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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뜨겁게 달군 싸움에 참전하려다 퇴근길에 졸도한 사람이 와서,

다른 내용의 글을 써봅니다.

 

 

https://www.kfootball.org/4594625

위 링크에 있던 글 관련해서

답변 좀 좋게 하면 어떻냐, 라는 내용에 대해서 밑에 반론이 나왔길래 이제야 읽었어.

(https://www.kfootball.org/board/4598065)

 

 

뭐 내가 낸 의견이었으니 나도 반론을 하자면,
경기장 어떤 섹터에서 경기가 잘 보이냐, 라는 질문은 내가 보기엔
최소한 경기장에 찾아가 본 사람들이 주관적 경험을 통해서 전달해줄 수 있는 정보라고 생각하고,
우리나라에서 축구장에 직접 찾아가서 어떤 섹터가 어떻더라, 라고 정보를 전달해줄 수 있는 사람들은
그렇게 많다고 생각되지 않음. 어느정도 자주 찾아가고 해야 그것도 공유할만큼 정보가 쌓이니까.

 

물론 예시에 든 내용들은 충분히 검색해보고 찾을 수 있는 정보지만
내가 보기에 아까? 나왔던 그 질문은 검색에 자신이 없으면 물어볼만도 한 질문이었다고 생각해.
특정 경기장의 특정 섹터가 시야가 어떤지 에 대한 건 특히 많이 있을 정보도 아니고,

내일 경기가 있어서 보러가고 싶은데 티켓은 지금 당장 사야겠고 할 때

그래도 경험이 많겠거니 싶은 축구커뮤니티에 물어보는 것만큼 빠른 해결방법도 없지 않을까 싶음.

 

 

그런 발상 경로로 이 곳에, 우리가 보기엔 엄청 사소한 질문하는 이들도 있지 않을까?

근데 그걸 우리가 굳이 우리 잣대를 들이대면서 쫓아내듯 홀대해야 하나?

 

성의가 없다? 그걸 왜 우리가 판단해.
여기가 무슨 대단한 집단이라고 질문 하나 하는데 뭐 어느 정도의 성의를 보여줘야해.

정 성의없다 싶으면, 그냥 씹고 넘어가도 되는 거잖아? 왜 굳이 시비걸듯 댓글을 다는 건지 잘 모르겠음.

오는 말이 고와야 가는 말이 곱다라는 말이 괜히 있나?

하다 못해 질문이 어그로성이거나 진짜 엄청 사소한 얘기거나, 시비조로 써있었으면 모르겠는데

난 그 질문 글이 그렇게 읽힐 만한 근거가 있나 싶다.

 

검색의 생활화, 좋지.

남 귀찮게 안 하고 자기 힘으로 해결할 수 있으면 제일 좋지.

근데 질문이 제일 빠른 해결방법이라고 생각할 수 있잖아. 그리고 그거에 답해주고 싶은 사람은 답하면 되는 거였잖아.

언제부터 남이 도와달라고 하는 걸 고깝게 보는게 당연한 세상이 된거냐.

왜 이 게시판이, 여기 자주 드나드는 우리들이 텃세를 부리는 게 당연하게 느껴지는 곳이 되는거냐고 물어보고 싶다.

 

 

감나무 얘기만큼 멋지진 않지만 나도 하나 쓴다.

웃는 낯에 침 못 뱉는다고.

Who's 유지환

?

참고로 말해두는데, 이거 본명이 아니무니다.

영어아뒤의 한글화이무니다.

  • ?
    title: 2014 전남 10번(스테보)광양제철고 2016.02.23 00:31
    그사람 별로임
  • ?
    title: 인천 유나이티드_구유지환 2016.02.23 00:35
    뭐 우리 모두 누군가에겐 별로일테니......ㅋ
    호불호보단 토론하고 좋은 쪽으로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음.
    다들 어차피 여기서 좋은 글도 쓰고 나쁜 똥도 싸잖아여 껄껄
  • ?
    Goal로가는靑春 2016.02.23 08:12
    비슷한 생각이지만 시선이 조금 다르네.
    어디서 보는게 좋냐고만 물어봐서
    직접 가서 보시라 한건데
    그게 어째서 시비거는조의 댓글로 보이는지 모르겠다.....
    내가 육두문자를 쓰기를 했냐 비아냥거리기를 했냐.... 이모티콘같은걸로 비꼬기를 했냐....

    저 윗글에서 댓댓글로 이야기했지만
    직접 가서 보는것도 방법 중의 하나야. 그리고 최선의 방법이고.
    남들이 백날천날 알려줘봐야 내 방식이 최고거든.

    질문에 대한 내 답변이 그렇게 고깝게 보였다면
    결국 "내가 원하는 답변이 아니니까 넌 나한테 시비를 건거야." 밖에 더 되나?

    그리고 성의라는 단어가지고도 이야기를 했는데,
    성의는 위치에 따라서 주고받는게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존재하는 최소한의 것이니까.
    상대방이 하찮다고 해서 성의를 보이지 않아도 되는건 아니잖아
    필요한게 있고 원하는게 있다면 길거리 거지한테도 성의를 보일 수 있는거야
  • ?
    title: 울산 현대 호랑이_구구철퇴타카 2016.02.23 09:21
    아무리 세상사 인터넷 검색한방이면 다 해결되는 세상이라지만
    그래도 굳이 검색안하고 손으로 일일히 올리는 건 검색하는것 말고도 다른 정보는 있지 않을까,혹은 인터넷엔 이러이러한데 막상가보니 실제랑달라서 당황할 경우나(나도 이런 경우가 종종있고) 그런 일들때문에 그래도 축구장좀 가봤다는 사람들 있는곳에 물아보는거 아니겠어?

    물론 답변자가 질문자의 속뜻까지 헤아릴 필요는 없다만 반대로 말하면 형의 답변을 본 사람이 '아 직접가보는게 최고구나!'라고 이해할 경우도 잘 없지.

    일상생활 하다 보면 대화라는게 죄다 그런거 아닌가?

    새로 나온 진짬뽕 맛있나요?
    응답하라 1988 재밌나요?
    이번에 새로 나온 여자친구 노래 좋나요?

    먹어보셈.직접보셈.들어보셈.

    그럼 개발공은 이정도 정보도 주고 받지 않으면 형이 그렇게 싫어 하는 알싸랑 다를 게 뭐냐

    알싸 같은 질문이 올라온다고 성낼게 아니라
    알싸보다 더 훌륭한 답변을 남기는게 개발공이 더 빛나는 길 아니겠어?
  • ?
    title: 울산 현대 호랑이_구구철퇴타카 2016.02.23 09:53
    한마디 더 하자면 훈계질 할 생각은 없다만 다수의 사람이 불편하다는 의견을 갖고 있다면 내 본의와 다르게 어떤점 오해를 불러 일으켰는지 대한 생각도 해보는 선에서 반박을 해야지, 내 속뜻을 이해못한 너희 다수가 이상한거임 ㅇㅇ 이렇게 정신승리 하면 형이 그렇게 싫어하는 알싸와 북패빠들이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다 난.

    아 물론, 북패충처럼 되지말자는 나의 속뜻이 있는 말이니 형역시 형이 한말 대로 불쾌해 하지말길.
  • ?
    title: 인천 유나이티드_구유지환 2016.02.23 15:57
    그게 표면적으로 비꼬거나 시비를 건 게 아닐지언정,
    (내 기준인지도 모르겠다만) 질문 의도가 보이는 질문에 골청이 단 답변은
    솔직히 답을 받은 사람 입장에서 중립적으로 볼 수 있는 답변이라고는 생각되지가 않아.
    당장 들어갈 수 없는 경기장에 대해서 정보를 구했는데 가서 보라고 답하는 건,
    정보를 줄 생각 없다, 라는 말 밖에는 받아들이기 어려운걸.

    물론 두번째 문단에 있듯 자기가 직접 보는게 제일 가치판단에 정확하지만,
    그 가치판단을 나중에 본인이 다시 하더라도
    지금은 남들의 평판이 어떤지 궁금하기 때문에 물어본 거 아닐까? 그 정도는 글에서 읽을 수 있잖아?
    그런 궁금증이 있다는데 본인이 보라는 건 답을 받은 입장에선
    "뭐하러 이런 댓글을 단 거지?" 같은 생각이 들 수 있다고 생각하네.

    그리고 결국 그런 댓글들이,
    새로 이 곳에 와서 찔끔 정보를 얻어가든, 제대로 활동을 시작하든 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텃세 같은 모양새로 보일거라고 생각함. 그런 점을 경계하자는 거야.
    성의라는 내용도, 그런 행동들이 텃세로 보이는 순간 이 사이트가 성의라는 이름으로
    뉴비들한테 벽을 친다고 느껴질 수 있다고 생각해서 지적했던 거고.

    다시 말하지만 그 심플한 답변이 아주 틀린 이야기를 한 건 아니야.
    하지만 누군가에게 나쁘게 보일수는 있으니 주의하자는거지.
  • ?
    Goal로가는靑春 2016.02.23 16:37
    ㅇㅇ 단어 선택에 문제가 있음을 통감해. 고쳐나가도록 해야지
    그래도 밑도끝도없이 질문만 툭 던지는 식의 글로 개발공이 도배되는건 원치않아....
  • ?
    title: 인천 유나이티드_구유지환 2016.02.23 16:43
    뭐 그거야 그렇지
    예전에 말한대로 엄한 질문들 잔뜩 있으면 그건 그것대로 괴로우니께......
  • profile
    title: 전북 현대 모터스더매드그린 2016.02.24 03:46
    후임 생각이 나네. 이등병이 잘 안되는 게 있으면 항상 알려달라, 도와달라 했고, 난 다 알려줬었고.
    그러다가 어느 선임이 쌍으로 삽질하는 게 답답해보였는지, 먼저 답을 찾아보라고 말하는게 어떠냐고 했었고.
    난 그대로 전달했고, 그 후임녀석은 알아서 잘 찾아서 하더라.
    하지만 그 심연에 어떤 감정이 있었을진.. 그리고 그 친구가 지금 이맘때쯤 어딘가에서 일하면서 누군가의 질문을 받으면 똑같이 알아서 해보라고 대답할 건 아닐런지.
    누구도 틀리진 않았고 다른것이지만, 그 다름이 주는 결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니..
  • ?
    title: 전북 현대 모터스_구샤이어 2016.02.29 15:23
    개공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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