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챌] 역시 한국인은 밥심이지!

6G 1패 안양, 상승세 힘은 마음 담긴 음식

인터풋볼 | 이현민 | 입력 2013.08.21 12:51

안양은 지난달 31일 미꾸라지 매운탕 식당을 운영하는 주인에게 뜻밖의 제안을 받았다. 안양지역에 있는 안양 선수단에게 저녁을 대접하고 싶다고 했다. 여름 보양식으로 알려진 미꾸라지 매운탕을 선수단 전원에게 제공해 힘을 주겠다는 의사를 표했다.

6일에는 선수단 숙소 인근에 있는 식당에서 소고기를 먹었다. 더운 날씨에 땀 흘리는 선수들에게 소고기를 무상으로 대접했다. 선수단은 소고기가 남을 정도로 많은 양의 소고기를 먹고 힘을 냈다.

14일에는 A.S.U. RED 서포터즈가 삼계탕을 마련했다. 말복을 맞아 선수들에게 힘을 주기 위해 서포터들이 십시일반 돈을 모아 소중한 저녁을 준비한 것. 이에 선수단과 코칭스탭은 마지막 한 방울의 국물까지 남기지 않고 깨끗이 그릇을 비웠다.

http://sports.media.daum.net/soccer/news/k_league/breaking/view.html?newsid=2013082112511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