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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31 02:04

개백수) 전역날이다

조회 수 323 추천 수 10 댓글 32


이게 설레서 잠이 안 오는지 앞으로의 미래가 막막해서 잠이 안 오는지 모르겠는데 잠이 안 와서 글 써봄 ㅇㅇ

'12.08.06 그 해 한창 더움이 무르익고 매미가 아름답게 노래를 하는 시기에 입대를 했지. 첫 입대는 아니고 세번째 입대.(처음엔 의무전대에서 오진으로 귀가조치. 두번짼 집에 일이 생겨 귀가조치.... 입대날만 세번 경험 한 게 나다!!)
훈련소에서 각종 죽을 것 같은훈련 및 시험, 제일 끔찍했던 점호시간을 넘고 넘어 '12.10.31 드디어 임관을 했어. 이 날 할머니 봬면서 운 건 처음이었어.(물론 크고 나서의 한정이지만) 보모님도 뵀는대 무덤덤하더라 ㅇㅅㅇ 훈련소에서 아쉬운게 있었다면 기계특기로 가고 싶었는데 통신특기로 발령난게 좀 아쉬웠지......
무튼 통신학교에 들어가서 이때까지 한 번도 배운적도 들은 적도 없는 통신공부를 하고 시험을 잘 쳤는지 첫 자대를 서울로 가게 돼. '13.01.13의 일이다.
서울에서의 생활은 정말 좋았어. 그때 격일제로 일했는데 내가 좋아하는 고궁이나 축구장이 바로 옆에 있으니 쉬는 날이면 자는 시간을 아껴서 항상 놀러다녔지. 그리고 내 군생활 기억 중 제일 ㅈ같은 단어라고 생각되는 편제 삭감이 일어나. 이게 한 번도 아니고 세번이나 ㅋㅋ.
'13.05.15 편제 삭감으로 서울에서 하동까지 내려가게 돼. 뭐, 하동에서의 생활도 나쁘지 않았어. 그때도 격일제로 일했고, 쉬는 날 멀긴했지만 진주 나가서 놀았으니 ㅎ. 또 하동에서 개발공을 만났다. 그리고 1년 뒤..... 또 그 ㅈ 같은 편제 삭감으로 공항가고 싶다고 했지. 군산으로 말이야.
'14.05.15 딱 1년 만이지? ㅋ 조작 없다 ㅋ 군산에서도 처음에는 격일제로 근무했어. 하동보다 일은 좀 많았지만 명세기 시 이다보니 놀러다닐 곳은 더 많았지. 그리고 또 ㅈ 같은 일이 벌어져. 우리 사무실의 편제를 또 삭감하고 격일제 대신 평일 근무로 바꾼거지. 이번엔 나 안 나갔다. 이렇게 된 건 사고가 한 건 있어서 편제가 바뀌어 버려.
그리고 '15.01.01부로 편제가 바뀌어 지옥의 나날이 시작됐지. ㅋ. 매일같이 빠르면 23시 늦으면 02시 심하면 밤새면서 근무했어 ㅎ 주말도 당연 출근 그래도 시간외수당을 풀로 받았으니 망정이지 아니었음 탈영했을 수도...... 그렇게 세명이 할 일을 한 명이 하는 편제가 조정 돼서 넘어 온게 벌써 1년 8개월쯤. 드디어 군생활 첫 후임이 들어왔다. 그러나 후임에게 뭘 어떻게 해줘야 한다는 걸 모르는 나는 인수인계? ㅈ까 내가 할거야 하고 내가 해버리고 말지. (전역 후에 전화 안 왔으면....)
그리고 버텨온게 지금. 드디어 아침에 전역신고를 한다. 얘기 풀 곳이 없어서 풀어보는데 진짜 다이나믹 한 군생활 한 것 같다. 사고도 많이 있었는데 그걸 다 빼고 이렇게 적으니 진짜 다이나믹해..... 파란만장하게 군생활 했네. ㅎ
그래도 나를 바쳐주던 병사 들이 있었기에 안 죽고 군생활 마치는 것 같다. 진짜 내 밑에 있었던 병사들 너무 고맙고 내 밑에 있었으니 어떤 사람 밑에 가더라도 잘 될거라고 확신한다.

긴 글 읽어줘서 고맙고 내일부턴 좀 쉬면서 준플옵 원정준비 해야지 ㅎㅎ

아 @골청 맞춤법 좀 고쳐줘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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