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놈의 프로이센 기-_-

by Metalist posted Nov 0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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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마이뉴스에서 지적

2. 청미르측 반박

여기까지로 일단락되었다고 알고있는 사람이 꽤 있나보네? 일단락 안되었음. 전혀 일단락 된 바가 없음.

반박문에서 제시한 팩트관련 오류들은 기사에서 수정됨. 그러나 기사에서 말하고자 하는 논지는 변하지 않음.

어쨌거나 내 개인적인 의견.

청미르의 그 깃발 주인은 그저 본인이 독일에서 유학했다는 사실을 자랑스러워해서 어떻게든 티내고 싶었던 것으로 보임. 그런데 그게 까이니까 본인의 자랑인 독일유학이 까인다고 느꼈는지 대사관에 메일보내기 등등의 난리를 치며 몸부림. 본인의 논리구조가 일본에서 전범기를 옹호하는 우익들의 논리구조와 거의 일치하다난 사실 따위는 자각이 안되고 있음. 난 그 깃발 주인에 대해 이정도로 추정 중.

깃발 자체는 까일만한게 맞는데, 이걸 갖고 수원팬 전체를 까자니 애매하지. "자정작용을 못하고 있능 서포터즈의 모습은 까일만한게 아닌가?" 라고 생각하는 사람의 입장도 이해 못하는건 아녀. 시간이 그만큼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저러고 있는 것은 분명히 귀막고 생각도 막아두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의심은 되거든.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아무 수원팬이나 막 싸잡아 뭐라하는건 너무하잖아? 그 깃발 보기 싫은 수원팬도 여기 많구만. 또 여기 있는 수원팬 모두가 서포터 활동하는 것도 아닐테고. 반대쪽이 마음에 안든다고 해서 그걸 고치기 위해 너무 앞뒤 안재다 보면 그 마음에 안드는 반대쪽과 별다를게 없어질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이성적으로 파고들어야할 문제에 너무 감정을 앞세우지 않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