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개복습] 북패가 되기까지

by 조동건 posted Nov 15, 201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GS가 연고이전하기 위해 어떤 짓을 벌여왔는지 그리고 그 반응은 어떠했는지를 정리했던 글입니다. 컴퓨터에서 예전 글을 발견하고 다시 올려봅니다..

간단하게 정리하면

레드파워, 축협이 서울팀 창단의 분위기를 잡아놓자, GS가 명박이와 짝짝궁하여 공짜로 삼켰다. GS는 반몽준파의 행수역을 자처하여 반축협 단체인 축구인협회 등을 지원하면서 언론매체를 통해 정몽준의 축협 목을 조르는데 성공하고 억지승락을 받아내는데 성공했고 그 추진중에는 철저히 팬들에게 거짓말을 일삼았다. 그리고 연고이전 이후에는 언론을 돈으로 사서 연고이전에 대한 팬들의 분노의 목소리마저 지워버리는 만행을 저질렀다.

그 다음해에는 보너스로 박주영쇼를 선보였다.
----------------------------------------------------------------

축구협회, 프로축구연맹, 서울시,문화관광부의 기존의 방침
"새로운 2개의 팀 창단"

팀창단 입장표명했던 기업 - 한화, KT, 금호

1) "금호그룹, 서울 프로축구팀 창단 백지화"--2003/10/13

2) 창단지원금 100억 이야기 나옴---2003/10/15
http://soccer1.ktdom.com/bbs/zboard.php?id=soccer4u&page=2&sn1=&divpage=5&sn=off&ss=off&sc=on&keyword=연고&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3821
레드파워와 축협의 시위 이후에 나온 것임

3) LG 속내 드러냄 -- 2003/10/20
안양 LG 상암 입성 창단이냐 이전이냐… 비용 저울질
[스포츠투데이 2003-10-20 11:57:00]
LG그룹이 안양 LG축구단의 서울 이전과 새로운 축구팀 창단을 놓고 저울질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LG그룹 관계자는 20일 “서울구단 창단과 연고지 이전에 대한 기회비용을 비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프로야구에 서울 연고지를 지니고 있는 LG그룹이 프로축구에서 서울연고팀을 가질 경우 기업이미지 제고라는 시너지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최고위층이 서울 연고지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LG는 내년 시즌 각 프로스포츠팀을 최고 명문팀으로 키운다는 계획의 연장선상으로 프로축구 서울 연고를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아직까지 프로축구연맹이나 서울시와 구체적인 접촉을 하지 않는 등 신중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20일 현재 서울팀 창단에 관심을 지니고 있는 KT 한화 우리금융 신한지주 등의 움직임을 보면서 접근방법을 모색할 방침인 것으로 해석된다.
프로연맹은 지난 17일 KT를 방문해 창단 검토를 요청한 데 이어 10월 말 또 다른 금융기업을 찾아 창단의사를 물을 계획을 잡고 있는 등 창단 기업 찾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지만 선뜻 나서는 기업이 없는 상황이다. 창단의사를 구체화시키던 금호그룹도 이를 철회했다.
LG그룹측은 서울을 연고지로 가질 경우 분담금 150억원을 포함해 비용이 얼마나 들지 내부 논의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와 포항제철 등 기존 대기업들이 2개의 축구단을 운영 중이어서 연고지 이전이 어려울 경우 창단도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는 판단이다. 안양 LG는 내년 시즌 우승전략을 위해 J리거들을 대거 불러들일 계획도 병행하고 있다.
LG그룹 관계자는 “서울 상암경기장의 하드웨어와 서울시민이란 소프트웨어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이점이 서울 연고지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말했다.
/변현명 hmbyun@sportstoday.co.kr

4) 타기업들 아직도 저울질중 -- 2003/10/28
http://www.sportsseoul.com/news/soccer/pro/031028/200310289023927000.htm

창단 작업에 나설 것이냐는 질문에 KT와 한화는 시종일관 부인하고 있지만 창단 실무진은 "기업으로서는 창단 계획이 미리 외부로 알려질 경우 더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에 공식적으로는 부인할 수밖에 없는 상황일 것"이라며 연내 프로팀 창단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5) 서울시 서울시청, 축구.배구단 전격 해체 -- 2003/11/5

-> 명박과 GS의 뒷거래를 의심할 수 있는 근거. 서울시청축구팀을 해체하게 한 놈이 GS의 서울입성은 쌍수를 들고 환영하다니..

6) 부천 SK는 팀을 매각,해체 소리 하는 중

7) 서울팀 연내 창단 찬물 - 16일까지 신청 불투명(KT는 KTF창단) 2003/11/13
확대일로를 걷고 있는 정치권 대선비자금 파문이 서울연고 프로구단 창단열기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http://www.stoo.com/html/stooview/2003/1113/091955595211131100.html

8) 엘쥐 연고이전 두번째 기사 "프로축구의 명문 안양 LG가 서울에 다시 입성한다." -- 2003/12/16
한웅수 LG 단장은 16일 “1200억원이나 되는 누적 적자를 해결하고 흑자경영으로 축구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연고지를 서울로 다시 옮겨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95년까지 서울을 연고로 했던 LG는 서울 연고지 이전에 대해 서울시와 협의도 끝낸 상태. 한 단장은 “서울시 관계자들과 여러 차례 만나 팀 명칭은 물론 서울월드컵경기장 사용권 등에 원칙적인 합의를 했고 조만간 조인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LG는 또 내년 1월 초 열리는 연맹 이사회에 ‘LG 서울 연고권 인정’을 정식 안건으로 상정할 계획을 밝히는 등 서울 입성 절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는 지역연고제가 도입되기 이전인 95년까지 일화 천마(현 성남 일화), 유공 코끼리(현 부천 SK) 등과 함께 서울에 뿌리를 두고 있었다. 그러나 연맹은 96년부터 도시 지역연고제를 도입하면서 ‘전용구장을 짓는 팀에 연고권을 주겠다’는 이유로 서울을 공동화했다.
한 단장은 “서울로의 연고지 이전은 우리에게 우선권이 있다. 성남과 부천 관계자들과 서울 입성에 대해 상의했는데 두 팀은 팀 사정을 이유로 서울 연고지 이전에 관심이 없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서울시도 비어 있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을 빌려주고 사용료를 받을 수 있어 LG의 입성을 적극 환영하고 있으며 언제까지 신생팀 창단을 기다릴 수만은 없다는 입장.
이에 대해 프로축구연맹은 “신생팀 창단이 우선이라는 원칙엔 변함이 없으며 만에 하나 기존 팀의 서울 연고지 이전을 허용한다 하더라도 전 구단 중에서 선별 작업을 거쳐 결정할 문제”라고 밝혔다.
양종구기자 yjongk@donga.com

9) 굿데이의 반응 -> [기자의 눈] 대의 무시·팬외면 이전은 '반칙' -- 2003/12/17
축구계의 오랜 숙원이었던 서울프로팀 창단이 가물가물해진다.
2002년 한·일월드컵이 끝난 지 1년 뒤 불었던 서울프로팀 창단의 붐은 결국 붐으로 끝난 느낌이다. '오만 쇼크'와 유래없는 불경기 속에서 수백억원을 쏟아부어야 하는 프로팀 창단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은 지 오래다. 이를 반영하듯 서울시의회는 내년 예산에서 서울프로팀 창단시 약속했던 100억원의 지원금을 쏙 빼버렸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안양 LG는 아예 쐐기를 박아버렸다. 안양 한웅수 단장은 "구단 고위층과 상의한 결과 서울로 연고지를 옮기기로 결정했다"고 말한 것이다. 분명 서울은 군침을 흘릴 만한 어장이다. 아니 아무도 범접하지 못한 대양이다. 1,000만여명의 잠재 고객에다 프로축구단이 지난 9년간 없었다는 장점도 있다.
 
안양의 결정은 서울에 팀을 창단하겠다고 발벗고 나선 대한축구협회, 프로축구연맹, 축구계 인사들이 다같이 힘을 모은 노력에 정면으로 배치된다.
안양의 연고지 이전은 1,200억원이라는 누적 적자에 대한 해결과 흑자 경영의 모델을 만들기 위해 실리를 따지는 기업가의 마인드에서 나온다. 지난해 한반도를 움직였던 축구 사랑과는 거리가 있다.  
특히 안양 LG는 안양의 서포터스를 기억해야 한다. 지난 9년간 성적의 부침 속에서도 끝없는 애정을 쏟아부었던 서포터스에게 한마디 상의도 없이 연고지를 옮기는 것은 시저를 찌른 브루투스의 날카로운 비수보다 더 아플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정용호 기자 minchob@hot.co.kr
굿데이가 이정도 생각할 정도면 연고이전에 대해 이 시점까지 다들 어떻게 생각하고 있었는지 말할 필요가 없겠지요?

10) 안양 프런트의 말 "한웅수 - 사실무근 부풀려진 기사" -- 2003/12/17

안녕하십니까? 안양RED Supporters club의 회장의 글 중에서
한웅수 왈
"내 12개 구단중 가장 열악한 환경을 가진 우리 구단의 최고 책임자로서 최고
의 명문구단을 꿈꾸며, 서울로의 연고 이전에 대해 생각해 보지 않은 것은 아니
다. 하지만, 250억원이라는 금액을 지불하면서 까지 연고를 이전 할 수는 없다.
서울시 시의회에서도 내년 예산중 100억원이라는 금액을 삭감하는 것으로 결정지
은 지금 서울시의 지원을 기대하기도 힘든 상황인데, 이러한 기사가 나와 당황 스
럽다. 기사를 쓴 기자가 몇 주전 회식자리에서 연고이전에 대해 물어와 '적자의 폭
을 감소하고, 명문구단으로서의 위상을 생각할때, 서울 월드컵구장에 관심은 있지
만, 현실적으로 어렵지 않겠는가?'라는 대화를 한 적이 있다. 그 것이 부풀려서 기
사화 한 것 같다. 조인식과, 이사회 이야기는 입밖으로 꺼낸적도 없는 사실무근이
다."
그러나 안양LG는 입장표명을 제대로 하지 않았습니다... 팬들한테만 거짓말로 유야무마시켜놓고 작업을 계속했습니다.

11) 연고이전에 열내는 LG와 뺀찌 맞은 LG의 연고이전 시도 2004/12/17
http://news.search.daum.net/cgi-bin/nsp/search.cgi?op=pre&w=news&q=%BF%AC%B0%ED%C0%CC%C0%FC&news_range=0&news_range1=1&st=0&ot=0&pd=4&ds=20031201&de=20040226&autocvt=0&vdi=5796149
*축구협회 조중연 왈 "기존팀의 서울 입성은 왼쪽 호주머니에 있던 돈을 오른쪽 호주머니로 옮기는 것에 불과하다"며 "(신생팀 창단을)10년이나 기다렸는데 더 기다리지 못할 이유가 없다"
*조중연, 정건일, 김원동이 같이 참여한 회의에서 뺀찌를 맞았습니다. 분명한 것은 이때까지는 연고이전을 환영하는 축구인은 없었다는 것입니다.
*안양LG 서울 연고이전 무산
*서울시 프로축구단 창단 100억 베팅
12) 축협(정몽준)의 변화된 자세 -- 2004/1/11
http://news.media.daum.net/sports/soccer/200401/11/hankookis/v5973131.html
정 회장은 또 안양 LG가 추진하는 서울 연고 이전과 관련, "공식적으로 신청한다면 프로축구연맹과 협회가 신중하게 검토할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13) 서울시가 신생팀 및 연고이전팀 적극 유치 선언 2004/1/14
http://news.media.daum.net/sports/soccer/200401/14/hani/v5993775.html

14) 서울 연고 신생구단 공모 불발 2004/1/28

15) 서울시, 연고지 이전 구단 공모 2004/1/29
http://news.media.daum.net/sports/others/200401/29/YTN/v6065080.html

프로축구단 창단을 위해 기업 공개모집에 나섰던 서울시가 기존 프로축구단을 대상으로 서울로의 연고지 이전을 위한 공개 모집에 나섭니다.
서울시는 내일(30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기존 프로구단을 상대로 의향서를 접수한 뒤 내부 심사를 거쳐 연고이전 구단을 선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프로축구연맹은 기존구단의 연고지 이전보다는 신생구단 창단쪽에 무게를 두고 있어 향 후 진통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16) LG 서울로 연고이전 선언 2004/1/29
http://news.media.daum.net/sports/soccer/200401/29/hani/v6068446.html
서울시가 서울로 지역 연고를 옮길 프로축구팀을 공개 모집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29일 서울 연고의 새 팀 창단이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기존 프로팀 가운데 서울 입성을 희망하는 팀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30일 공개 모집공고를 낸 뒤 2월11일까지 연고 이전 의향서를 접수해 내달 중 심사를 거쳐 연고 이전 프로축구 구단을 선정하고 협약을 맺을 계획이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 15∼28일 서울을 연고로 한 신생팀 창단 희망 기업을 공개 모집했으나 몇 차례 문의전화만 받았을 뿐, 팀을 창단하겠다고 나서는 기업을 찾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기존 프로축구팀 가운데 서울로 들어오길 원하는 팀은 안양 엘지로 알려졌는데, 안양 엘지가 서울로 연고를 옮기기 위해서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승인 절차를 밟아야 한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그러나 이제까지, 축구협회, 프로축구연맹의 방침은 신생팀 창단이였슴

17) 축구인들 LG 서울입성 괜찮다”라는 기사 2002/2/3
http://news.media.daum.net/sports/soccer/200402/03/khan/v6092440.html
찬성하는 사람들을 살려보면 나중에 LG편을 드는 사람들입니다. 반대표를 던지는 사람들은 현대산업개발편을 드는 사람들이구요. 이것은 연고이전을 인정해주기로 어느정도 결정난 이후의 발언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축구인들이 대부분 동의했다고 말할 근거는 될 수 없습니다.

18) 안양LG, 부산아이콘스 서울연고이전 신청, 프로축구연맹 입장선회 2004/2/5
http://news.media.daum.net/sports/soccer/200402/05/hankookis/v6103388.html
긴급점검 핫이슈] 서울팀 탄생 과정도 '태풍의 핵'

[일간스포츠 김삼우 기자] '서울 연고팀 탄생은 기정 사실이지만 앞으로의 과정이 더 중요하다.'
지난 2일 안양 LG가 서울 연고 복귀를 선언한 뒤 불이 붙은 기존 구단의 서울 연고 이전 논의가 6일 프로축구연맹 이사회에서 공식적으로 매듭지어진다. 이번 이사회에서의 주의제는 LG 등의 서울 입성 여부 결정이 아니라 '선 창단, 후 연고 이전' 원칙에 변화를 줄 것인지 여부다. 하지만 LG가 5일 연고 이전 희망구단을 공개모집하고 있는 서울시에 연고 이전의 당위성, 이전 후 구단 운영 계획 등을 제출한 상황에서 또다른 구단도 서울 연고 이전을 추진하는 돌발 변수가 발생, 이날 이사회가 어떤 결론을 내릴지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 대세는 연고 이전 추진
일단 분위기는 그동안 '선 신생팀 창단' 원칙에 집착해 오던 대한축구협회와 프로연맹이 태도를 바꿔 신생팀이 창단될 때까지 기다리기보다는 연고지 이전을 먼저 추진, 상암 구장을 활용한다는 방향으로 결론이 날 전망이다. 협회와 연맹 또한 프로축구 최대 시장인 서울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명분을 인정, 현실적인 대안을 찾게 된 셈. 결국 서울 연고 구단 탄생은 시간 문제가 되고 말았다.
▲ 새 변수 부산 아이콘스
이사회 개최를 며칠 앞두고 떠오른 화두는 서울 연고 이전을 희망하는 구단이 LG뿐 아니라 부산 아이콘스도 있다는 사실이다. 아직까지는 아이콘스 구단이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있지 않지만 축구계는 부산이 구단주의 지시로 연고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 아이콘스까지 연고 이전에 뛰어들면 문제는 복잡해진다. 어떤 기준과 절차를 통해서 서울 구단을 정할 것인지를 두고 격론이 벌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또 이사회 결정 후에는 LG 아이콘스뿐만 아니라 현재의 연고지에 만족하지 못하고 연고 이전을 추진하는 제3의 구단이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 연고 이전으로 두 개의 서울팀을
LG와 아이콘스가 경합하는 양상이 되면 서울시와 프로연맹이 상정하는 기준과 절차가 전혀 달라 양측의 협의가 필요하다. 양측이 의견을 조율하는 데만 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밖에 없는 형편. 이와 관련 축구협회 고위 관계자는 이 경우 두 구단의 연고 이전을 모두 승인하는 것을 해결책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방안은 결국 서울 연고 신생 구단 창단을 포기하는 것으로 거센 반발을 살 전망이다.
▲ 앞으로가 더 문제다
이와 함께 LG의 경우와는 달리 아이콘스의 연고 이전 추진에 대해서는 축구계에서도 의아해 하는 등 앞으로 논란이 될 사안들이 많다. 부산은 서울에 이어 프로축구 제2의 시장인 데다 과거 대우 시절 K리그를 호령했던 화려한 기억을 갖고 있는 만큼 축구계 안팎의 반발이 만만찮을 것으로 보인다. 또 연고 이전을 두고 각자 주도권을 행사하고자 하는 서울시와 협회, 연맹의 갈등도 풀어야 하고, 연고지 이전 자체를 반대하고 있는 서포터들의 불만도 극복해야 할 과제다.

19) 축구협회 연고이전 회의, 안양시민, 서포터스, 부산 서포터스 반발 -2004/2/6
http://news.media.daum.net/sports/soccer/200402/06/hankookis/v6113797.html
* 안양 팬·시민대책위 300여명 항의시위

[일간스포츠] 축구협회 이전 후 첫 집회 몸살
○…안양 서포터스와 안양 LG 연고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 소속 회원 등 300여명이 이날 오전 11시부터 축구회관 앞에 모여 항의 시위를 벌였다. 이른 아침 부산에서 올라온 부산 아이콘스 서포터 50여명도 가세해 아이콘스의 연고 이전을 반대하는 플래카드 등을 내걸고 항의의 뜻을 전했다. 이날 집회는 지난 1999년 대한축구협회가 현 위치로 이전한 뒤 겪은 첫 공식 집회였다.
안양시민 10만여명 서명 제출
○…최경태 안양시 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 10여명이 이사회 전 프로연맹을 방문해 시민 10만명의 서명이 담긴 '안양 LG 연고 이전 반대 서명부'를 제출했다. 안양시 의회는 9일 임시 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한 뒤 서울시 의회를 방문, 기존 구단의 서울 연고 이전을 불허하도록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대표팀 차출 협의 무산
○…이날 축구협회 인근 한정식집에서 협회와 프로연맹 관계자들이 오찬을 겸해 가질 예정이던 대표팀 차출 관련 협의는 일부 서포터스가 참석자들의 출입을 막아 무산됐다. 한정식집에 있던 한웅수 LG 단장 등 일부 단장들은 이사회를 30분 정도 남긴 오후 1시 반께 사설 경호원 및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축구회관으로 이동했다. 이 과정에서 서포터스와 경찰 간에 거친 몸싸움이 있었다.

* 인천 로란트 감독 '연고지 이전' 쓴소리 -2004/2/6
http://news.hot.co.kr/2004/02/06/200402061129491211.shtml

* '선 창단, 후 연고 이전' 원칙에 변화는 합의

19) 서울프로팀 추진협의회 합의 결렬 -2004/2/7
* 서울시 vs 축구협회 및 프로축구연맹 대결구도, 참고로 LG는 서울시와 야합

서울시와 대한축구협회, 프로축구연맹으로 구성된 서울프로팀 추진협의회는 오늘(7일) 3자 회동을 갖고 기존팀의 서울 연고 이전 문제를 논의했으나 추진 주체 문제에서 이견을 보여 회의가 성과없이 결렬됐습니다.
프로연맹은 서울 연고 이전 문제를 연맹 주도로 추진하겠다고 주장한 반면, 서울월드컵경기장 소유권을 주장하는 서울시는 연맹과는 별도로 오는 11일까지 기존 구단들을 대상으로 연고 이전 의향서를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대해 연맹과 협회는 서울시에 연고 이전 의향서 제출시한을 연기해 줄 것을 요구했으나 서울시가 이를 거부해 서울연고 이전팀의 선정까지는 적지않은 진통이 예상됩니다.

* 굿데이의 최원창기자의 기사 -2004/2/8
http://news.media.daum.net/sports/soccer/200402/08/goodday/v6116027.html
'서울월드컵경기장의 딜레마.'
 
한국 축구의 심장부인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세계적 축구 전문지인 영국의 <월드사커>가 지난해 10월호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멋진 10개의 축구장'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전통 방패연의 이미지와 황포돛배를 형상화한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아름다움을 전세계가 당당히 인정한 것이다.
 
하지만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여전히 축구계의 애물단지일 수밖에 없다. 예산 부족을 이유로 짓지 않겠다는 정부와 서울시에 맞서 250억원의 분담금을 축구계가 떠안아야 했던 건립 초기의 족쇄가 여전히 풀리지 않고 있는 것이다. 서울시의 100억원 탕감 발표에도 창단기업은 나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안양 LG가 서울로 이전하겠다는 뜻을 밝힘에 따라 축구계와 서울시의 입장이 팽팽히 맞설 뿐 해결점은 모호할 뿐이다. 서울월드컵경기장 주인찾기를 놓고 벌어지는 쟁점을 살펴보자.
 
▲9년 전으로 타임머신을 돌리면
1995년 2월13일 프로축구연맹 이사회는 "LG·SK·일화 등 3개 구단이 서울을 연고로 하는 한 프랜차이즈 정착은 희박하다"는 결론을 내고 96년 1월1일부로 서울을 비워두되 서울로의 이전을 원할 경우 전용구장 건립을 약속해야 한다고 결정했다. 하지만 서울월드컵경기장 건립으로 문제가 복잡해졌다.
 
과연 이전을 원하는 기업은 전용구장 건립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러야 하는가. 아니면 LG처럼 지난 90년부터 95년까지 서울에 연고했던 기업이 복귀한 경우 이같은 조건에서 면죄부를 받는 것인가. 이에 대해 연맹은 "기존 구단의 기득권은 인정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풀리지 않는 '50억원과 150억원의 진실'
안양은 지난해 9월2일 문화관광부 주관 회의에서 서울월드컵경기장 건설비 분담금 250억원을 협회 100억원, 서울시 100억원, 창단 기업 50억원이라고 최종 합의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협회는 지난해 10월13일 서울시의회에서 협회가 최소한의 성의를 표시하라는 입장에 따라 월드컵 잉여금 중 100억원을 '대납'했을 뿐이라는 주장이다. '분납'이냐, '대납'이냐를 놓고 협회와 LG의 의견 충돌로 연고 이전은 쉽게 마무리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안양은 일방적인 피해자일 수밖에 없는가
9년 전 '프로축구의 지역정착'을 위해 서울 공동화를 선언했던 연맹 이사회가 '선 이전 후 창단'으로 원칙을 바꿨다면 이는 연맹의 프랜차이즈 전략이 실패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럼에도 지난 6일 이사회는 8년간 프로축구에 헌신했던 안양 시민들에게 일말의 미안함도 표시하지 않았다. 지난 2일 안양시에 일방적인 연고 이전을 통고한 LG구단 역시 마찬가지다. 이같은 상황이 진정 K리그가 견지해온 '지역의 균형발전'인가. 지방도시는 거대도시 서울의 희생양으로 전락하는지 의심스럽다.
* '서울 LG' 주도권싸움 암초

프로구단의 서울 입성 문제가 꼬이고 있다. 서울 연고 권리금 문제에 이어 서울시와 프로축구연맹이 한치의 양보없는 팽팽한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시, 대한축구협회, 프로축구연맹으로 구성된 서울 연고 프로축구단 창단 추진위원회는 7일 축구회관 인근 음식점에서 이춘식 정무부시장, 협회 조중연 부회장 등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4차 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전날 연맹 이사회에서 합의된 기존 구단의 서울 이전을 허용하는 데 동의했다.
 
하지만 연맹과 서울시가 기존 팀의 서울 연고 이전 문제를 자신이 주도해야 한다는 서로의 주장을 굽히지 않아 결론을 내지 못한 채 모임을 끝냈다. 연맹 김원동 사무국장은 "연고지 이전은 연맹의 고유 권한으로 서울시가 주도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며 "서울시가 프로야구, 프로농구팀들의 서울 이전시 관여했는지 모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서울시는 "서울월드컵경기장 소유권이 서울시에 있는 만큼 연고구단 선정은 우리의 몫이다"고 대응했다. 서울시는 지난달 29일 창단기업이 없자 추진위의 합의없이 "오는 11일까지 연고지 이전 의향서를 받겠다"고 독자적으로 발표했고, LG는 5일 의향서를 제출했다.
 
이에 대해 협회 조중연 부회장은 "서울시와 LG는 적어도 실무 차원에서 연고지 이전에 관한 질의를 협회나 연맹에 했어야 한다"고 말했다. 연맹과 협회는 기간이 너무 촉박하다는 판단하에 연고이전 의향서 제출시한을 연기하자고 제의했지만 서울시는 이를 거부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서로의 원칙적인 주장만을 내세우며 고성까지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민감한 사안인 월드컵경기장 분담금 250억원에 대해서는 논의조차 이뤄지지 않아 여전히 분쟁의 불씨를 안고 있다. 결국 프로연맹 이사회에서 '선이전 후창단' 방침을 결정했지만 서울시, 협회, 연맹 등이 '동상이몽'의 처지여서 서로 양보하지 않는 한 서울월드컵경기장 주인찾기는 힘들어 보인다.
 
추진위는 조만간 5차 회동을 갖고 다시 한번 의견을 조율할 예정이다.
정용호 기자 minchob@hot.co.kr
* 야구부기자의 시각 2004/2/9 - 경기장 비용을 서울시가 아니라 축구계가 분담하는 것이 웃끼고, SK로부터 받은 구단운영자금을 엄한 곳 쓴 신용부도 현대와 아무것도 못하고 있는 KBO는 반성하랍니다.
http://news.media.daum.net/sports/baseball/200402/09/donga/v6123534.html
[장환수기자의 장외홈런]‘서울로 연고 이전’ 현대의 신용부도

**축협은 100억을 대납이라고 우기면서 LG의 연고이전을 막으려고 합니다.

20) 안양시민 6000여명, 중앙공원서 LG규탄대회 2004/2/9
http://news.media.daum.net/society/affair/200402/10/newsis/v6128937.html
->안양시민의 규탄집회가 기사화된 곳이 인터넷신문 뉴시스와 오마이 두개 밖에 없었습니다.

【안양=뉴시스】
경기 안양시 LG연고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위원장 변원신)는 10일 오후 2시 평촌 중앙공원에서 프로축구단 LG치타스 규탄대회를 가졌다.
이날 범시민규탄대회장에는 신중대 안양시장, 최경태 시의회의장, 김정현 안양LG서포터즈 회장, 이재선 여성단체 협의회장을 비롯, 각급 130개 사회단체를 비롯 시민,학생 등 모두 6000여명이 참석했다.
시민들은 이날 "안양LG 연고이전 안양시민 분노한다", "안양시민 단합하여 LG상품 불매하자" 등 수백개의 프랑카드 및 피켓을 들고 참가, LG구단의 서울시 연고지 이전 추진을 규탄했다.
신중대 안양시장은 "안양시는 지난 96년 LG구단과 인연을 맺은뒤 8년간 약 93억여원의 막대한 예산을 쏟아부었으며 60만 안양시민의 각별한 애정을 밑거름으로 명문구단으로 성장했음에도 이제와서 안양시민을 배신하고 서울로 이전하는 것은 안양시민의 자존심을 짓밟는 행위다" 고 항변했다.
또 "사전 협의없이 신의를 저버린 LG기업의 부도덕성과, '연고지이전불가' 원칙을 스스로 파기한 대한축구협회, 프로축구협회, 서울시의 공모행위는 지방의 축구열기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며" LG규탄과 제품불매운동은 단순한 감정대응이 아닌 부도덕한 대기업의 횡포에 대한 응징차원서 LG제품 화형식을 통해 시민정신의 불길을 지피자"고 강조했다.
이재선 안양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LG는 8년간 모든 정열을 바친 안양시민의 사랑을 저버린 배신행위를 즉각 사죄하라", "서울시와 LG구단은 사전 밀약의혹을 해명하고 서울이전 추진을 철회하라", "우리는 LG제품 불매운동에 적극 참여한다" 등 3개항의 결의문을 낭독했다.
대책위는 또 항의차원에서 ▶LG가전제품 안사기 ▶LG생활용품 안사기 ▶LG제품 휴대폰 안사기 ▶LG텔레콤 번호 바꾸기 ▶LG홈쇼핑 이용 안하기 ▶LG정유 기름 안넣기 등 제품불매운동을 전 시민운동으로 확산키로 결의했다.
한편 이날 규탄대회에서 이채학(51.안양시의회의원) 안양시축구협회 회장과 김정현(29) LG서포터즈 회장 등 2명은 항의차원에서 삭발식을 가졌으며 또 LG가전 상품 화형식도 함께 가졌다.
임덕철기자 ultra@newsis.com
21) 부산 아이콘스 이전의향서 제출 -- 2004/2/11
* 참고로 현산은 축협이 주장하는 150을 다 낼 생각이 있다고 했으며, 엘쥐는 50억만 내겠다고 했다는 것입니다. 현산은 2003년 불어닥친 부동산 열풍으로 엄청난 순이익을 냈다고 합니다. 그것은 엘쥐건설도 마찬가지였을 것입니다. 150억, 50억은 지불해도 별로 기업운영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돈이였다는 것이죠.
http://news.media.daum.net/sports/soccer/200402/11/hankookis/v6137316.html
*부산, 서울이전 의향서 전격 제출

[일간스포츠 장치혁 기자] 부산 아이콘스가 서울시에 연고지 이전 의향서를 전격 제출, 지방 구단의 서울 연고지 이전은 아이콘스와 안양 LG가 공개적으로 경합하는 양상으로 진행되게 됐다. 본지 2월 11일자 참조
아이콘스의 문종익 단장은 11일 서울시청을 방문, 연고지 이전 의향서를 제출했다. 문 단장은 이 자리에서 서울시 관계자에게 "부산엔 전용구장이 없어서 애로가 많았다. 프로축구연맹과 서울시청 간의 문제가 잘 해결돼 연고지 이전 문제가 빨리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11일 의향서 접수를 마감한 서울시는 두 구단이 제출한 의향서를 바탕으로 비교자료를 만들어 심사에 들어간다. 김태균 서울시 체육청소년과 총괄팀장은 "심사를 거쳐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 경기장 사용 등의 조건을 협의할 예정이지만 일단 프로연맹과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심사작업에 앞서 연고이전 구단 선정 권한을 두고 갈등 중인 프로연맹과 먼저 만나 추후 일정과 조건을 조율하는 등 연고지 이전 문제가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하겠다는 뜻이다.
연고지 이전의 최대 쟁점인 서울 입성비와 관련, 아이콘스는 의향서에서 '분담금은 프로연맹 이사회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져 축구협회와 프로연맹이 주장하는 150억원을 지불할 용의가 있음을 시사했다. 이날 축구협회도 보도자료를 내고 '서울 이전 구단(들)이 지불해야 할 분담금은 150억원'이라는 주장을 재차 강조했다. 반면 50억원을 주장하는 안양 LG는 지난 10일 프로연맹에 '이전팀이 지불해야 할 분담금은 50억원'이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내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한편 아이콘스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축구전용 경기장 부재, 열악한 경기장 사용 여건과 이에 따른 수익구조의 악화로 지속적인 적자운영이 예상돼 구단 존립 자체를 위협받는 상황을 맞게 됐다"며 "서울에서 프로축구 붐 조성을 이뤄 한국 축구가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장기적으로 서울시민이 참여하고 주인이 되는 시민구단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 엘쥐는 이전이 안될경우 해체도 불사하겠다고 의사 내비침
http://news.media.daum.net/sports/soccer/200402/12/yonhap/v6137538.html
안양측은 "우리는 이미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안될 것이라고 생각했다면 처음부터 시도조차 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서울 입성 불발시 해체 가능성까지 내비 친 상황.

22) 프로축구연맹 연고이전 비용 75억으로 '서울 연고 이전 비용 75억원' --2004/2/13
http://news.media.daum.net/sports/others/200402/13/YTN/v6149601.html

프로축구연맹이 각 구단에 '서울 연고지 이전 의향서'를 보내
서울로 연고지 이전을 원하는 팀은 월드컵경기장 건설 분담금으로 75억원을 내면 된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방침은 당초 150억원을 일괄 납부하고 추후 창단팀에게 75억원을 받아내라는 입장에서 한 발 물러선 것입니다.
연맹은 오는 25일까지 각 구단들로부터 의향서를 받아 서울시와의 조율을 거쳐 이사회에 상정해 한 개 구단을 최종 확정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이미 서울 입성을 선언한 안양은 50억원을 낸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23) 이명박 서울시장, "부산아이콘스 서울오지 않는게 좋겠다" -- 2004/2/14
http://news.media.daum.net/sports/others/200402/14/newsis/v6151004.html

24) 서울시 'LG추천'에 프로연맹 거부 2004/2/18
http://news.media.daum.net/sports/soccer/200402/17/hankookis/v6168298.html
25) 연고이전 지지 기업 대리전 2004/2/27
http://news.media.daum.net/sports/soccer/200402/27/hani/v6224823.html
3월4일 연맹 이사회서 최종결정 안양, 인천·부천 지지표 미리 확보 부산, 계열같은 울산·전북에 손길 다른 구단도 모기업 영향 받을 듯
프로축구 안양 엘지와 부산 아이콘스의 서울 입성 힘겨루기가 다른 대기업들의 이해관계까지 얽히며 복잡한 양상을 띠고 있다. 절차상 서울 연고 구단 선정은 3월4일 프로축구연맹 이사회에서 이뤄진다. 이사회는 광주 상무를 제외한 12개 구단 단장을 비롯해 대한축구협회 전무, 프로연맹 회장·부회장· 사무총장 등 모두 16명의 이사로 구성된다. 만약 이사회 직전까지 연고이전 의향을 철회하는 구단이 없다면 선정 투표에서 과반수를 얻어야 하는 표 대결은 피할 수 없다.
~
한웅수 안양 단장은 “부산이 표 대결까지 갈지, 아니면 중도에 포기할 지 아직 모른다”며 “만약 표 대결로 가면 ‘이사들의 양식’을 믿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무슨양식 거지같은 **

26) 부산 연고이전 철회, 엘쥐 서울 입성 2004/3/10
http://news.media.daum.net/sports/soccer/200403/10/yonhap/v6281414.html
** 부산 아이콘스는 부산시로부터 어느정도 소기의 목적을 달성함(그러나 부산시장이 자살로 공석이라 부산시의 대응이 매우 느렸음)



[번외편] 북패의 패륜아들의 만행


광주 진압 사건
-광주 원정을 앞두고 있을 당시, 수호신(북패 서포터즈) 홈피에 '광주 진압 하러 갑니다'라는 문구를 게재(광주사태(광주 민주화 운동의 바르지 못한 표현)를 패러디한 것이라 해명). 이에 분노한 광주서포터 회장 및 서포터들은 사과를 요구했으나 패륜측은 묵묵부답.결국 광주 서포터들은 북패들의 원정 단관버스를 막아서는 일까지 벌이게 되고 북패 서포터들은 광주 서포터들에게 사과와 더불어 광주민주화운동기념관에 가서 단체 참배.

콕콕신 사건
- 인천 서포터 깃발로 폭행

안양서포터 충돌 사건
- 수원 빅버드로 원정을 온 북패. 항상 연고이전을 통해 안양팬들의 가슴에 못을 박았다느니 라는 말을 들을때마다 너나 할 것 없이 '우리도 안양팬들의 아픔을 이해한다' 라는 식의 답변을 늘어놓던 그들이었으나 막상 안양서포터들이 나타나 2층에서 조용히 '우리는 안양이다'라는 걸개를 걸고 있자 안양 서포터들을 폭행

경남서포터 폭행 사건
-'귀네슈 지옥에나 가라'라는 걸개를 걸었다는 이유로 경남 서포터 폭행

경남서포터 폭행 사건(2)
- 경남 원정에서 경남 여성 서포터 한명을 본인들 무리 안쪽으로 깊숙히 끌고가 집단 폭행. 그 여성 서포터는 유니폼이 가슴부분까지 찢기는 등 가슴이 내보이는 상황에서 폭행을 당함. 결국 경남서포터 회장은 공식사과를 요구.

인천서포터 충돌 사건
- N석으로 인천 서포터들이 장외서포팅을 하자 대부분, 같이 서포팅으로 응수하나 북패 서포터들은 옹박을 너무 많이 봤는지 웃통 벗고 달려드는 추태까지 벌임.

☆★ 안정환 아내 욕 사건
- 2군 경기에서 뛰는 안정환(수원 시절)이 비매너 플레이를 한 것도 아니고 단지 득점 하였다는 이유로 북패 서포터들이 욕을 하기 시작함. 안정환의 아내욕까지 이르게 되자 참지못한 안정환이 관중석 위로 난입. (아직까지 그 사건의 주인공은 북패 서포팅을 떳떳하게 다니고 있으며 북패 서포터들은 그 여자를 감싸고 있음)

북패륜 태안 망발 사건
- 수원 서포터 내에서는 해송원같은 자원봉사자를 필요로 하는 곳으로 수백명이 주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자주 가는데 때마침 태안사태가 터지자 그랑블루 내에서는 태안으로 봉사활동을 가자는 의견이 나와 태안으로 수백명의 그랑블루 서포터들이 봉사활동을 가기에 이름. 그러나 북패 서포터들이 이를 보고 '삼성알바들', '삼성이 벌인 짓이니까 삼성의 개들이 나서서 처리해준다' 라는 식으로 비하. 북패 서포터 내에서도 우리도 태안으로 가야되는거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으나 '그러면 라이벌 소리 듣는다', ' 삼성놈들이 한짓을 왜 우리가 해야되냐'라는 해괴망칙한 의견들로 인해 묻힘.

수원서포터 폭행 사건
- 북패를 응원하는 친구를 기다리고 있던 한 여성 수원 서포터를 북패 서포터들이 갑자기 달려와 집단폭행. 여성 서포터가 수원의 울트라스 그룹인 스컬크루의 멤버인줄 알았다면서 폭행했고 해명. 참고로 울트라스 그룹은 100% 남성들로 구성되어 되어 있다는 사실은 서포터즈이고서 모를 수 없는 상식. 또한 피해자가(폭행당할 당시 안경까지 쓰고 있었음) 안경값만 받고 합의를 보자고 했으나(15만원) 그들은 150만원을 줄테니 한번 더해보자는 망발까지 함(남자도 아닌 여자한테 한번 제대로 해보자는 언행을 취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