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울산 놈들도 경기 안 풀리면 김신욱한테 둥실 띄운다.
심지어 최근에도 외국인선수 아작났을 때 안 풀리니까 김신욱한테 둥실 띄우고 쳐다만 보더라.
(덕분에 성적이 그모양이었지. 김호곤 감독이 인터뷰때도 '하지말라는데 자꾸 해서 문제네' 라고 했었지)
결국 선수들은 직감적으로 행동할 수 밖에 없음.
김신욱 보이면 "저녀석 머리로 띄우면 뭐라도 되겠지" 라는 생각을 할 수 밖에 없으니까.
그러면 선수들은 그냥 직감적으로 그럴 수 밖에. 감독이 뭐라고 하든 말든...
근데 어제 솔직히 중국애들 들어앉아있는거 보고 "골 넣긴 글렀다" 생각한건 나뿐임?
메시도 저렇게 대놓고 8백 쓰면 뭐 어찌 못하겠더만.
솔직히 경기 보면서 여친 앞이라 말 안해서 그렇지 서동현 욕이 입 안에서 맴돌긴 했는데
뭐 서동현이 뭘 어떻게 해볼 수 있는 경기가 아니더만. 그렇다고 김신욱 갖고 뭘 할 경기도 아니고.
여담 1. 그나저나 개발공이 언제부터 국대 경기로 이렇게 달아올랐지? 맨날 '국대따위' 하던사람들이 주축이었던 것 같은데.
여담 2. 억울하겠지만, 덤빈다고 같이 덤비면 똑같이 됨. 솔직히 마음 속으론 무게추가 한 쪽으로 쏠리긴 하지만 손바닥이 마주쳐야 소리 나는 법. 걍 서로 없는셈 쳐.
여담 2-1. 그리고 올 때 알싸물 개축갤물 다 빼고들 오시지 좀?
여담 3. 일본전 질듯 ㅇㅇ 근데 골은 넣을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