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세 팩트라는 단어를 자주 쓰는거 같은데(다분히 저격글, 스크롤 겁나김)

by geo철 posted Jul 1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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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부천을위하여 횽 일단 반가운데 거 참 팩트 팩트 거리는거 거슬리네

@Tomcat 자꾸 난 서울빤데 당시 고양을 보던 입장에서 말하자면 이라고 하지 말고 무슨 사족이 이리 길어

 

팩트란 사실관계를 입증할 수 있는 충분한 근거와 논리가 있을때 쓰는 표현이다.

기사의 맹점이 뭔줄 알아? 기사는 절대로 드라이하게 정제된 사실관계만 들어가기 어렵단 거다.

양쪽의 의견이 있고 사실관계가 얽히면 그걸 기사라는 틀로 옮기는 기자의 판단과 주관이 영향을 미치기 마련이지.

명망있는 기자들을 사람들이 존경하는건 양쪽에서 사회적 가치에 부합하는 방향성을 기사에 반영하기 때문인거지.

 

이 얘기 왜하냐고? 자꾸 기사에서 나온 사실관계가 어쩌구 하길래

KB쪽 대승적으로 인수해체 한다는 기사는 기사고 우리쪽에서 무관하다고 해명한 추가 기사들은 언플이냐?

자료를 보려면 양쪽을 다 들먹이면서 이건 왜 사실관계와 다르다고 쓰던가

A라는 기사와 B라는 기사가 나왔는데 A가 맞아 그냥 B는 아니야 이건 그냥 '아몰랑' 하는거지 팩트를 말하는게 아니라고.

 

@Tomcat 근데 이걸 가설이라고 치부하는것도 좀 웃기네. KB가 제시한 조건은 이미 기사에도 다 나온거고 그 사실에 KB의 의도가 이럴 것이다로 유추한것 같은데? 모 고양빠 횽이 좀 너무 나갔던 거 같아서 그때는 적극적으로 나서진 않았는데, 찝찝해야될 역사를 필사적으로 재포장하는것도 좋아보이진 않네 ㅉ

 

자꾸 기사 들먹이더라 기사를 근거로 들려면 횽 입장에 맞는 기사 내용만 좋다고 보지말고

반대쪽 기사의 어느부분이 어느 근거로 틀린지를 말해야 횽이 말하는 기사만 정답이 되는거야 그런식으로 포장하지마

그리고 유추의 사전적 의미는 "1. 같은 종류의 것 또는 비슷한 것에 기초하여 다른 사물을 미루어 추측하는 일." 이거든?

유추도 가정의 한 방식이지 유추한게 논리적 타당성을 담보해주는 절대적 방식은 아니야

즉, 결과가 이미 나올수 없는 상황해서 하는 건 전부 가설이고 가정이지 유추하면 뭐 정답에 가깝고 그런거 같아?

 

@위대한부천을위하여 팩트가 아니라면 반박해. 미친놈으로 매도시켜 끝날 문제냐ㅋㅋ

자자 이번에 횽이 말한 부분의 팩트를 들고 와 줄께 왜 저번에 얘기 하는거 잘 보고 있었다면서 올려줬던 팩트는 안봤을까?

자꾸 내가 한번 쓴 글 돌려막기하고 끌어올리기 해서 미안한데 요글 한번만 더 봐줄래?(http://www.kfootball.org/3998637)

 

KB의 언플이 어떻든, KB의 목적이 어떻든, KB가 뭐라고 했든.

우린 걔들이랑 무관하게 판단하고 명분을 세우고 검증을 거치면서 창단 과정을 하나씩 처리했어

"다시 한번 말하지만, 그 과정에서 어쨌든 KB는 사라졌고 우리랑 같은 아픔을 받은 KB빠들한태 도의적으로 미안한건 인정"

하지만, 그 이외의 사실관계를 왜곡하거나 증거 한줄 들고오지도 못하면서 팩트라고 포장하는 "짓거리"는 못봐주겠다고

 

@위대한부천을위하여 횽이 썼던 글을 다시 볼까?

"안양이 KB를 받아들일때 신생팀이냐 내셔널 승급이냐 고민할때. 신생팀이면 KB 3년간 30억 + 신인선수 드래프트 우선 선발권+KB코치진 인수 (지금도 이우형외에 모두 잔류중) KB승급이면 단지 지원금 30억 + KB선수단및 스탭 인수"

 

"KB를 받아들인 구단은 내셔널에서 승급한 수원과 충주같은 조직력에 신인드래프트 선발권으로 괜찮은 신인들도 건진다. 얼마나 좋나? 연간 10억에 상위권 내셔널팀이 그대로왔고 당해년도의 좋은 신인선수들도 포함됐다. 혹자는 말하더라. 다 드래프트에서 뽑았다고. 그들이 아니면 뽑아갈 인재도 없었는걸? 그리고 K리그 3년차. 이젠 인정하자. 탐났다고. 그팀의 조직력이 그팀의 운영 노하우가. 그팀의 명장이...."

 

자 하나씩 보자고. 

1. 우린 승급이냐 신생팀이냐 고민한적 없었음. 당초부터 우리는 창단으로 선을 긋고 업무를 추진했고

   MOU 체결 당일까지도 우리 의견이 반영되지 않을 경우 MOU는 엎어지는 상황이었음

 

2. 메인스폰서 계약을 제외한 스탭 인선은 다 개별계약으로 따로 한거임. MOU랑 무관한데?

   아니 우리가 구단에서 자체적으로 계약한 계약기간이 남아있어서 코치님들이 선수단 끌고 계신건데;;;;

   그게 무슨 엄청난 거라고; 횽 말대로 KB랑 얽혀서 사전에 조율된 사항이면 감독님 그렇게 시에서 팽 못하지

   선수선발 역시 신생팀 조건으로 감독님 재량하에 드래프트를 거친거임. 그리고 전체 선수단의 1/3만 안양으로 드래프트됨

   그리고 1년차때 주전급으로 쓴 고양 선수들 막상 몇명 안되; 몇명 뽑지도 않았고 뛰지도 않은 선수단을 자꾸 통으로 들고왔데;

   그리고 그 선수들 아니면 뽑을 인재도 없었다고?  나 원 그때 우리만 드래프트 했음?

   부천도 신생팀 창단 조건으로 같이 드래프트 참가한거 아닌가? 그때 정말 쓸 선수가 고양 KB선수들 밖에 안된다면

   우리랑 순번 섞어서 뽑았을 텐데 프로팀 감독이라는 사람이 쓸사람이 고양 KB선수들 밖에 없는데

   아 니네 다 가져가세요라고 놔뒀다고? 진짜 그렇게 생각하면 이건 선발한 부천 감독의 역량을 탓하세요 왜 엄한데 풀어

 

3. 그팀의 조직력... 자자 우리 2013년 FC안양의 흑역사로 돌아가 봅시다...

    조직력... 아 그래 우리 수원하고 FA컵때 장렬히 싸웠고 항상 경기보는 맛이 날 정도로 재미있었어

    근데... 뭐 수원FC 처럼 내셔널에서 올라온 팀의 조직력? 그래서 우리 첫승도 못하고 바닥만 치다가

    중반되서야 겨우겨우 버틸정도 팀 구색 만들었어? 이게 주장하시는 내셔널 부동의 1위팀의 조직력인거야?

    그리고 신인들...ㅋ 우리 팀 엔트리 잘봐 우리 신인들중에 우리팀에서 2년 넘게 버티는 애들 1년에 1명 2명임

    무슨 엄청난 애들 데리고 가서 조직력 만든줄 알겠습니다.

 

4. 그팀의 운영 노하우... 팀 운영 노하우는 감독이아니라 구단 프론트가 가지고 있겠지?

    우린 고양 KB 프론트 데려온 적 없는데? ㅎ 단장부터 말단 사원까지 다 외부인사들이거든?

    (정정. 팀장님 한분 KB에서 오셨음. 근데... 팀장 한명이 KB 출신이니 권력의 실세고 노하우의 응집체 이런 소리 할껀 아니지?)

    근데 뭔 운영 노하우가 있어 ㅎ 3년차인 지금까지 계속 실험 실패 복구 재실험 반복중이구만

 

5. 횽 말데로 KB는 처음부터 우리한태 메인스폰을 해주겠다고 연락왔었고, 차피 우리는 구단 운영 안할꺼에요 라는 의사도 표명.

   하지만, 의사결정과정이 우리 구단 안할꺼니까 우리꺼 통으로좀 가지고 가시면 안될까요 가 아니었다고.

   욕을 하려면 KB랑 고양시에 타겟을 맞추라고 엄하게 선긋고 독립적인 스탠스로 계약 끌고간 우리한태 떠넘기지 말고  

 

6. 내가 끌어 올린 내 글에 사안별, 시기별로 어떤 구체적인 의사결정이 이루어 졌는지 보고한 의회 감사 회의록이 있음.

   팩트 운운하고 싶으면 저 글에 어떤 사실관계가 조응하지 못하는지 "법적 효력"을 가지고 있는 자료 가지고 와서

   항목 하나하나 좀 지적해주시겠습니까? @위대한부천을위하여 @Tomcat 횽들?

   "기사에 따르면" "내가 듣기론" "몇년도 어디 게시물" 이런거 말고 제말 진짜 KB랑 안양시간의 협약과정이나 내용을

   당장 법원에 내도 문제 없을 만한 "증.빙.자.료"를 가지고 와서 지적좀 하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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