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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축구에서 스리백은 구조적으로 플랫 4와는 차이가 있지만 그 기동원리에 있어서는 본질적으로 똑같다.


다만 상황에 따라 중앙의 센터백이 수비형 미들처럼 행동하기도 하고, 


사이드의 센터백이 풀백처럼 움직이기도 해야 하고, 양쪽의 윙백들은 풀백처럼 움직이기도 해야 된다.


결론적으로 중앙선 이하의 모든 선수가 하나 이상의 롤을 해 주어야 한다는 점에서 


오히려 성적을 올리는 데 있어서는 플랫 4보다 도박성이 높은 전술이야.


즉 다음의 경우의 수를 모두 유연하게 소화해 내야 한다는 이야기.


908162_Fiorentina.jpg


기본적인 형태의 352. 뭐 352건 343이건 그건 크게 중요하지 않아. 


그건 내가 그냥 편의상 그린 거니까 신경쓰지 말고,


하프라인 이후의 형태에만 좀 주목해서 보자. 이게 우리가 알고 있는 스리백의 형태인데,


마냥 이렇게 유지해서는 우리가 알고 있는 단점, 즉 3톱 상대로 취약하다, 


측면 장악력이 떨어진다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힘들지.


433.jpg


그래서 우리는 이렇게 치우친 형태의 플랫 3라던지, (마찬가지로 좌우는 신경쓰지 말도록)


442 Fiorentina.jpg


센터백의 전진으로 인한 실질적 플랫 4의 구축이 필요해진다.


이러한 포메이션의 변화가 경기 중에 상황에 적절하게 계속 일어나야 한다는 거야.


스리백이 단순히 수비수의 재능이 떨어져서 고르는 선택지가 되어서는 절대 안되는 이유지.


결국 수비수 중의 최소한 하나는 측면에서건, 중앙에서건 기본적으로 공격적 능력을 갖고 있어야 하고,


효과적인 구동을 위해서는 셋 다 패스건, 드리블이건 인플레이 상황에서 상대방에게 위협이 되어야 한다.


이게 위에서 말한 센터백이 수행해줘야 하는 풀백 역할과 볼란테 역할이야.


공격 시발점을 최대한 다양화시키면서 경기가 답답해지는 걸 방지하는 역할을 해준다.


마찬가지로 측면의 윙백들도 풀백의 위치나 미드필더의 위치까지 그때그때 유연하게 판단해서 소화해줘야 하구,


여기에 기반해서 중앙미들의 움직임을 이야기하는 것이 맞다.


결국 수비형 미드필더의 자리에 있는 선수는 수비를 해줘야 하는 게 아니고,


3선의 움직임을 효과적으로 읽고, 공격과 수비 전체의 흐름을 짜는 지휘자가 되어야 하는데.


이건 볼란테가 아니고 굳이 말하자면 딥 라잉 플레이메이커, 레지스타지.





이 수비형 미들을 축으로 해서 다른 두 명의 중앙미들이 풀백과 더불어서 측면으로 빠져나가든,


앞으로 전진하든 공격수들과 윙백 사이의 모든 공간에 존재해줘야 한다는 거다.


결국 상대방 공격을 청소하는 것도 이 두 명의 중앙미들이고, 공격의 중간단계가 되는 것도 이 두 명이야.


더블 프리롤의 듀얼코어 같은거야. 여기야말로 오장은이 있어야 할 자리다. 


국내에서 박스투박스를 소화할 수 있는 사람 중에서 오직 이용래 오장은 클래스만이 이 롤을 제대로 해줄 수가 있어.


솔직히 말하자면 다른 팀의 다른 선수들로는 역량과 경험이 모자라. 그래서 이용래 군입대가 참 아쉽다.


그래서 이 더블엔진을 김은선과 오장은이 구축해줘야 한다. 전진 후퇴 측면이동까지 자유롭게 해줘야 해.


엄청나게 뛰어줘야 된다.





그러면 앞에서 언급했던 우리의 3선 바로 앞에 서있는 지휘자는 누가 되어야 할까?


김두현이지.


김두현을 축으로 우리는 포메이션을 기울였다, 뒤틀었다 하면서 균형을 잡아나가야 하는 거야.


그 정도의 경기 보는 눈과 공격력, 수비력, 전술적 이해도, 킥력을 가진 선수가 우리는 김두현밖에 없어.


조지훈 정도 테크닉으로는 어림도 없고, 얘는 경기를 볼 여유같은 거 없어. 자기 몸 건사도 못하는데.


거꾸로 말하자면 우리의 축구는 이제 김두현이 저지당하면 무너질 확률이 높은 거야.


그러기 위해서 세명의 중앙미들은 트리보테인 동시에 트리레지스타여야 하고, 트리트레콰르티스타여야 되며,


동시에 센터백 중의 최소 하나가 피딩 능력을 갖춰줘야 된다.


다른 누군가는 풀백처럼 움직여 줄 수 있어야 하고, 전진도 해줘야 하고.


근데 우리 수비수가 그런 움직임을 보여 줄 수 있는지는 의문이다.


이번 시즌도 어려울거야.


어렵게 준비해서 자칫하면 쉽게 무너질거다.


  • profile
    title: 전북 현대 모터스_구잠잘까 2014.01.12 12:25
    뜬금 없지만....전술 잘 모르는데 좋은 공부가 되었음. ㅠ

    결국 공격옵션 중 하나가 될 순 있어도 , 기사서두의 '전력 손실 심각 때문에 쓰리백을 써야한다는 이야기'는 완전 허무맹랑한 소리겠네.
  • ?
    title: 수원 삼성 블루윙즈_구낙양성의복수 2014.01.12 12:28
    여기서 추가적으로 좀 더 썰을 풀자면 스리백을 썼을 때

    우리는 이제 그나마 우리가 가지고 있는 좋은 카드들.

    염기훈, 정대세, 산토스를 공존시키기 매우 어려워졌다.

    결국 이 셋을 공존시키기 위해서는 김은선, 오장은, 김두현 셋 중의 하나가 벤치에 앉아야 하는데,

    누가 아깝고 아깝지 않고를 떠나서 이렇게 되면 이제 공수의 밸런스가 깨지게 되는거지.

    솔직히 말하면 스리백을 쓰게 되면 우리의 중앙미들은 기름칠 하기도 바빠.

    산토스처럼 톱 바로 밑에서 공격만을 끌어줘야 하는 선수를 쓸 여력이 모자랄거야.

    그렇다고 3511처럼 3미들에 추가적으로 산토스를 운용할 경우 염기훈을 버려야 한다.

    측면의 수비력을 어느정도 포기하던지.

    수비수만 든든했어도 플랫 3에 두명의 중앙미들, 꼭지에 산토스, 투톱에 염기훈 정대세를 돌리면 되는데...

    우리 수비수들이 너무 못 미덥다.
  • profile
    title: 수원 삼성 블루윙즈_구서리 2014.01.12 12:43
    어쩌면 쎄오가 정대세 염기훈 산토스 조동건 모두 전방 톱자원으로 몰아서 생각하고 있는건 아닐까?
  • profile
    title: 수원 삼성 블루윙즈_구현이 2014.01.12 12:28
    김은선이라면 오장은과같이 저 롤 충분히할듯
  • profile
    title: 수원 삼성 블루윙즈_구coolboy 2014.01.12 12:31
    횽 김은선은 아직 확정도 않됬는데 글에 써도 되는 거야?(진짜 궁금해서 물어보는 거임)
  • ?
    title: 수원 삼성 블루윙즈_구낙양성의복수 2014.01.12 12:32
    응? 벌써 여기 자유게시판에 막 떠돌아다니던데...? 오픈된거 아니었어...?
  • profile
    title: 수원 삼성 블루윙즈_구coolboy 2014.01.12 12:35
    그런가?
  • ?
    title: 경남FC_구리내뽕 2014.01.12 12:35
    소문다남 ㅇㅇ
  • ?
    title: 경남FC_구리내뽕 2014.01.12 12:39
    맨 마지막 포지션 비슷한걸 12 경남이 사용했지 ㅇㅇ
    하지만 상대에 따라 필요할 때만 꺼내씀 ㅇㅇ..
  • profile
    title: 수원 삼성 블루윙즈_구서리 2014.01.12 12:42
    제목에서 깜놀ㅋㅋㅋ
  • ?
    title: 수원 삼성 블루윙즈_구낙양성의복수 2014.01.12 12:44
    ㅋㅋㅋ 아 첨에 너무 서리까는 것처럼 써서... 보기안좋더라고...

    아직도 좀 그래보이는듯ㅋㅋㅋㅋ 어그로 좀 끌려주세여
  • profile
    title: 2014 안양 8번(박성진)검은콩두부 2014.01.12 15:40
    바르샤 3-4-3이나 지금 리버풀 3-5-2를 보고 그러는거 같은데....두 팀은 자기들 전술에 맞는 식으로 3백을 활용했죠
    바르샤는 수비력과 패스 겸비한 부스케츠를 내려서 3백 형성하고, 피케도 빌드업이 좋아서 충분히 3백으로도 티키타카를 이어갈 수 있죠 덕분에 알베스 알바 같은 윙백 공격력도 충분히 살리고요
    리버풀은 로저타카라 불리지만 페너트레이션 준비는 롱패스를 통해 넓게 움직이는 헨더슨, 측면으로 자주 빠지는 수아레즈, 발빠른 스털링, 탐욕의 쿠티뉴(...)에게 전달해서 빠르게 몰아치죠
    갠적인 추측으론 후자에 가까울 거 같네요 염기훈이 헨더슨, 정대세가 타겟맨 갖춘 수아레즈, 서정진이 스털링, 산토스는 덜 탐욕적인 쿠티뉴? 이렇게요
  • ?
    title: 수원 삼성 블루윙즈_구낙양성의복수 2014.01.12 15:54
    확실히 최근 2~3년 전부터 스리백이 재조명받기 시작했기 때문에 보고 배울 것은 참 많지요.

    유벤투스, 피렌체, 바르싸, 리버풀, 나폴리 등등 세계적인 강팀들이 플랫 3 기반으로 좋은 성적을 내고 있기 때문에

    서정원감독도 플랫 3 기반의 전술을 짜는 데에 긍정적으로 생각한 모양입니다.

    특히 유벤투스를 보면 스리백의 완성도가 궁극에 다다르면 어떻게 되는가를 볼 수 있지요.

    문제는 블루윙즈가 그 정도의 전술적 움직임을 보여 줄 수 있느냐, 그런 기량이 되느냐... 에 달린 것 같습니다.

    여태까지의 모습을 보면 해낼 수 있다는 확신이 별로 들지가 않는 게 좀 걱정이죠.

    사실 키엘리니-보누치-바르잘리라는 철의 수비진 위에 MVP 미들이라는 완벽한 조합을 갖춘 유벤투스도

    현재의 유연한 축구를 구사하기까지 2년 가량의 시간이 필요했고, 요렌테-테베즈라는 공격조합으로 방점을 찍은

    이번 시즌조차 챔피언스리그에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것이 현실이기 때문에...

    별로 기대는 안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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