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진지하게 해체를 고민해봐야하는 상태

by 코르코 posted Jul 1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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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만 해도 10억~20억, 많이 쓴다 하면 30억 정도 쓰던 시 지원금이 이제 50억을 넘어섰다. 

 

40억~50억을 우습게 쓰면서 10년 전보다 성적을 떨어졌고 관중은 반토막 났으며 충성심있는 팬들도 떠나갔다. 

 

세금 쏟아부어 운영하는 의미가 과연 있을까. 

 

시립구단의 구조적인 문제는 늘 있어왔지만 최근 계속해서 잘못된 의사결정을 하고 있는 '누군가'가 누군지를 모르겠다. 

 

하지만 그 누군가 때문만은 아니지. 

 

50억씩이나 세금을 때려 박으면서 양질의 시민복지가 되고 있는지 관심도 없는 지자체나 

 

선거 캠프 공신들 어떻게든 꽂아넣으려는 시장이나 

 

팬들이 백날 천날 얘기해도 귓등으로도 안듣는 구단이나 

 

인적 쇄신 이런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이 조직, 이 팀의 명이 다한게 아닐까... 생각이 드네. 

 

이정도면 그냥 해체하는게 나을지도. 그게 아니면 시 지원금 5억 수준으로 해서 K3 나 내려가는게 나을거 같다. 

 

인풋대비 아웃풋이 너무 형편없으니... 돈이라도 적게 쓰는게 낫지 않을까...