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묵직때도 그랬지만, 박지성 복귀건을 두고 하나씩 하나씩 다리를 만들어 가는 수법이 장난 아닌거 같아.
솔직히 박지성이 지금 대표팀 복귀할 때인가? 국대 현역시절때 부터 아시아와 유럽을 오가는 차출로 혹사당하며 선수생명 갉아먹었고, 그 여파가 지금 드러나고 있는 상황을 MB가 모를 리 없음에도 박지성 카드를 만지작 만지작 거리는건, 브라질에서 대표팀이 성공하면 공치사를 할 수 있고, 실패해도 면피용으로 쓸 수 있기 때문일텐데, 그런 확실한 목적이 있어서인가, 참 치졸하다.
MB의 방식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자기는 착한척 하면서 여론 일으켜 압박주고 안받아들이면 상대방 나쁜놈 만들기.
언플도 정말 똑똑한 사람이 하면 이렇게 클래스가 다를 수 있구나 싶은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