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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여름 이적시장 결산 1 이적선수 분석

by Roskao1 posted Jul 2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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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은 올시즌 뒤늦은 선수 영입으로 팬들의 공분을 샀다. 다행히 임대 된 루키안의 기대감 이적시장 마감 후의 움직임이 나쁘지 않았던 게 불행 중 다행으로 남았다.

 

올해 여름 이적선수는 3명으로 중앙수비.미드필더.중앙공격수등 취약한 포지션에 나름 보강이 이뤄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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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루키안 

91.09.21 

FW CF.TG

15 - 16 부천FC

17.12-7 부산아이파크

17.7.21 FC안양 5개월 임대

 

루키안은 임대 전 까지 제대로 경기를 소화 하지 못해 경기 감각이 우려가 되었다. 하지만 이적 후 3일 전 열린 서울E전에서 어느 정도 불식시켰다. 

몸싸움에서 밀리지 않았다. 이날 경기에서 서울E 3백 중에서 주로 조향기.최호정을 상대 했는데. 조향기는 신장의 우위가 최호정은 활동량.커버 능력등이 좋아 쉽지 않은 상대 였지만 이것을 어느 정도 이겨 냈다. 피딩 이후 2선 미드필더나 측면 쪽으로 들어가는 선수에게 찔러 주는 패스도 정확했다. 다만 경기 감각이 적다 보니 순발력 자체는 떨어 졌다. 이 점은 경기를 많이 치루면서 극복 해야 할 문제이다. 루키안의 시험대는 6일 부산.14일 아산.19일 성남 전으로 이어지는 3연전에서 치뤄진다. 서울E전 처럼 포스트 플레이나 피니시가 원활히 이뤄 진다면 남은 경기 해결사 능력을 기대 해 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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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김찬영

89.04.01

DF CB

14-15 부산아이파크

16      N 강릉시청

17.2-7 N 김해시청

17.7.28  FC안양

 

부산아이파크에 입단 할 때 만 해도 촉망 받았던 유망주 수비수 였지만 그 이후 발전 하지는 못하고 N리그 무대를 전전 했다, 올해는 김해시청에서 뛰었는데 선발 보다는 교체 출장하거나 경기에 나오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적 전에 훈련 했다고는 하지만 경기 감각을 장담 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전형적인 커멘더 스타일이다. 물론 풀백이 가능 한 선수이긴 하나 주로 중앙 수비로 나와 타겟터와 몸싸움에 집중 하는 선수다. K리그에서 많은 경기를 뛴건 아니나 안양으로서는 나름대로 천군만마이다. 방대종의 부상 회복이 불투명하고 강준우는 기복이 심하다. 남은 센터백 가용자원은 김형진.이상용인데 전문 센터백이 아니다. 김찬영은 중앙수비 한 자리를 차지 해야하기 위해 경기력 향상이 필요하고 수비진 사정에 따라 부산이나 김해시청에 있을 때 보단 자주 경기를 치뤄야 하기 때문에 부산 전까지 경기 체력를 끌어 올려야만 승산있다. 김찬영은 포항으로 임대 간 안세희 보다도 2살이 많다. 이제는 풀타임 중앙 수비수를 볼 수 있어야 승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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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이현웅

88.04.27 

MF HDM.DFM.AM

10-12  대전시티즌

13-16  수원삼성

14-16  상주상무

16       태국 사뭇 사콘 시티 파워

17.1-7  경남FC

17.7.28 FC안양 6개월 임대

 

김민균이 비워 둔 7번의 주인공은 김민균과 88년생 동갑내기인 미드필더 이현웅이였다. 대전에 있을때 그는 이관우의 뒤를 이을 판타지 스타 유망주 였으나. 수원 이적 4년 간은 그에겐 악몽 이였다. 같은 포지션에 백지훈.이용래.조원희 등이 버티고 있는 데다 부상의 여파 까지 있어 3경기 출장에 그친 것. 올해 경남에서도 그의 자리는 없었다. 가용 포지션에 정현철.정원진.이현성.이관표는 그에게는 큰 벽같은 존재 였다. 

K리그 클래식 중하위권팀.챌린지 팀에서는 어느 정도 통할 수 있는 능력의 소유자 전형적인 플레이메이커다. 너른시야와 정교한 패스능력이 그의 장점이다. 다만 79경기 2득점 7도움의 통산 기록에서 보여지듯이 득점을 많이 하는 선수도 화려한 플레이를 하는 선수도 아니다. 다만 미드필더 한 자리를 맡는다면 확실히 책임을 질 수 있는 묵묵히 자기자리를 잘 지키고 들어가는 스타일에는 분명하다. 전방위를 누비며 득점을 많이 할 수 있는 김민균과도 스타일이 다르다.

개인 적으로는 딥라잉이 가장 어울린다. 쿠아쿠가 2선에서 쓸어주면 침착하게 공격을 조율하는 역할이 그에게는 맞다. 안진범.유수현과의 역할 분담은 경기를 치루면서 해결 해야 할 과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