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GS 축구단 vs LG 트윈스..

by 아시아No.1강철전사 posted Jul 0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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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GS선수들은 GS 같아 지나를 쓰고서.. ㅋㅋ

다시한번.. 적어봅니다.

 

우선 어릴적 LG 트윈스 팬이었고

구리에 가서 LG 트윈스 어린이 야구 캠프에도 참가했었지요. 지금 거기가 챔피언스파크인가 뭔가 인듯 한데..

 

94년 LG의 마지막 우승 때... 환호했던 초딩이었는데

확실히 LG가 자율 야구니 뭐니 해서 신바람 야구를 했었지요.

지금도 그런식의 형태를 계속 가지고 있는데

문제는 FA로 고액연봉 받는 선수들이 입쥐 효과로 인해서 완전 못한다는 거죠...

 

아무래도 LG 트윈스든 GS 축구단이든 스포츠계 큰 손이라 자청하고

미국식 자율적인 팀 분위기를 만드는 게

한국에선 안 맞는 거 같단 느낌이 드네요

 

이러한 식의 팀 운영이 오히려 통한게

2005년부터 파리아스의 포항인데

당시 기혼자는 클하 밖에 나가서 살고, 미혼자들도 집을 얻으면 클하 나가서 자고 아침에 클하와서 훈련하고 퇴근하는 분위기였고

경기 마치고도 클하 안가고 가족 차타고 집에 가고 그랬지요...

 

이게 포항이어서 가능한게 당시 포항 재정 상태가 그닥 좋지 않았기에 선수들 사이에서 연봉 가지고 위화감을 크게 생길리도 없고

포항 분위기가 어릴적부터 함께 커온 선수들도 많고

지방 촌구석이라는 지역적 환경 때문에 선수들이

바다보고 산보고 자라서인지 큰 일탈도 없는데....

 

수도권팀에서 '자율' 축구 이런식으로 어린 선수들에게 큰 돈 안겨주고

풀어 주니까.. 프로이긴 한데 어깨 뽕이 한껏 올라간게 아닌가 싶네요.

 

수원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수원은 몇년동안 감독의 카리스마와

팀내에 군기 잡아주는 멘탈 트레이너 형님 선수들이 있어서

GS보다 자제력 잃은 모습을 덜 보이는 거 같단 느낌이 드네요.

 

 

여튼.. 자율 야구를 표방한 자유로운 분위기의 LG 트윈스는 94년 이후 19년만인가 올해 가을 야구 꿈꾼다고 하던데.

GS도.. 앞으로 19년 동안 우승권 근처에도 못왔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