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 Interview] 안정환 제언, “구단 직원도 해외 진출 하라”

by geo철 posted Aug 2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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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_league&ctg=news&mod=read&office_id=139&article_id=0002004546

 

- 윤정환 사간 토스 감독은 “자기 구단 직원은 다 영업사원”이라고 하더군요.

일본은 그런 것이 잘 되어있어요. 그런데 한국은 달라요. 구단이 ‘갑’이라고 생각해요. 팬들이 있어야 축구가 있는데 한국은 반대인 거에요. 작년에 둘러보니까 다들 “알아서 오겠지”라는 안이한 생각만 갖고 있었습니다.

 

- 그렇다면 우선 어떤 점이 개선되어야 할까요?

“왜 관중이 안 오는지”부터 생각해야죠. 관중이 없으면 “관중이 안 오네?”라고만 생각해요. “왜”가 없는 거에요. 또 그 뒤를 생각하지도 않고요. 그러고선 구단은 스타가 없다고 하죠. 스타는 만들면 되요. 그게 구단이 할 일이죠. 스타를 키워서 이익 창출하고, 이적시키고 다시 투자하는 거에요. 그리고 경기장에 아이들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을 준비해야 해요. 축구를 체험하게 한다거나 축구로만 마케팅하라는 것이 아니죠. 축구로만 마케팅을 하면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만 경기장을 찾아요. 축구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은 올 수 없습니다. 그래도 선수들이 운동할 수 있는 운동장이나 클럽하우스 환경이 많이 좋아졌어요. 팬들이 쉴 수 있는 공간도 나아졌고요. 이런 점을 볼 때 다른 부분도 개선되고 발전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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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안정환 선수 볼때마다 너무 일찍 그만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너무 아쉽네요.

 

선수든 스탭이든 행정가든 축구쪽에 이런 사람들이 더 늘어야 될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