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간을 이용한 오늘의 사자성어 홍득발자(紅得發紫)

by geo철 posted Jul 1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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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부천을위하여 횽 댓글중에 색도 모르는 이라는 표현 때문에 이 글을 설마 쓰는... 거야 ㅎㅎㅎ

자꾸 부천에서 레드가 왜 보라색이냐 색도 모르냐 고 이상한 디스를 하길래 오늘은 사자성어 풀이를 해주려구요

 

홍득발자(紅得發紫) "아주 붉은 것은 이미 보라색이다"

 

사실 이건 사자성어라기 보다는 중국 고어에서 넘어온 부분이야

설명을 해주자면, 과거 중국의 왕조시대때 신하의 직위에 따라서 관복의 색이 정해져 있었데

가장 높은 관직에서 입는 관복이 "보라색" 그리고 그 바로 아래 단계(위에서 2번째) 관직의 관복이 "붉은색" 관복을 입었지

 

뭐 다들 알다싶이 중국 땅도 넓고 인구도 많고 해서 관직자가 엄청 많잖아?

그래서 높은 관직으로 올라가는게 엄청 어려웠다는 사실!

그래서 홍의를 입는 관직까지 올라간 관료들에게 "이제 곧 보라색 입으실 날이 멀지 않았습니다."

라고 축언을 해주는 관례가 있었다고 하더라고

 

여기에서 붉은색이 아주 붉어지면 즉, 경력이 쌓이고 능력이 올라가면 보라색 옷을 입는 높은 관료가 되는 것이다 라는 표현이 나와.

그게 홍득발자(紅得發紫) 라는 표현이야.

 

우리가 내거는 홍득발자(紅得發紫)라는 표현처럼 우리는 항상 우리 자리에서 엄청 목놓아 안양을 외치고 지지할꺼야

그 노력이 무르익으면 그것은 우리 보라색 선수단에게 다을 수 있겠지

 

그래서 우리가 레드고 홍득발자(紅得發紫) 인거지 색맹이고 그런거 아니야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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