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사실 박지성 입장에서도 동료들이 나름 부러웠을 것 같아..

by roadcat posted Jun 2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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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선수들.. 특히, 북유럽이나 동유럽 선수들은 선수생활 마지막을

자국리그에서 보내는 경우가 많걸랑...


선수생활 마지막을 자국의 리그에서 보낸다는 인식을 가진 경우는 대

체로 데뷔한 팀에 대한 의리.. 혹은 그에 상응하는 인식때문인 터이고,

자신이 태어난 나라에서 선수 은퇴 그 후를 생각하는 경우가 많음...


박지성으로서는 프로 데뷔가 일본이기도 해서 그런 인식을 가지고 선

수생활하는 동료들이 참 부러웠을 거란 생각이 든다.


내셔널리즘에 기인한 게 아니라, 인류 보편적인 사고에 기인한거..

아버지와 어머니가 돌아가시면 고아가 된다는 느낌이 든다고 하잖냐..

아무리 부와 명예를 거머쥐더라도 정작 돌아갈 집이 없다는 생각이 들

면 얼마나 허전하겠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