 때문에 아마 우리 팀과 경기를 할 때는 정신적으로 무장해서 오지 않을까 싶다. 우리 역시 철저히 준비해 홈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 남은 일주일 동안 강원의 전력과 우리의 문제점 보완을 확실하게 이룰 것이다. 특히 오늘 보인 수비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강화할 예정” (안양 이우형 감독, 수비 보완을 예고하다)


“컨디션을 잘 유지해 팀의 우승에 일조하고 싶다. 올 시즌 득점왕과 우승컵을 동시에 들어 올릴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뛰겠다.” (강원 조엘손 선수, 입단 당시 인터뷰)


“좋은 기억을 안겨준 안양에 돌아올 수 있어 기쁘다” (안양 최진수 선수, 안양맨으로서의 당찬 일성)


“어센틱 질렀다 ㅋㅋㅋㅋㅋ 근데 5월 초에야 온댄다.. 작년에 산 점퍼나 입고 가야지 ㅋㅋㅋ” (roadcat)



Funny pict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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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국축 커뮤니티 KFOOTBALL 안양pho돌이)


캡틴 안양!!!

근데 공격수가 방패 들고 수비만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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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프으리안! 으리!!


Support                                                                                                                                                                     


강원의 서포팅곡을 소개합니다! 이번 시즌을 맞이해 여러 신곡들이 나왔습니다. 오늘 소개할 서포팅곡은 <승리 위해 전진해>입니다.


<승리 위해 전진해>


리딩: 오오오 오오오


전진하라 최강강원

승리 위해 전진해

힘껏 소리쳐 줄게

승리 위해 전진해


오~~~~~~~~~~

(반복)



Etc                                                                                                                                                     

                                                                                

- 항상 그래픽 소스를 제공해 주시는 서리님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 본 프리뷰에 대한 피드백을 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원문 블로그 글에 댓글 달아주시거나 트위터 (@GWroadcat)으로 보내주세요 ^^


- Talk Talk Talk 코너에서는 피드백을 통해 인상 깊은 댓글들을 넣고자 합니다.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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