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챔 국기 마킹은 특정국가에 대해

경기를 일으키는 우리나라에 한해선 더욱더 심한거같네. 나같은 경우는 김창수가 가시와 유니폼에 일장기 마킹한거 입는다고 반감이 생기거나 하는건 전혀없음.
왜냐? 일본에 존재하는 팀에서 뛰고있는거고 구단들은 단지 자신들의 팀과 더불어서 우리가 이런나라의 팀이다 이런걸 보여주기 위함이라고 생각함
얼마전 페북에서 글을 하나봤는데 김창수가 일장기 마킹한 유니폼입는거 보고 구역질? 난다고 출장거부 안하냐고 했는데
에이. 그건 그냥 우리나라와 일본의 특수한 관계(라고 적고 적대적 국민정서)때문이지 그걸 선수한테 뭐라할게 아니지
프로선수에게 구단은 일단 돈을 받고 뛰는 직장이고
김창수가 이완용마냥 나라를 팔아먹은것도 아니고
오히려 소속팀에서 잘해주고 있기에 한국선수에게
관심가져주고 응원해주고 하지.. 그런 상황에서
선수에게 뭐라하는건 그냥 일본에 대한 감정을
선수에게 난사하는거라고 생각함..
만약에 그 페북글 경우 말고도 중국 팀에서 유니폼에 중국 국기 마킹하고 뛰면 이런 얘기들이 나왔을까?
안나올거라고 생각한다. 나와도 이렇게 경기 일으키고 출장거부 안하냐 꼴보기 싫다 이 정도 까진 아니겠지.
그럼 바꿔 생각해서 우리 구단 태극기 마킹하는건? 간지나고 예쁘지(나도 보고 아챔으로 마킹할까 했음)
그런데 지금 나오는 이런 의견들을 바탕으로 생각하면 이 태극기 달고 뛸 우리팀 외국인 선수들은 생각안했나?
물론 우리 브라질리언들은 별 생각없이 뛰겠지
브라질 현지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할거라고 예상하고
(딱히 과거로부터의 악감정도 없으니까)
단지 일본이라고 깎아내리고 경기를 일으키는건
스포츠를 떠나서 다른 방면에서도 좋지않다고 생각함
(그런식으로 애국을 외칠거면 유니클로 입지말고 펜텔 파이롯트쓰지말고 플스 사지말고 해야지..)
또 다른 예로 일전에 레알마드리드가 스페인 국기 마킹하고
챔스 나온적이 있지.
그때 포루투갈에서 호날두가 스페인 국기 달고 뛰는거보고
이만큼의 얘기들이 나왔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실제로 잘아는 횽은 설명 부탁할께
예전부터 내려오는 국민정서를 이해 못하는건 아니지만 너무 감정적으로만 앞서서 비난하고 깎아내리진 않았으면 함. 상대가 그렇게 나온다고 똑같이 대응하고 그러면 다를게 없잖아??ㅎ

두서가 없지만
결론은
잘못되었다면 감정적으로 말고 조금더 이성적으로 비판하고 했으면함(우리나라에서 동남아 지방에 존재하는 열도가 이렇게 하기 쉬운 나라가 아니라는건 알지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