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이후로 모든 서포터즈의 연대는 불가능하다.

by 역보 posted Oct 10, 201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2004년 이후로 모든 서포터즈의 연대는 불가능함.

 

성명서를 아무리 잘 써도 당시 LG(현 북패)의 연고이전은 결국 현실이 됐고, 2년 뒤의 남패의 연고이전도 막지 못했다. 팬, 서포터즈에게 힘이 없는 것도 있겠지만 애초에 높으신 분들이 '들어쳐먹을 생각도 없다'는 건 연고이전 외에도 여러차례 증명됐다. 가장 최근 사례는 작년 시즌 말미의 청춘 FC와 챌린지 올스타 경기.

 

'연대 성명서'는 "무언가 한 것 같지만 사실 아무 것도 안 한 것"이나 다름 없다. "아, 그래도 우리는 이런 거라도 했음 ㅇㅇ" 밖에 안 되는 것 같다. 높으신 분들에게는 "그래서 뭐 어쩌라고"로 받아들이는 것 같고.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방법에 대해서 고민이 필요한 시점 아닐런지. 근데 참 답 없다. 후...

 

추가: 본문의 '청춘 FC 올스타전'의 경우, 나는 왜 헤르메스가 성명서 참여 안 하는지 의아했던 적이 있다. 근데 보니까 헤르메스가 맞더라고. 아무 소용 없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