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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포터즈 알타이르에서 알립니다 >

우리가 사랑하고, 사랑했던...그리고 우리에겐 영원한 팀인 고양자이크로fc의 챌린지 탈퇴 기사가 나온 지 2주가 지났다.
10월 30일, 시즌 마지막 경기가 있던 날 비로소 상황을 알게 된 서포터즈 알타이르는 팀을 어떻게든 지켜보려고 했다.
구단관계자를 만나고, 고양시에 민원을 넣고...이후에 어떤 것들을 해야 할 지 계획들을 세워나갔다.

우리가 만난 구단관계자에게서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들을때까지만 해도 우리는 K리그 연맹의 일방적인 팀 죽이기에 고양자이크로fc가 희생되는 것으로 이해했다.
필요한건 '돈'이라고도 했다. 당장이라도 35억이 있으면 팀을 챌린지리그에 잔류하게 할 수 있다고...

11월 8일 연맹이사회에서 최종 결론을 내릴거라는 말을 전해 듣고 서포터즈 알타이르는 팀을 잔류시킬 수 있는가능성이 가장 큰, 효과적인 방법을 찾기 시작했고, 팀을 위한 모금운동을 시작하고, 현 상황을 기사화 하려고 했다.

아는 기자분께서 증거가 있다면 기꺼이 기사를 쓰겠다고 해서 우리는 구단관계자에게 현 상황을 기사화 해서라도 팀을 챌린지리그에서 잔류시켜야겠다는 의견을 전달했고, 구단의 협조를 요청했다.

그런데 우리에게 돌아온 답변은 이거였다.
"공론화시켜 문제를 일으키면 선수들이 다치고, 연맹에서 도와줄 수 없으니까 아무것도 하지 말고 가만히 있어 달라"

덧붙여 연맹에서는

"그동안 문제가 있었던 팀들 중에 선수들과 팬들이 이렇게 가만히 아무것도 안하는 팀은 처음이다"

라고 말했다고 한다.

예의바르게 요청한다고 했지만, 이건 분명 협박이었다
대체 이 협박은 어디서 비롯된 것인가...

서포터즈 알타이르는 그래도 구단관계자에게서 나온 말이라 수긍을 하며 물었다.

"도와 준다는게..챌린지 잔류를 의미하는 것인가?"

"아니다. 그건 이미 정해진 것이다"

그럼..도대체 가만히 있으면 뭘 도와준다는 것인가
그리고 가만히 있지 않으면 선수들이 다친다는 것은 무엇이고, 어디서 나온 말인가

서포터즈 알타이르는 선수들이 다칠수도 있다는 말에 조용히 넘어가려고 했으나
어쩌면 이런 일들이 악순환 되는 것은 '가만히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서포터 전체가 동의하여 글을 올리게 되었다.

연맹에서 , 비롯되었다면..
가만히 있으면 도대체 뭘 도와주겠다는 것인가.
팀은 이미 11월 8일자 이사회를 끝으로 챌린지에서 사라져 버린 것이 아닌가
2017년 챌린지 리그는 11개팀으로 운영된다는 기사도 나온 지금...대체 팀을 위해 뭘 돕겠다는 것인가. 아니면 어떤 개인을 구명하기 위한 도움을 주겠다는 말인가.

만약 구단에서 비롯되었다면...
함구하고 챌린지를 떠나는 댓가로 어떤 도움을 받은 것인가
설마 2015년 시즌 자금 횡령(또는 자금 유용)과 관련한 법적 책임을 무마시켜 주겠다는 약속이라도 받은 것인가

구단과 연맹의 밀약이 있었다면 그것은 고양자이크로fc 선수들과 서포터즈 알타이르, 그리고 팀을 사랑하는 팬들을 우롱하고 기만하는 것으로 구단과 연맹은 고양자이크로fc 해체와 관련한 일체의 사실을 숨김이나 가감 없이 팬들과 선수들에게 밝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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