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vs 벨기에 가상 시나리오.

by 아시아No.1강철전사 posted Jun 2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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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작 전.


홍명보 감독 축구 인생을 건 듯한 표정으로 그라운드 응시.  한국 선수들 무거운 얼굴로 경기장 입장.


반면 벨기에 선수 가벼운 표정으로 입장.



초반부터 몰아치는 한국.


전반 중반 무렵 벨기에 콤파니 파울로 PK 얻어 냄.


구자철이 침착하게 성공.


벤치에 앉아 있는 박주영 1 따봉 시전... 


광화문에서 얼싸안고 환호하는 국민들 영상이 중계 화면 밑에 나옴...



전반 종료 직전. 러시아가 알제리에게 득점. 중계진 급 흥분.. 한 골이면 됩니다... 흥분...



후반 시작과 동시에 벨기에 2명 선수 교체.


그리고 탈탈 털리기 시작. 결국 한 골 실점 함.


박주영 1 따봉 시전하면서 경기장 투입. 그리고 그후로 보이지 않음.


시간은 흘러가는데 골을 터지지 않음...


결국 1 대 1로 경기 종료..... 좌절하여 경기장에 쓰러진 선수들, 우는 한국 관중들의 모습이 화면에 잡힘.


중계진 그래도 희망이 있다고 다독임....



그런데 갑자기 경기장 한편에서 "블레오"가 들어 옴... 안전 요원이 잡으려고 뛰어 들어 옴...


블레오가 우리 선수들 쪽으로 가니 선수들도 하나 둘씩 일어 나더니 블레오라 같이 쌈바 춤을 추기 시작함.


홍명보 감독 이하 코칭 스태프도 나와서 같이 쌈바 춤을 추기 시작.


어리 둥절하는 중계진...


블레오가 탈을 벗으니 이경규 등장...


그리고 이경규 아저씨에게 카메라 줌인..




"지금까지 몰래 카메라 였습니다.."


벙쩌 있는 국민들 잡히고... 홍명보 감독이 대표로 울고 있는 관중에게 대표로 꽃 목걸이 하나 걸어줌.. ^^


자막으로 "국가 대표팀과 함께하는 돌아 온 몰래 카메라." 나오고


선수들과 이경규가 손 잡고 "만세" 삼창...



남자의자격_이경규_몰카.jpg


지금쯤  이경규 아저씨랑 신문선이랑 브라질 어느 한 곳에 작전 본부 차려두고


TV로 지금 모습 보면서 희희덕 거리고 있을 지 모름...


이경규 하면 월드컵, 월드컵 하면 이경규인데.. ㅎㅎ 안 보이는 이유가 뭘지 다들 생각해봐..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