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 밤 부터 폭우가 쏟아붓더니 급기야 학교에 N98을 착용하고 등교해야하는 상황 까지 발생함;;
N98을 입고 있는 데도 추움...
천둥 소리는 마치 폭탄 터지는 소리이고 학교 운동장은 이미 호수로 변함.
1층 전기는 아예 차단 되서 멀티미디어실 폐쇄.
산에서 내려오는 물줄기는 폭포를 형성하여 그 물줄기가 그대로 다 학교로 흘러옴;;
학교 바로 옆에 위치한 팔미천은 이미 범람.
학교(원창1리)에서 국도변으로 나가는 길에 놓인 다리는 이미 하천의 범람으로 막힘.
반대쪽으로 엄청 돌아서 김유정역(신남) 쪽으로 가는 길도 있긴 한데 거기도 중간에 조그만 다리를 건너야 하는 지라 상황은 마찬가지 일듯.
시내는 또 다시 물난리라고 들었고 산사태가 재발했다고 들었음.
방학이 토요일인데 이게 먼 일이다냐...
공부 안하고 물 퍼내게 생겼네 ㅡㅡ
춥다 추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