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의 지금 문제는 감독문제가 맞다.

by 파투라이커 posted Aug 21, 201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여기서까지 야구얘긴 안하려고 했으나 아래 글을 보고 필받아서 쓴다.

프런트가 병맛이라는 거 모르는 헤비한화팬이 있을것 같냐? 한 두해가 아니고 그래도 2군구장 만들고 뭘하려는 움직임은 보인다는 거지. 아직 모든 것이 막장에서 나아지려면 멀었지만.


하지만 올해 한화 성적에 대해서는 감독책임이 90%야. 류현진과 박찬호가 나갔다고 하지만 그에 상응하는 이블랜드가 어느정도 이닝이팅을 해주면서 박찬호 몫은 충분히 해줬다. 그리고 한화가 역대로 외국인선발 구실을 했던 선수가 몇이나 되냐? 세드릭빼고 더됨?

2009년 꼴찌부터 지금까지 5년여동안 제대로된 외국인선발투수는 없었다. 그런데 그런대로 이블랜드가 나와줬단 말이지. 근데 이 망할감독은 선발이 돌면서 그대로 놔둬야지 임창용 때 생각하면서 선발빵꾸나면 선발에 불펜빵꾸나면 불펜에 선발투수든 불펜투수든 보직을 파괴하면서 시즌 막바지까지 이렇게 운용한다는 것이 문제지.


있는 선수도 제대로 못쓰는게 현 감독임. 갖출꺼 다 갖추고 하면 한화는 올해 우승을 노렸어야지. 한화팬들이 4강을 원하냐? 엔씨보단 앞서면서 제대로된 리빌딩을 원하는거지. 가지고 있는 자원을 더 못죽여서 난리인게 김응용이다. 지금 혹사로 바티스타 데드암와서 155까지 던지던 구속을 145대로 맛이 가게하고 최근선발 등판할때보면 지 구속 떨어져서 맞춰잡고 탈삼진은 3개도 될랑말랑이다. 이브랜드도 초반에 불펜에 선발에 왔다갔다 등판간격도 들쭉날쭉하면서도 용케 120이닝 넘게 버틴거고. 안승민과 유창식은 혹사로 맛이 갔지. 안승민은 시즌아웃이다 유창식은 다시 고치고 돌아왔지만 


유창식은 특히나 한 주에 선발2번 불펜 2번 등판시키는게 말이됨? 윤근영은 등록도 안시켜놓고 불펜등판시켰다가 다시 빠꾸에, 김태완은 3루수를 초등학교 이후로 본적이 없는데 3루수로 등판시키고 팀에 분명 김태균이나 추승우는 3루수 경험이 있는 애인데.. 시즌 막판까지 선수파악도 못하는 거보면 1차적으로 감독에게 문제가 있어. 지금 프런트가 문제인 건 누가 모르나? 지금 몇년째 프런트가 문제인건 다 알지. 근데 최소한 감독이 상식선으로 운용을 해야지. 장성호-송창현, 이상훈-길태곤 트레이드처럼 본인이 있는 자원도 씨를 말리지 못해서 안달이라니까. 그러면서 선수없다고 선수탓하는 것보면... 이상훈이 발빠른 외야수인데 지금 삼성 2군에서 날라다니지만 삼성 외야수 뎁스가 깊어서 못나오는거보면 참 한심하기 그지없다. 거기다가 이상훈은 병역면제를 최근에 받아서 더 앞날이 창창하고 키워볼만애를 보냈다는게 답답하다는거지.


거기다가 선수를 트레이드시킨다고 공개적으로 김태완, 최진행, 바티스타를 거론하는데 멘탈을 잘부여잡고 잘하는 최진행이 용한것 같다. 비공개적으론 유창식을 두산으로 트레이드시키려고 헀지.. 이런 사람이 선수탓할만한가?


왜 난 충청도에 태어나서 응원하는 팀마다 이럼? 충주, 한화, 대전...........청주s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