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최근에 회사에 쪼금 폐가 되는 일을 했어
다 이야기하긴 조금 어렵고 쉽게 이야기하면
내가 ‘한웅수’ 라는 걸 하면 안 되는데 나도 모르게 한웅수해서 나도 제재를 받고 회사에도 보고가 된 상황이었고 현재는 제재가 끝났는데
물론 내 잘못이 맞고 나도 우리 팀에 미안했고 회사에도 죄스러운 마음이 있었고 앞으로 안 그래야겠다 하고있지 말 그대로 나도 모르게 한 실수라서
팀장님이나 다른 간부급 분들도 딱히 뭐라고 하시기보단
다음에 안 그러면 되지~ 하고 넘어갔단 말이야?
근데 딱 하나 유일하게 그걸로 나한테 계속 스트레스를 주는 사람이 있어
우리팀 팀장님도 아니고 우리 부서 부장님도 아니고
그 밑에 차장이. 우리 팀도 아닌데.
내가 한웅수해서 제재받고 제재 끝난 후로 나를 볼때마다
안녕 한웅수~ 하는거야. 한두 번 들었을 때는 그런가보다, 저러다 말겠지 했는데 2주가 지났는데도 아직도 그러더라?
원래 싫어하는 사람이었는데다가 그런 소리까지 들으니까 스트레스 폭증하더라고. 내가 한웅수라고 대체해서 망정이지(?) 실제로 하는 말 다른 사람이 들으면 내가무슨 그걸로 큰일이라도 낸 줄 알겠더라고.
세줄요약
1 최근 한웅수 라는 실수를 해서 회사에 폐를 끼침
2 부서의 차장이 그걸 가지고 나한테 안녕 한웅수 라고 지속적으로 해댐
3 나는 존나게 스트레스를 받음
이것도 직장내 괴롭힘이 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