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이스북]김태륭 해설위원 멋있네

by 현이 posted Dec 0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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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륭 해설위원이 페이스북에 남긴 글


대한민국에서 태어나 축구선수의 꿈을 갖고 성장한 선수들이 국내
최상위 리그인 K리그 클럽에 입단하는 것이 앞으로 점점 더 어려워질것이다.
결과적으로 보면 나 또한 이런 현상과 흐름이 맞다고 생각한다.

오늘 열린 2015 K리그 드래프트에서 84명이 K리그 클럽에 지명되었다....
드래프트를 신청한 526명에 겨우 16%에 해당하는 수치다.

그렇다면 지명받지 못한 84%인 442명은 어떻게 될것인가?
내셔널리그,K3리그 또는 해외로 진출할 선수도 있겠지만 상당수는
10여년간 모든 것을 걸었던 축구와 거리가 있는 삶을 살아야 할지도 모른다.
이들은 K리거는 되지 못했지만 엘리트 축구인이고 큰 잠재성을 지닌 축구인력이다. 이들이 축구 선수외에 행정,언론,해설,에이전트등 다양한 축구분야로 진출할수 있도록 선배 축구인들이 돕고 안내해야 한다.
K리거가 되지 못했다고해서 이들의 축구가 끝난게 아니다.

얘들아 명심해. 절대 이것이 끝이 아니다. 너희 이제 시작이야.

‪#‎축구미워하지마라너희를지금까지키워준게축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