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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와 전남의 2라운드 경기. 양팀팬들의 멘붕은 이 경기로 잊혀질 것이다.)

   

   멘붕의 1주일이였다. 멘붕의 나날들로 보낸 1주일동안 두팀의 팬들은 2라운드를 기대하고 있을 것이다. 원정에서 10분을 버티지 못한 대구, PK실축과 동시에 이뤄진 역습실점의 전남. 두 팀 모두 물러설 수 없는 한 판이 될것이다.


#지난 경기 요약

대구FC


(울산전 선발라인업)


지난 울산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클래식(이하 K리그 클래식)  1라운드를 통해 알게된 가장 큰 부분은 대구의 지역수비 퀄리티가 대단히 좋아졌다는 점이다. 호랑이굴에 원정을 떠난 대구는 호랑이들의 공격을 적절하게 막아냈다(사실 울산의 공격진이 많이 겹친 것도 한 몫을 했다). 유경렬-이지남으로 이뤄진 중앙수비 라인은 파이터-커맨더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 주었다. 실제로 원정을 떠난 대부분의 서포터들은 전반 동안 이뤄진 수비에 경탄을 표현  하기도 했다. "마 수비 장난 아니네? 미칬나"라는 적절한 사투리는 전반전 동안 자주 들린 기분 좋은 어구였다. 또한 교체로 투입된 황일수와 '레미제라블' 조형익은 빠른 돌파와 다부진 공격을 보여주며 올시즌 대구의 윙어들이 '치달'을 즐기며 빠른 역습을 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하였다. 


전남드래곤즈


(제주전 선발라인업)


전남 또한 지난 경기로 인해 적잖이 멘붕을 경험했을 것이다. 전남은 K리그 클래식 1라운드 경기를 제주와 가지게 되었는데 오승범을 필두로 한 제주의 중원라인에 상당히 고전을 했다. 전반 초반에는 압박을 뚫지 못해 이른바 '뻥축'을 했을 정도다. 여차저차해서 이종호가 얻어낸 PK는 귤껍질 머리를 한 박준혁에게 막혀 버렸다. 이어서 진행된 제주의 공격을 막지못한 전남은 제주의 새로운 10번 페드로에게 결승골을 허용하고 만다. 골을 허용했으면 탄탄한 수비를 기반으로 공격을 진행하여 동점을 만들어야 하는데, 현재 전남의 창끝은 샤프너로 오랜시간 갈아야 할 만큼 무뎌져 있다. 다소 많이 무뎌진 공격라인은 올 시즌 동안 전남의 고민거리로 계속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이는데, 미드필더진의 빠른 공격가담이 필요해 보인다. 

 

#그렇다면 이번 경기는?

객관적으로 봐도, 대구의 경기력이 좀 더 좋아보인다(내가 대구빠라서 이러는게 아님). 지난경기 초특급 멘붕을 경험한 대구는 멘붕속에서도 한승엽, 김대열, 레미제라블의 활약을 볼 수 있었다. 이진호의 활동범위는 지난 시즌 보다 더욱 넓어졌고, 중원에서의 모습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다만 대구가 지난 경기와 같이 느슨한 압박을 보인다면 승점 3점을 챙겨오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키플레이어는?

대구FC

NO.11 황일수

 

(사진 출처; Best Eleven,기사 마저도 빨라보인다.)

 

지난 울산과의 경기에서 아사모아의 몸상태, 전략적 선택으로 인해 선발라인업에 든 황순민은, 이렇다 할 활약이 없었다. 수비적으로 괜찮은 기여는 했으나, 측면공격의 답답함은 지울 수가 없었다. 울산에 비해 약팀인 전남에게는 공격력이 좋은 황일수가 좋은 선택일 것이라 보인다. 쾌속윙어, 우사인 일수 등 듣기만해도 '겁나 빠를 것'같은 이 윙어는 전남과의 차이를 발생시킬 것이라고 본다. 올시즌 20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겠다던 황일수의 활약을 점쳐본다.

 

전남드래곤즈

NO.8 이현승

만만치 않은 윙어 이현승이 이번 경기 주목할 만한 선수이다. 공격진에서 '믿을맨'이 사실상 이종호 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전남은 짜임새 있고 조직적인 플레이를 해 나가야 한다. 지난 시즌 오른발의 맙소사 한재웅으로 인해 받은 전남팬들의 멘붕은 이현승으로 하여금 조금씩 잊혀지고 있다. 준수한 패싱력 빠른 돌파 나쁘지 않은 크로스 등 클래식 윙어의 기질을 보이는 이현승. 그는 느린발의 박종진을 상대로 어떤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까.

 

한줄 요약: 나쁘지 않음vs공수간의 빈부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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