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 강제 빌바오 가지고 헛소리 하는 기레기들이 은근히 있네.

작년에는 네이트에서 주기적으로 헛소리하는 문어대가리 외국인이 포항이 망해야 한다고 까더니

그후로도 심심하면 기레기들이 쇄국 축구가 한국 축구에 미치는 악영향 운운하며 헛소리 하는게 보인다.

용병이 있어야 무작정 한국 축구가 발전한다고 써재끼는데 지금 한국 국대가 ㅂㅈㅇ 따위를 겨유득 운운하며 빨아제껴야 하는 꼬라지가 된 것이야말로 용병 때문인걸 몰라서 하는 소린가? 최전방 공격수는 용병을 사서 쓰는 게 가장 효율적이라고 생각한 구단들이 자국 선수 대신 용병들만 1선에 도배하는 동안 자국 공격수가 클 수가 있었냔 말이지. 김신욱이 포텐 터지고 올 시즌 포항이 김승대 터뜨리기 이전까지 동궈횽 혼자서 서른살 넘긴 몸으로 외롭게 외인들과 득점왕 경쟁했잖아. (그런 의미에서 유병수가 정말 안타깝다. 득점왕 먹고 국대 소집된건 좋았는데 그때 감독이 평화왕ㅋㅋㅋ 멘탈에 스크래치 입고 중동행.)

이걸 가지고 구단들을 탓하려는건 아니야. 구단들은 어디까지나 자신들이 최적이라고 생각한 방법을 찾게 되어있으니까. 포항도 없는 살림으로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찾았을 뿐이지. 시발 돈이 없는데 어쩌라는 거야. 연봉 2천만원에 뛰어줄 유럽인 노숙자라도 데려오면 만족할 건가?  유스들 키워서 용병 없이 성적 내는게 한국 축구에 마이너스라고? 없는 살림에도 꿋꿋하게 유스들에 대한 투자만큼은 지켜낸 포항 프런트를 칭찬하진 못 할 망정 뭔 개소리들이 이렇게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