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lsaniya의 글을 반박한다

by 보스남 posted Oct 0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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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자. 전북 원정에서 이긴 게 2010년이고 그 이후 1000일 이상

(이번에 졌으니 내년 넘어가면 그 날짜가 있지) 홈에서 못 이긴 건 1600일이 넘는다던가? 이거 뭐 염구새퀴가 골넣고 이긴 08년 이후 승이 없는거같아. 


-> 안양이 시장 작아서 서울로 연고이전한 당위성과 뭐가 다른가. 어쨌든 김호곤은 아챔을 우승시켰다.


한마디로 김호곤 감독 부임 이래 강팀들에게 호구짓이나 하며 다닌거나 다름없음. 근데 뭐? 명장? 아챔 대진운 좋아서 무패우승한 거잖아.


-> 김호곤이 명장이라서 동상을 세우겠다고 했던가? 아챔 대진운이 존나 나빠도 역경을 딛고 우승해야 동상을 세우겠다고 했던가? 김호곤이 '아챔을 우승시키면' 동상을 세우겠다고 했다.


솔직히. 정작 리그에서 포항 빼고 강팀에게 강한 적도 없잖아? 09 10 11 12년 지금 다 보면 결국 3위 이내에 든 적은 없다. 왜냐! 닭 북패 촌북 심지어 부산에게도 약한 게 울산임. 이러고도 무슨 강팀? 


-> 김호곤 동상은 울산이 강팀이어서 세우는 게 아니다. 아챔을 우승시켰기에 세우는 거다.


막말로 명장이려면 다 이겨야되는데 그게 아니잖아? 특히 전북전 부진은 김호곤이 전북 첩자냐 소리가 목구멍까지 나올 판. 고로 이 사태는 더이상 목도할 수가 없게 됐다. 게다가 닭이 이기면서 5위까지 아챔 희망이 생겼다


-> 김호곤 동상 건립은 작년 시즌에 있었던 일이고 이미 확정이 난 사안이다. 올 시즌 얘기를 꺼낼 이유는 없다.


- 반대로 우리도 위험하다. 게다가 잔여일정 보면 북패륜 닭 남았다. 

자. 이 꼴인데 울산이 과연 아챔 나갈 수 있다고 장담할 수 있나! 


-> 올 시즌에 울산이 아챔을 못나갈 경우 동상 건립을 미루겠다고 한 적은 없었다.


고로 동상 건립을 장기간 보류하는 바이다. 취소는 아니다. 하지만 이대로는 동상을 세울 수 없다. 

팀이 우리의 열망을 외면하지 않길 바란다. 솔직히 나 오늘 우리팀 보고 의지가 없어보이더라.


-> 김호곤 동상 건립은 단순히 울산 만의 문제가 아니다. 대한민국 축구팬의 염원이며 '대승적 차원'의 문제다.

북패의 연고이전이 서울과 안양 만의 문제가 아니듯이 김호곤 동상 건립은 울산 만의 문제가 아닌

대한민국 축구팬 모두의 염원이자 핵심 사안이다. 울산 집안일 가지고 츤츤데레데레하는 것은

남자답지 못한 처사고 호랑이의 명예에 금이 가는 행위다.


변명은 필요없다. 동상을 건립해라 건립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