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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반인종주의, 반파시즘’을 표방하는 축구 커뮤니티 개발공(http://www.kfootball.org)에서 활동하는 회원들에게 어떤 것이 인종주의적인 행동․발언인지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기 위해 쓰여졌다. 인종주의와 인종주의에서 비롯된 차별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실제 사례를 통해 알아본다.


1. 인종주의

  인종주의는 인종․민족의 차이를 통한 차별을 합리화하는 생각이다. 여기서 인종은 좁게는 흑인종․황인종․백인종으로 나누어지는 피부색에 의한 차별, 넓게는 민족이나 출신지역(ex. 영국을 구성하는 스코틀랜드, 잉글랜드, 웨일즈, 북아일랜드)에 따른 분류도 포함된다. 인종주의적인 태도는 타민족에 대한 배타적 태도, 불합리한 지배를 정당화하는 태도 등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파시즘과도 밀접하게 닿아있다고 볼 수 있다.


2. 인종차별의 범위는 어디까지인가?

  인종차별을 적용할 수 있는 범위는 매우 애매하다. 왜냐면 같은 피부색을 지닌 민족들끼리의 차별을 인종주의라고 생각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 같은 시각은 옳지 않은 일이다. 나치 독일이 유대인들에 대한 인종청소를 감행했지만, 그 당시 학살당한 유대인들은 프랑스, 독일, 동유럽 등에 거주하고 있는 유럽계 유대인들이 절대다수다. 이들은 외모에서 유럽인들과 구별되지 않는다. 오랜 세월동안 피가 섞이고 섞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들은 조상이 유대인이라는 이유, 유대인의 문화를 공유하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가스실에 들어 가야했다.(이들 중에는 유대교를 믿지 않지만 조상이 유대인이기 때문에 살해당한 이들도 있었다.)


  19세기에서 20세기 초반의 미국은 아일랜드, 이탈리아, 동유럽 출신 이민자들을 제한하려는 법을 준비하기도 했다. 앵글로색슨계+개신교가 주류인 미국 사회에서 카톨릭(아일랜드, 이탈리아)과 동방정교(동유럽)를 믿고, 자신들끼리 모여 살면서 공동체를 만든 이들은 ‘미국의 정체성’을 저해하는 존재로 간주되었고, 이를 안보문제에 준하는 사회문제로 인식하였다. 이러한 생각은 북유럽인들에 비해 남유럽, 동유럽인들은 게으르다는 민족적인 편견에 의한 것이었고, 특히 아일랜드인들의 경우 ‘피부만 하얀 흑인’으로 간주되곤 했다.


  이 같은 문제는 한국인들이 아주 쉽게 저지른다. 그것도 아무 죄책감 없이. 한국인들은 중국인과 일본인을 무시한다. 특히 일본인에 대해서는 그 정도가 지나치게 광적이다 싶을 정도다. 별일도 아닌데 그저 일본인이기 때문에 욕을 먹는 경우도 있다. ‘X바리’, ‘원숭이’와 같은 차별적인 언행도 아주 자연스럽다. ‘X바리’라는 말은 끝이 갈라진 일본인들의 버선과 나막신에서 빗된 말이고, 원숭이는 일본인들의 외모를 비하하는 말이다. 이런 언행과 행동들도 인종차별이다. 민족은 개인의 선택에 의한 것이 아니다. 이 중에서 어느 누구도 한국인이고 싶어서 한국인으로 태어난 사람은 없다. 잘못해서 욕을 먹는 것이라면, 그것은 행동에 대한 책임이다. 하지만 그 사람이 태생 때문에 욕을 먹는 것은 최악의 상황이다. 인종차별이 심각한 문제인 것도 그 때문이다. 만약 당신이 일본이나 중국에서 한국인이기 때문에 차별 받는다면, 그것도 인종차별이다.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그 누구도 태생 때문에 욕을 먹고, 차별받을 이유가 없다.


  인종차별이 아닌 경우도 있다. 그 사람이 차별받고, 모욕당한 것이 인종과 연결된 것이 아니라면 말이다. 월드컵 예선 이란전에서 퀘이로스 감독은 최강희 감독에 대한 공격적인 언사와 행동을 했다. 개발공의 한 회원은 이 점에 대해 댓글로 이 행동이 인종차별이 아니냐고 물었다. 하지만, 이 경우는 인종차별로 보기 어렵다. 단순히 서양인이 동양인을 비난하고 모욕했다고 해서 인종차별인 것은 아니다. 남자가 여자를 모욕한다고, 여자가 남자를 모욕한다고 해서 그것이 성희롱이 아닌 것처럼 말이다.


3. 인종차별의 사례


(1) 제도적 차별

  우리는 흑인들이 미국에서 어떤 대우를 받았는지 잘 알고 있다. 미국의 노예제는 국가적으로 인종차별을 제도화한 대표적 사례라고 볼 수 있다.(유럽에서도 흑인에 대한 차별적인 경향은 존재했지만, 그것이 법이나 제도에서 드러난 것은 아니었다.) 그 외에도 남아공의 인종차별 정책인 아파르트헤이트, 1970년대까지 유색인종 이민자를 제한했던 호주의 백호주의 정책들 역시 제도에 의한 인종차별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미국과 호주에서는 원주민 말살정책이 이루어졌었다.


  한국의 이민정책도 외국인 이민자가 한국 국적이나 영주권을 얻기 힘들게끔 되어있다는 점에서 차별적인 면이 없다고 할 수 없다. 특히 동남아, 중국 이민자들은 서구출신 이민자들에 비해 한국국적을 취득하기 어렵다. 한국에서 나고 자라서 한국인과 구별하기 어려운 화교들에게 한국은 영주권을 부여하고 있지만, 한국의 영주권은 타국과는 달리 자국민과 동등한 복지혜택을 주진 않는다.(고령의 영주권자에 대한 경로우대 승차권 적용에 대한 논쟁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7/06/2013070601368.html)


(2) 음모론적 차별

  유대인에 대한 유럽인의 차별은 나치가 홀로 시작한 것이 아니다. 많은 유대인들이 금융업과 상업에 종사했고, 자연스레 유럽사회에서 가지는 경제적인 영향이 클 수밖에 없었다. 유럽인들은 특정한 땅에 바탕을 두지 않고 유럽사회를 떠돌아다니는 유대인들이 유럽국가들에 기생해서 그 국가를 파멸의 길로 이끌고 있다는 음모론을 믿었었다. 유대인들에 의해 기독교가 전파되고, 로마가 멸망했던 것은 역사에서 유대민족의 음모를 증명하는 사례라고 여겼다.(하지만 그들은 유럽인들이 유지하던 ‘기독교’는 유대인의 음모를 컨트롤하는 역할을 한다고 믿었다.) 1차 세계대전의 패배이후, 독일인들은 패전의 원인이 내부에서 패전을 준비한 유대인들 때문이라고 믿었고, 이는 나치즘의 중요한 토대가 되었다. ‘민족의 순수성’ 드립은 덤이다.


  지금 한국에서도 마찬가지다. 지금 한국인들은 동남아, (조선족을 포함한)중국인 노동자들이 한국사회에 혼란을 주고 있다고 믿는다. 베트남, 태국, 러시아계 폭력조직이 존재하고, 외국인 범죄가 적지 않다는 점은 이 같은 음모론을 부채질하고 있다. 사실상 한국인이나 마찬가지인 화교들은 2000년대 초반까지 경제활동에 대한 많은 제약이 뒤따르고 있다. 이들이 한국사회에서 배척받는 것도 유럽인들이 유대인을 배척했던 이유와 크게 다르지 않다.(한국의 화교에 대해서는 이 기사를 참고하자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30705000204&md=20130707003357_AS)


(3) 한국 프로스포츠의 사례

  이것은 (1)과 (2)의 연장선에 놓인 부분이다. 바로 한국 스포츠에서 가장 빈번하게 볼 수 있는 용어 중 하나인 ‘용병’에 대한 것이다. 외국인 선수들을 지칭하는 말로, 필요에 의해 잠깐 뛰다 떠나는 존재라는 생각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는 어느 스포츠나 비슷하게 존재하는 관념이다. 프로농구에서 혼혈 선수들의 이적문제는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기 어렵다. 3시즌만 뛰면 자의가 아니더라도 팀을 떠나야한다.(http://www.sportsworldi.com/Articles/Sports/Basketball/Article.asp?aid=20121010025778&subctg1=05&subctg2=00&OutUrl=daum 참고.) 야구에선 최근 김태균이 롯데 유먼을 상대로 한 인종차별적 발언이 있었는데, 롯데는 유먼이 그들의 소속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이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았고 유먼 본인에게도 알려주지 않았다.(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kbotown&mbsIdx=980171) 포항에서 선수생활을 하던 아사모아는 자신이 왜 포항에서 나와야하는지 알지 못했고, 뒤늦게 포항에서 떠나야한다는 사실을 일방적으로 통보받았다. 그는 포항에 대한 애정이 깊은 선수였고, 자신의 이적이 부당하다고 생각했다. 그는 “구단이 ‘상황이 이렇게 되었다. 그동안 수고했다’라고 말했다면 나 역시 ‘감사합니다’라고 말할 수 있었다. 상호 간의 존중도 되었을 것이다. 서로 올바르게 작별을 할 수 있었는데, 그 누구도 내게 아무런 설명을 하지 않았다. 이는 올바른 길이 아닌 것 같다.”라며 포항에 대한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http://sports.news.nate.com/view/20130417n12732?mid=s1001&isq=3129) 이 문제에 대해서는 팬과 구단의 인식이 많이 바뀌어야한다. 물론 ‘먹튀급’ 선수들도 있지만, 많은 경우에 그들은 스스로를 팀의 일원으로 생각하고 팀에 대한 애정을 갖는다. 상대적으로 외국인 선수에 개방적인 프로축구는 다른 스포츠에 비해 낫다고 할 수 있지만, 아직은 갈길이 멀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듀어든의 칼럼(http://sports.news.nate.com/view/20130530n15285?mid=s1001&isq=3129)을 참고해보라. 이 점에 대해서 이것이 ‘인종차별’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자국 선수를 보호하기 위해 외국인 골키퍼를 금지한다”와는 개념이 다른 문제다. 그들이 외국인이기 때문에 동등한 팀 구성원으로 인정받지 못한다는 점은 분명한 차별이다.


4. 마무리

  인종주의와 파시즘은 밀접한 상관관계를 갖는다. 인종주의가 파시즘의 뿌리가 되는 경우도 있고, 인종주의와 파시즘은 ‘집단의 순수성’을 강조한다는 점, 타인에 대한 불합리한 반감과 차별을 조장하고 이를 합리화한다는 점에서 많은 유사성을 공유한다. 인종주의의 다양한 형태들은 지금 한국에서 너무나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명심해야한다. 의식적인 노력이 뒤따르지 않으면 너무 자연스럽게 느껴지기도 한다.

  유럽 축구장에서 수많은 유색인종 선수들이 인종차별적인 구호에 노출되어있다. 많은 이들은 이에 대해 분노를 느끼지만, 우리 역시도 축구장에서 그런 행동을 할 가능성은 존재한다. 이 같은 모습을 한국의 축구장에서 보지 않기 위해, 축구팬 스스로가 인종주의에 대해 깊게 생각해야할 필요가 있다.






- 장기 캠페인이기 때문에 시간을 두고 미흡한 부분은 보강하겠음

- 다른 커뮤니티로의 펌질을 거부함. 어짜피 읽지도 않던데.

- 의견과 질문 환영.

  • ?
    title: 강원FC_구roadcat 2013.07.07 22:49

    잘 읽었음.. 펌질 거부한 것은 나를 의식한 말일 수 있는데, 글쎄.. 그곳에 이거 퍼 가면 '아니 그럼 X바리를 쪽X리라 부르지 못하고 짱X를 X깨라 부르지 못하면 뭐라 부릅니까? 씹선비 나셨네' 할 게 뻔하기 때문에 어차피 안 퍼가려고 했음.. ㅋㅋㅋ

    잘 정리된 글이라 흥실흥실횽의 공력을 다시 또 확인함 ㅇㅇ 고로, 베스트 빨리 만들고, @Gunmania 횽에겐 공지에 관련 가이드라인 링크를 추천함 ㅇㅇ


    대신 트위터로 올리면서 내 의견과 일치함을 개인적으로 표현하고 싶은데, 그건 괜찮은지 물어보고 싶음 ㅇㅇ

  • ?
    title: 포항스틸러스_구흥실흥실 2013.07.07 22:51

    딱히 로드캣을 염두에 둔건 아닌데... 거기서도 씹선비 드립이 나오나? 그렇다면 참 이상한 곳일세. x바리를 x바리라 부르는데, 북패를 왜 북패라고 부르지 못한단 말인가...! 호북호패가 절실하다.

  • ?
    title: 강원FC_구roadcat 2013.07.07 22:52

    말이 그렇다는 거지.. ㅋㅋ 씹선비라는 단어를 직접적으로 사용하지 않지만, X바리를 왜 X바리라 부르지 못하나요? 라는 댓글을 다수 접수하기도 함....

  • ?
    title: 포항스틸러스_구흥실흥실 2013.07.07 22:52

    뭐 트위터는 본인의 사적 공간인데, 그거에 대해선 내가 별로 상관할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펌질을 거부한 건, 개발공을 위한 컨텐츠인데 소비도 개발공을 통해서만 이루어졌음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ㅇㅇ......

  • ?
    title: 강원FC_구roadcat 2013.07.07 22:53

    내가 본 인종차별 문제에 대한 개념을 정리한 글들 중 가장 명료하고 잘 정리된 글이라서 그렇지 ㅋ

  • ?
    title: 포항스틸러스_구흥실흥실 2013.07.07 22:54

    트위터에 링크를 걸어놓으면 좋든 싫든 개발공에 유입이 되니까 상관없을 듯.

  • ?
    title: 강원FC_구roadcat 2013.07.07 22:55

    땡큐!

  • ?
    title: 울산 현대 호랑이_구catcafe 2013.07.07 22:58
    읽고 조용히 추천누르고갔다 댓글쓰고 갑니당
  • profile
    title: 인천 유나이티드_구Gunmania 2013.07.07 22:59
    베스트로 오면 이제 수정이 안된다는게 함정..
  • ?
    title: 포항스틸러스_구흥실흥실 2013.07.07 22:59
    ver2, ver3.으로 새로 쓰면 되는 거니까 ㅇㅇ..
  • profile
    title: 2015 포항 9번(황지수)고철빠 2013.07.07 23:11
    추천누르고 갑니다
  • profile
    title: 강원FC_구GangwonFC 2013.07.08 01:08
    그냥 궁금해서 묻는건데 그럼 용병말고 뭐라불러야함??
    외국인선수 이런건 너무긴데..
  • ?
    title: 강원FC_구roadcat 2013.07.08 08:53
    외인이란 말도 있고 그 선수 국적을 불러도 되고
  • ?
    title: 포항스틸러스_구흥실흥실 2013.07.08 09:52
    행정적인 문제 때문에 국적, 출신을 꼭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면, 별도의 용어가 필요하진 않다고 봄. 듀어든의 칼럼에서 소개된 것처럼 외국에선 'overseas'(외국인)나 그 선수의 국적을 이야기하는 경우가 일반적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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