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터 명칭 얘기들 하니 한마디 (닭집)

by suwon26 posted Feb 1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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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다시피 그랑블루에서  -> 하이랜드로 나뉘고 다시 합치기까지 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 날 없다고 꽤나 소음이 많았다지.  진통속에 N석의 섭터들과  하이랜드가  하나의 단체로 다시 통합되기까지 응원가부터(하이랜드 자체적으로 만든것들이 있었고 지금도 개사해서 쓰는 노래들)운영진 교체 및 소소한 것들을 조율하여 다시 하나가 되기로 하였고 결국 구단,선수,팬들의 마음이 모여 하나로 다시 통합했어. 



 



여기서부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신생 운영진들에게는 단체가 다시 통합되며  새로운 시작을 위해  '프렌테 트리콜로'란 표현을 만들게 됐다고봐.뭐 이건 당연한말이지만 ㅋㅋ.. 



 



'그랑 블루'라는 의미는 이미 수원을 아우르는 말이 되었고 작게는 소모임 크게는 하나의 단체였던 하이랜드가 다시 N석으로 돌아옴에도 불구하고 '그랑블루'란 표현으로만 가는것은 그 동안에 있었던 상황들을 극복하고 온것에 비해 그저 하이랜드가 흡수되었다는 이미지로만 보여질수있기에 새로운 국면을 위해 만든 이름인거라고봐.  (결정적으로 우리 섭터 문장? 문양? 엠블럼 만 봐도 



두 단체가 크로스 된 것을 의미하니까 ㅇㅇ)



 



실제로 프렌테 트리콜로로 출범되고 운영진이 교체되며 조금씩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하였고  



하랜에서 만들었던 응원가를 개사하였나? 해서 사용하기도 하고 아쉽게도 예전 쓰던 응원가가 조금씩 사리지기도 하고 



(EX:우린 뜨겁다 ! 우린 아주 뜨겁다 우린 뜨겁다 저00 보다 더 ! 우린 뜨겁다 우린 아주 뜨겁다 ! 태어나던 날 그때부터!)    



하이랜드의 소모임이 들어오면서 고정적으로 N석을 채울수 있는 열혈팬들도 수혈할 수 있었고  확실히 12년 출범 전후로 



다른 느낌이 나기 시작했어.  말하자면 기존 N석의 물량과 함성 + 하랜의 응원 스타일이 결집한거지. 



 



접근하는 방식이 니팀 내팀 가리자는 의미는 조금 무리라고보는게  



N석에서 응원하다가 어느날 우연찮게 VIP석 한번갔다 한들 그 사람이 뭐 다른팬인가?



아니라는거지.. 



 난   우리 닭 집은 팬도 많은만큼 서포터 출범 이후 별별 좋은일 나쁜일 기쁜일 뻘짓들을 하나 하나 쌓으면서 오늘날을 만들었기 에 아직도 누군가 완장질과 구설수에 오르는 머저리들이 아예 없다고는 못해도 적어도 명칭만 두고 보면  어 W석 갔네? 넌 그럼 프렌테말고 그랑블루네! 라 할만큼 그렇게 팬의식이 유치하다고는 생각안해 .  내 주위만 해도 구단 역사와 함께  청춘을  N석에서  보내고  가정을 일궈 2세를 낳고 갓난쟁이들 데리고 W석에서 E석에서 관람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런 지인들에게 감히 이제 N석에서 같이 응원 안하니까 넘에 팀 응원하는 사람 취급하는것 자체가  너무 어이가 없는 상황이잖아 ㅋㅋ 



 



사실 왜 이 명칭이 문제인지 난 아직도 잘 모르겠어  이미 우리는 



수원은 즉 그랑블루  (프렌테 트리콜로)   란 대전제를 알고 있는 상황이니 만큼 명칭에 큰 의미를 안둬도 좋다고 봐 ㅎㅎ



 



 팀을 사랑하는 마음에 우위가 있다는 말 자체가 무의미하나  팀을 상징하는 응원에 대한  무언가를 위해 보이지 않은곳에서 노력하는 사람들과 거의 90분 내내 서서 목이 쉬어라 응원하는 N석의 섭터들위해 만들어진 



상징적인 애칭 정도로 봐주면 안될까 싶어  ㄲㄲ



 



얘기가 좀 산으로  간 거 같긴한데  결론은 너무 명칭에 예민할 필요 없으며 축빠란  즉 하여가같은것이다 이거지 ㅋ



 



닭집빠들 헌정 , 결론의 결론인 마지막 문장쓰고 이만 글 줄일께 



 



직관가면 항상 듣는 말  



선수가 바뀔 뿐  항상 변하지 않는 말.



 



'우리가 가면 길이 된다.



우리가 가야 길이 된다.



수원의 12번째 선수 



수원 팬 ! 모두가 그랑블루입니다!   라는 아나운서의 이 멘트 하나면 충분하지 않을까?       

Who's suwon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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同苦同樂 [ 동고동락 ] 괴로움과 즐거움을 함께 한다는 뜻으로,  같이 고생(苦生)하고 같이 즐김어디선가 다가온 바람이 우리의 푸른깃발을 춤추게 하니마땅히 하나되 노래 부르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