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유니폼에 그 나라 국기 다는 게

그렇게나 눈총받을 짓인지는 잘 모르겠다

그거를 애국심 불러 일으키는데 불을지피는 언론이 문제라면 문제일까

대한민국 K리그 소속의 수원 삼성이라는 의미로 간단히만 보면 태극기 넣는게 이상한 일도 아니잖아?

일본 J리그 디비전 1 소속의 가시와 레이솔이다. 그래서 일장기를 넣었다.

문제 되나?

그리고 개인적으로, 처음 축구 접하는 팬들이 여기에서 말하는 내셔널리즘? 으로 ACL에 출전하는 K리그 클럽 경기를 보게 되는게 그렇게 나쁜일인가 싶음.

어차피 이바닥은 지금 실질적인 팬 수 모으는게 더 중요하잖아. 케알못인 사람이 어라? K리그 팀이랑 일본팀이랑 뭔 경기한다네? 챔피언스리그? 유럽만 하는거 아니었어? 올 한번 볼까? 이렇게 경기장에 찾아오는 사람들도 많을 텐데 말이지.

내가 봤을때는

 

'난 오직 A라는 클럽만 응원하기 때문에 나를 제외한 모든 A라는 클럽을 지지하는 사람들 또한 

A라는 클럽만을 지지했으면 좋겠어.'

이런 생각을 굳이 막 다른사람들한테까지 강요하다시피 드러낼 필욘 없어보인다 이거입니다.

위아더를 하건말건 내가 좋아서 하는 개축질인데..

정리하면

1. ACL에 출전하는 클럽들이 자국 국기 다는 거 별 문제 없어보인다.

2. 대한민국 클럽이 참여한다고 해서 케알못인 사람이 경기보고 K리그 혹은 그 클럽의 팬이 되는 일은 좋은 일 같음

3. 2의 팬들이 더 나아가 뭐 수원 성남 전북 서울 다 응원하고 해도 크게 문제는 안되는 거 같음.

개발공 반위아더 사이트는 아닌걸로 알고있어서 한번써봤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