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의 연고이전 관련 몇가지..

by FC안양84 posted Aug 0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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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잡고 있는 핵심 포인트



1. GS (당시 LG치타스)도 연맹의 일원으로, 96년 지역 연고 확립을 공동 추진한 것임. (연맹 이사회 구성은 각 구단주들로)

    본인들도 반발했다고는 하나 결국 수용하고 안양으로 연고 확립. 

    연맹의 결정은 법적인 강제성도 없으며, 연맹의 결정을 받아들이기 싫을 경우 보이콧 또는 탈퇴 가능. 하지만 선택은?


2. 연고 개념을 확립하자는 주장이 팬 사이에서 나온 건 98년 즈음. (개인적인 의견임을 유의)

   그래서 리그팬들이 각종 언론사 및 구단에 요구하여 지역명으로 쓸 것을 관철.

   LG와 삼성이 안양과 수원으로 바뀌어 부르게 된 것이 그 즈음. 물론 당시에도 가끔 기업명이 튀어나오기도 함.


3. 연고 복귀? 동대문 지역과 상암 지역이 같은 생활권인가? 서울의 광활한 넓이를 무시한 발상.

    '서울' 로 묶여있을 뿐인 전혀 다른 생활권 두 곳을 두고. 연고 복귀라고 할 수 있는지.

    (직선거리로도 10km, 심지어 동대문운동장에서 잠실운동장까지의 거리 8km보다도 멀다. 강북이니 괜찮다고는 안하겠지)

   

4. 연고 복귀 두번째. 연맹에서는 서울 연고 관련해서 '전용구장 건립하면 허용' 이라고 분명히 조건을 걸어놓음.

    그러나 전용구장 건립에 대한 투자 의사가 없던 상태에서, 2002년 월드컵을 통해 상암이 생기자 손쉽게 획득.

    서울 연고 이전 비용으로 낸 75억은 전용구장 건설비의 3%.


4. 결론적으로 GS는 돌아가고 싶은 내 고향 서울 개념이 아니라,

    연고 정착에 대한 노력은 무시하고 비용 절약과 수익 추구를 위해서 시장 찾아간 것임.



결론.


1. 서울이 한국 탑 시장의 자리에서 내려올리는 만무하지만,

   'GS는 언제든 자유롭게 연고를 이전할 수 있다. 그건 그들 권리다'에만 동의하는 사람이라면 별 말 할 생각이 없음.


2. 또한 가서 GS 응원하는 사람도 말리고 싶지도 않음. 그건 각자 알아서 선택할 것일 뿐.


3. 단지,

    'GS는 한국 축구 발전에 기여했으며. 연고이전을 통해 리그 발전을 저해한 적도, 안양 팬들에게 상처를 준 적 없음.'

    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주장을 깨부숴줄 생각은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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