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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시즌은 인천에게 특별히 중요하다.

by 완소인유 posted Jan 2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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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디까지나 예측이지만.

 

 

 이번 겨울 팀을 떠난 주전급 선수가 벌써 6명.

 

 

 박준태(전남) 정인환 이규로 정혁(이상 전북) 김한섭(대전) 유현(경찰/군복무) 

 

 

 

 2013-2014년에 군복무를 꼭 해야 하는 선수

 

 

 박태민 이윤표 (안재준?)

 

 

 은퇴 예정인 선수- 김남일 설기현

 

 

 새롭게 영입된 선수(신인 제외)

 

 

 김창훈 김교빈 조수혁 안재준 한재웅.

 

 

 

 2013 시즌 인천 유나이티드의 베스트 11을 예상해 본다면 다음과 같겠네요.

 

 

 GK 김교빈 

  이번 전지훈련 결과에 따라 다르겠지만, 시즌 초반에는 권정혁 선수가 나올지 모르겠습니다만 점차 1선발 김교빈 2선발 조수혁 체제로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DF 김창훈 안재준 이윤표 박태민

  레프트백 김창훈 선수는 안동고 시절까지만 해도 공격수였고(풋케위키 인용) 프로 데뷔 후에도 풀백보다는 윙백(미드필더)으로 공격 능력이 더 돋보였던 선수였지요. 대전 시절에도 줄곧 주전이었지만 수비력이 불안하다는 평을 종종 들었구요. 안재준-이윤표 센터백 라인은 사실 별 걱정은 안 됩니다만 전남에서 안재준 선수가 커맨더로서 얼마나 성장했을지 궁금합니다. 이윤표 선수가 파이터형으로 나설 것으로 보이니까요. 박태민 선수는 2012 시즌처럼만 오른쪽에서 뛰어준다면 바랄 것이 없네요.

 

 추가로, 2013 시즌에는 드래프트 1순위였던 김주빈 선수나 이준호 선수, 유재호 선수 같은 루키급의 선수에게도 기회가 돌아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돌아가지 않을까라기보다는 돌아가야 한다는게 개인적인 생각이지만요.

 

 

 MF 김남일 구본상 김재웅

 77년생 김남일 선수도 어느새 한국 나이로 37살 노장 선수가 되었습니다. 물론 지난 시즌에 보여준 폼은 기대 이상, 어쩌면 기대를 충분히 채웠다라고 할 수 있겠지만 이번 시즌부터는 조금 걱정이 됩니다. 프로 2년차 구본상 선수에게 많은 기회와 동시에 짐이 떠안겨질것으로 예상되고, 이보 선수나 정혁 선수가 맡았던 그 역할은 김재웅 선수가 맡을 것으로 보이지만.. 오히려 맨 앞선에서의 활약에 더 돋보이던 김재웅 선수인지라 조금은 물음표입니다.

 

 이석현 선수. 이번 신인인데 기대들이 큽니다. 지켜봐야겠지요.

 

 

 FW 남준재 설기현 한교원

 2012 시즌의 히어로즈. 설기현 선수에게 많은 골을 바라는 건 어쩌면 과욕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만큼 최전방에서 수비를 달고 다니고, 적극적으로 몸싸움을 해주고, 움직이고, 볼을 간수하기 때문이죠. 물론 시즌 후반부로 갈수록 상대 수비들의 질퍽한 수비 + 본인의 체력 문제(?) + 크고 작은 부상으로 조금씩 떨어지고는 있었습니다만.. 양 윙의 두 선수가 건재하기에 기대를 걸어봅니다.

 

 지역 출신 한재웅 선수가 새로 들어온 만큼(하지만 과거의 부상 그리고 현재 나이가 걸리기는 하죠) 조커로라도 잘 뛰어주길 바랍니다.

 

 

 

 그냥저냥 막 써봤습니다.

 

 

 아, 그리고 강태공 형 저 전역은 2011년 3월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