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종성쓰 만나고 옴

by 반반승많이 posted May 09, 201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경기 끝나고.
혹시 싶어서 sns로 쪽지 보냈는데.
답장이 오더라?.
그래서 얼굴 좀 보고 싶다 했더니.
경기장에서 복귀하는 중이라고해서.
내려가는 길에 클하 들려도 되냐니까.
잠시 나올 수 있다더라.
선물용 홍삼드링크 하나 사서 주고 왔어.
자룡쓰랑 같은방 써서 내 인스타보고.
자룡쓰도 같이 나오려고 했는데.
라고 하길래 아 오늘 분위기 때문에 어쩔 수 없죠.
이해해요 라고 하니까.
웃더라.
그래서 유니폼 종성쓰꺼는 아직 배송이 안왔다.
라고 하니까.
놀래더라 ㅋㅋㅋ
아 제 유니폼도 사셨어요?.
이러더군.
느꼈지 선수들에게 자기 이름 박힌 유니폼 을 사주는 팬.
에 대한 고마움이 있구나 하고.
또 대구에 애정이 아직도 있는거 같더라.
sns로 고마웠던 글 남겨줘서 라이트팬이지만.
고마웠다 그러니.
당연한거라고 그러고.
대구 경기 보러 한번 갈거라네.
다음에 대구 내려갈때 연락 준다고 하고.
나 운전해서 나갈때까지 서있어주더라.
여기서도 내가 종성쓰 안쓴다고 좀 징징거렸지만.
팬심은 어쩔 수 없어서.
ㅋㅋㅋ
여튼 팬 하나라도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인드.
가진 선수라는걸 또 한번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